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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터어키

돌마바흐체 궁전-이스탄불에서(20140328)

by 청계 1 2014. 5. 18.

 

 

돌마바흐체 궁전입니다.

 

 

 

 

 

가득 찬 정원이란 뜻의 돌마바흐체 궁전은 해변을 흙으로 메우고 세운 곳이라고 합니다.
50만 금화, 즉 현재 돈 5억 불에 맞먹는 기금으로 건립된 이 궁은 1856년 완공되었는데,
궁의 내부 장식과 방들을 꾸미기 위해 총 14톤의 금과 40톤의 은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3층의 대칭구조로 지어진 궁의 내부에는 285개의 방과 43개의 홀, 280개의 화병, 156개의 다양한 시계, 4톤과 2톤 중량의 샹들리에를 포함한 36개의 샹들리에,
58개의 크리스탈 촛대, 560점 이상의 그림, 손으로 직접 짠 대형 카펫 등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오스만 제국의 세력이 급격히 악화되어가는 시점에서 이를 만회하고자 서구화를 추진하고 국력 쇄신을 도모하던 압두메짓 1세가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방해 초호화판으로 이 왕궁을 건립하였는데
그러나 결국 막대한 건축비 지출은 어려웠던 왕실 재정을 더욱 악화시켜 오스만 제국의 멸망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합니다.
내부는 개인적으로 들어갈 수는 없고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입구에 높은 시계탑이 있습니다.
27m높이의 이 시계탑은 1890년 술탄 압뒬 하미드 2세가 세웠다고 하였습니다.

 

 

 

 

 

 

 

 

 

돌마바흐체 궁전의 입구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9시가 되지 않아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건물의 장식이 참 아름답습니다.

 

 

 

 

 

 

 

 

 

 

 

 

 

 

 

 

 

 

 

 

 

 

 

9시에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중문이 또 있습니다.

 

 

 

 

 

 

 

 

출입문 천장에 문양이 멋집니다.

 

 

 

 

 

 

 

 

 


돌마바흐체 궁전의 뜰도 곱게 가꾸어놓았습니다.
연못도 있습니다.

 

 

 

 

 

 

 

 

 

 


궁전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가이드의 동행으로 입장을 하느라 팀별로 시차를 두고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궁전 옆으로 들어오는 문의 모습도 멋집니다.

 

 

 

 

 

 

 

궁전 앞에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궁전 내부의 시계는 9시5분에서 멈춰져 있었씁니다.
이는 1938년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의 사망 시간으로 고인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초대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얼마나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느꼈습니다.
 
가이드의 안내와 통제로 궁전 내부의 관광을 하였습니다.
안내는 가이드의 설명이었고, 통제는 앞 팀과의 간격과 사진 촬영의 통제였습니다.
총길이 600m의 돌마바흐체 궁전에는 방 285개, 홀 43개, 목욕탕 6개, 발코니 6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궁전을 내부 인테리어들이 아주 아름다왔습니다.
대리석과 가구는 유럽 각지에서 가져온 것들이며 벽에는 명화들이 걸려있는데 약 600여개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궁전 바닥에 깔린 양탄자는 최고급 수제품으로 신발에 비닐을 씌워야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멋진 모습인데 사진을 통제하여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