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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라오스

왓 씨앙 통(Wat Xieng Thong) - 루앙프라방에서 (20160220)

by 청계 1 2016. 3. 21.

 

탁밧 행렬을 보고 찾은 곳은 왓 씨앙 통 사원입니다.
왓 씨앙 통(Wat Xieng Thong)은 메콩 강변에 위치한 루앙프라방의 대표적인 사원입니다.
황금 도시의 사원이란 뜻의 왓 씨앙 통은 14세기에 창건되고 1560년에 쎗타티랏왕이 개축했다고 합니다.
란싼 왕국의 왕실 사원으로 무척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벽화가 채색유리로 만들어졌고 금빛으로 칠한 모습도 많습니다.
바로 뒤에 메콩강이 흐르고 있어 왕래가 용이한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길에서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왼쪽으로 탑이 몇 기 자리하고 있는데 상륜부를 타일로 꾸민 탑도 있고 금빛 칠을 한 탑도 있습니다.

 

 

 

 

 

 


본당은 3단 겹지붕 형태로 만들어진 건축물입니다.
본당의 지붕 끝이 지면에 닿을 정도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고
옆에 작은 건물이 붙어 있습니다.

 

 

 

 

 

 

 

 

 

 

 

 

사원으로 들어가면 금박을 입힌 벽화가 무척이나 화려한 건물이 보입니다.
왕족의 납골당입니다.
납골당은 운구에 사용되는 12m의 웅장한 장례 운구차가 있기 때문에 지붕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납골당을 보고 나오는데 탁밧을 하고 돌아오는 스님을 보았습니다.

 

 

 

 

 

 

 

 

외벽에 금박으로 문양을 그린 작은 법당에 부처님이 방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법당에 들어가서 부처님을 들고 소원을 비는 모습도 보입니다.
법당 안에는 와불을 모셔놓았습니다.

 

 

 

 

 

 

 

 

 

 

연꽃 봉오리에 찰밥이 놓여 있습니다.
불상 아래에도 찰밥이 놓여 있습니다.
탁밧 해온 것으로 스님이 공양을 한 모습입니다.

 

 

 

 

 

 

  
 
작은 불당의 외벽에는 색유리로 모자이크가 장식되어 있는데
부처님의 일생과 라오스 옛왕조의 역사와 풍습, 생활상 등의 모습을 나타내었다고 합니다.

 

 

 

 

 

 

 

 

 

 

 

본당의 뒷면 벽에는 생명의 나무라는 이름의 커다란 모자이크가 그려져 있습니다.
모자이크 그림 옆으로 금박의 문양도 섬세하였습니다.
축대에 코끼리상도 있습니다.

 

 

 

 

 

 

 

 

 

 

 

 

 

 

 


본당의 지붕 위에 탑의 상륜부와 같은 것이 솟아 있습니다.
왕실에서 지은 사원임을 알리는 표시하고 하였습니다.

 

 

 

 

 

 

 

 

왓 씨앙 통 사원을 둘러보고 나오려고 계단 앞에 서니 바로 앞에 메콩강이 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