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야생화 탐방기 7 알봉분지 초입에서 (20160504)

삼선암 앞에서 일출과 빛내림을 보고 나리분지에서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일정은 알봉분지를 돌아보고 성인봉을 다녀오는 것입니다.
나리분지에서 알봉분지로 향했습니다.
잘 정비된 산행로를 들어서서 얼마 가지를 않아 숲속 나무 아래에서 곱게 핀 주름제비난을 만났습니다.

숲속 나무 아래에는 큰두루미꽃도 피었습니다.
큰두루미꽃이라고 해도 실상 크기는 6-7cm 정도입니다.
큰두루미꽃은 무리를 지어 숲속을 덮고 있습니다.

윤판나물아재비도 보입니다.
숲속 나무 아래에서 큰두루미꽃이랑 어울리며 지내고 있는 모습이 곱기도 합니다.

울릉도에서만 자란다는 섬남성도 빠지지 않고 등장을 합니다.

알봉분지의 탐방로에서 투막집을 지나면서 본 풍경입니다.
넓은 분지를 둘러싼 산들이 높습니다.
분지는 오월의 신록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