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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탐사기

울릉도 야생화 탕방기 12 울릉도 자생식물원에서 (20150505)

by 청계 1 2017. 1. 5.




도동의 해안길을 통제하고 있어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오후에 나가는 배를 예약하였으니 12시까지는 시간이 비었습니다.
어찌하나 고민을 하다가 아까운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면서 울릉자생식물원과 예림원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울릉자생식물원을 찾았습니다.
울릉자생식물원에서 울릉도 자생식물을 많이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니 마가목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향목전망대에서 보았던 섬괴불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섬나무딸기도 꽃이 곱습니다.








나무를 올려보다가 아래로 눈을 돌리니 섬바디도 많이 보입니다.











섬바디를 보며 지나는데 고운 향기가 느껴집니다.
위로 올려다보니 일출전망대에서 보았던 섬개회나무가 향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한참을 돌아나왔는데 파란 하늘에 입구에서 보았던 마가목이 꽃을 곱게 피우고 있습니다.피
가을에 오면 빨간 열매를 단 모습이 멋질 것 같습니다.
왕해국이랑 보러 왔으면 좋겠는데 그럴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꽃을 보러 오라는데가 너무 많습니다.



 



마가목 아래에 산마늘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울릉도에 와서 밭을 가득 메운 산마늘을 보았지만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는데
자생식물원에서 한두 개체가 꽃을 피운 모습을 보고 매달리는 게 한심스럽기도 하였습니다.







후박나무입니다.
나무의 크기에 비하여 꽃은 작았지만 황록색 꽃이 곱기도 하였습니다.









 


쥐오줌풀이 보입니다.
헌데 가까이 가서 팻말을 보니
잎이 넓은 편이라고 넓은잎쥐오줌풀이라고 이름이 붙어 있었습니다.









푸조나무입니다.
꽃인지 열매인지 구분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나무에 핀 분홍색 꽃이 곱습니다.
울릉도 바닷가에 많이 자생하고 있다는 섬개야광나무입니다.













섬개야광나무 아래에서 섬광대수염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광대수염과 비슷하지만 잎이 다소 심장저이고 꽃이 순백색이며 화관의 옆갈래조각에 짧은 부속편이 있는 것이 다르다고 하였지만
햇살을 받고 있는 섬광대수염은 내눈에는 뭍의 광대수염과 다름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바위 앞에 섬꼬리풀이 보입니다.
울릉도에 오면 많이 볼 수 있다고 하였지만
때가 맞지 않아서인지 자생식물원에서 눈맞춤을 하였습니다.







 

노란색 꽃을 피운 섬시호입니다.
울릉도 특산식물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어 한참동안 그 앞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꽃이 지고 있는 섬광대수염도 보았습니다.








나무 아래에서 핀 긴병꽃풀입니다.







섬댕강나무는 꽃이 참 고왔습니다.
꽃잎에 털도 보입니다.











축대 앞에서 꽃을 피운 당아욱입니다.
꽃잎에 줄이 선명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