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8시에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로 제주에 갔습니다.
제주에 도착을 하니 9시가 넘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을 한 지인들은 우리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제주에 도착을 하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차를 렌트하고 처음으로 간 곳은 제주시 외곽의 풀밭이었습니다.
흰색 살갈퀴가 핀다는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살갈퀴가 자라고 있었지만 꽃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겨우 두 개체를 만났습니다.
먼길을 왔는데 하마터면 한송이도 못보고 갈 뻔하였습니다............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밭이나 들과 산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60~120cm 정도이며 옆으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줄기의 단면이 네모가 지고 전체에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에 있는 우수 우상복엽의 6~14개의 소엽은 길이 2~3cm, 너비 4~6mm 정도의 도란형이다.
5월에 피는 꽃이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리며 홍자색이다.
열매는 길이 3~4cm 정도로 편평하고 털이 없으며 흑색 종자가 10개 정도 들어 있다.
‘가는갈퀴’와 달리 소엽의 길이는 15~30mm 정도이고 너비는 2~6mm 정도이다.
전초는 ‘대소채’라 하여 약용하며 종자를 식용하기도 한다.
퇴비나 사료로 이용하며 밀원용으로 심기도 한다.
어린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는다.
새순을 데쳐서 무쳐 먹기도 하며 열매는 콩이 여물기 전에 튀김을 하거나 데쳐서 볶아 먹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2017년 4월 24일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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