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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둥근빗살괴불주머니 외 - 표선리에서 (20170324)

by 청계 1 2017. 4. 5.



애기석잠풀을 보고 나와 조금 이동을 한 곳에서 무더기로 꽃을 피운 둥근빗살괴불주머니를 만났습니다.
묵혀놓은 곳인가 봅니다.
유채와 갯무도 보입니다.
풀들이 자라고 있지만 주변의 대부분을 빗살괴불주머니가 덮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들어온 식물로 아직은 미기록종인데 이렇게 번식을 하면 제주도를 다 덮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빗살괴불주머니가 들어찬 곳을 비켜나서 갯무도 보입니다.
제주이면 갯무나 유채가 더 왕성하게 자리해야 하는데
주인이 뒤바뀐 것 같아 한심스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별꽃 사이에 광대나물이 보입니다.







바닥에 연노랑의 꽃이 보입니다.
등대풀입니다.
등잔모양꽃차례로 다섯개의 꽃송이 속에 작은 꽃이 자리하고 있고 열매가 노리개처럼 달렸습니다.




경기도 이남에 분포
대극과 두해살이풀.
높이 30cm.
잎은 어긋나기하고 엽병이 없으며 주걱상 거꿀달걀모양 또는 거꿀달걀모양이고 원두 또는 요두이며 길이 1~3cm, 폭 6-20mm로서 밑으로 갈수록 점차 좁아지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가지가 갈라지는 끝부분 밑에서 5개의 잎이 돌려나기한다.

윤생엽은 보다 크고 총포조각은 넓은 거꿀달걀모양이며 약간 작다.
꽃차례에 많은 등잔모양꽃차례가 달리고 소총포는 황록색이며 합쳐져서 짧은가지처럼 되고 지름 2mm로서 윗부분만이 4개의 포편으로 되며 4개의 선체가 있고
총포 안에 1개의 암꽃과 몇 개의 수꽃이 있으며 모두 긴 꽃자루가 있고 암술대는 3개이며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밋밋하고 털이 없으며 길이 3mm로서 3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거꿀달걀모양이고 갈색이며 길이 1.8mm로서 겉에 그물무늬가 있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며 높이가 30cm에 달하고 가을철에 나와 다음해에 무성해지며 자르면 유액이 나오고 흔히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지며 윗부분에 긴털이 약간 있다.
전초에 사포닌이 들어 있다.
흰대극 : 전체에 털이 없으며, 분백색, 잎은 피침형, 주걱 모양, 꽃은 노란색이다.
두메대극 : 제주도 한라산의 산지에 자라며 잔털이 분포. 잎은 난상 타원형, 긴 타원형, 꽃은 황록색이다.
암대극 :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피침형, 선상 피침형, 꽃은 황록색이다.
유독 식물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바닥에 불그스름한 식물이 보입니다.
줄기에 달린 작은 잎이 도툼한 편으로 다육식물처럼 생겼습니다. 
말똥비름입니다.
아직 꽃을 피우지는 않았습니다.




전국에 걸쳐 분포한다.
돌나물과 2년생 초본.
잎은 원줄기 밑부분의 것은 마주나기하고 엽병이 짧으며 달걀모양이지만 윗부분의 것은 어긋나기하고 주걱모양이며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엽병이 없어지고 길이 10~15mm, 폭 2-4mm로서 끝이 둔하다.
잎겨드랑이에 생기는 2쌍의 잎이 달려있는 둥근 살눈으로 번식한다.
꽃은 6-8월에 피며 지름 10~14mm로서 황색이고 꽃대가 없으며 원줄기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취산꽃차례가 발달하고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며

꽃밑의 포가 1개씩 있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긴 타원상 주걱모양으로서 끝이 둔하고 크기가 각각 다르다.
꽃잎은 5개이며 피침형이고 길이 5mm정도로서 예두이다.
수술은 10개이며 꽃잎보다 짧고 심피는 5개로서 밑부분이 동합하며 비스듬히 서고 열매를 맺지 않는다.
열매는 5개이며 골돌이다.
높이 7-22cm이며 전체가 부드럽고 약하며 원줄기 밑부분이 옆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털이 없다.
논밭근처에서 자란다.
全草(전초)를 小箭草(소전초)라 하며 약용한다.

가는기린초 : 잎은 어긋나기, 잎자루가 없고, 긴 타원상 피침형, 난상 피침형이다.
넓은잎기린초 : 잎은 어긋나기, 다육성, 타원형이다.
꿩의비름 : 전체가 분백색, 잎은 털이 없으며 잎자루는 짧다.
기린초 : 잎은 거꿀달걀모양, 넓은 피침형, 양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가 없다.
전체가 부드럽고 연하며, 원줄기 밑부분이 옆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나옴.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섬딸기도 하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섬딸기도 흔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