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의 바닷가에서 만난 뚜껑별꽃입니다.
바닷가 푹풀밭에 뚜껑별꽃이 무리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자주 찾는 곳이었지만 이곳에 이렇게 뚜껑별꽃이 많이 자라고 있을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갯무와 어울려 핀 뚜껑별꽃이 너무 고왔습니다.
뚜껑별꽃(Anagallis arvensis)은 한국의 남부에 나는 한해살이풀로 보라별꽃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10-30cm이다.
줄기는 옆으로 뻗다가 비스듬히 선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없고, 난형, 좁은 피침형, 길이 1-2.5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이 둥근 모양,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청자색, 잎겨드랑이에 꽃자루가 나와 1송이씩 달린다.
화관은 지름 1-1.3cm, 5갈래, 수평으로 퍼지고, 갈래는 도란상 원형으로 가장자리는 잔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삭과이며 중앙부에서 옆으로 갈라져 뚜껑처럼 열리고, 둥근 모양이다.
위키백과
뚜껑별꽃이 핀 주변에 양장구채도 꽃을 곱게 피우고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이 바라보이는 이곳이 봄이면 이렇게 고운 꽃밭일줄이야...........
꽃과 눈맞춤을 하면서 내내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2017년 4월 25일 섭지코지에서
'식물 > 제주도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운영 흰색 외 - 제주 초지에서 (20170425) (0) | 2017.05.11 |
---|---|
금자란 외 - 제주의 산사에서 (20170425) (0) | 2017.05.10 |
가는잎할미꽃 노랑 - 오름의 무덤에서 (20170425) (0) | 2017.05.10 |
새우란 외 - 오름 자락에서 (20170425) (0) | 2017.05.09 |
갯장구채 외 - 광치기해변에서 (20170425) (0) | 2017.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