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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가는잎할미꽃 노랑 - 오름의 무덤에서 (20170425)

by 청계 1 2017. 5. 10.



오름의 무덤에서 만난 노랑색 꽃을 피운 가는잎할미꽃입니다.
노랑할미꽃은 뭍에서 보았는데
제주에서 노랑색의 가는잎할미꽃을 만날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많은 뿌리잎이 땅에서 뭉쳐난다.
깃꼴 겹잎인데, 작은 잎은 5개이고 밑부분의 작은 잎은 2~5개로 갈라진다.
꼭대기에 갈라진 잎조각의 끝은 뾰족하며,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명주실 같은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적자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서 나와 밑을 향하여 종 모양으로 달린다.
양성화이다.
꽃잎은 없으며, 6개인 긴 타원형의 꽃받침은 어두운 자줏빛인데 겉면에 길고 흰 털이 촘촘히 나 있고 안쪽에는 털이 없다.
유사종인 산할미꽃은 하늘을 향하여 핀다.
열매는 8월경에 좁은 달걀 모양의 수과가 달려 익는데 흰 털이 나 있다.
일본할미꽃이라고도 한다.
살찐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는데, 굵고 흑갈색이다.
흰 털이 전체에 빽빽이 난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익생양술대전








오름의 자락의 무덤에서 만난 가는잎할미꽃입니다.
꽃은 지는 중이었습니다.












무덤가에 민들레를 닮은 노란색 꽃이 피었습니다.
서양금혼초입니다.
뭍에서도 많이 본 서양금혼초입니다.
토종 야생화들이 서양에서 들어온 식물들로부터 피해를 받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잎은 모두 근생엽이며 잎몸은 길이 4~12cm, 너비 1~3cm 정도의 도피침형으로 우상천열하고 양면에 털이 밀생한다.
모여 나는 줄기는 높이 30~6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나 경생엽은 없다.
5~6월경 가지 끝에 1개씩 피는 두상화는 지름 3cm 정도로 등황색이며 민들레와 비슷하다.
‘금혼초’와 달리 줄기에 달린 잎이 특히 작으며 뿌리에서 돋은 잎은 깃처럼 갈라진다.
육지의 남부지방에서는 확산되지 않고 있으나 제주도에서는 발생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의 도로변에서 발생하여 관상적인 가치도 있지만 초지에서는 문제 잡초이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오름의 산행로에서 만난 털제비꽃입니다.
꽃대에 털이 많이 보입니다.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짧다.
줄기는 없다.
잎은 난형, 길이 1-3cm, 폭 0.5-2.5cm, 열매가 익을 때 길이 8cm까지 자라며, 양면에 짧은 털이 많으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3-10cm, 나중에 20cm까지 자란다.
꽃은 길이 5-10cm의 꽃줄기에 1개씩 달리며, 진한 보라색, 꽃줄기에 털이 있다.
꽃받침잎은 넓은 피침형, 길이 5-7mm이다.
꽃잎은 길이 10-13mm, 곁꽃잎의 아래에 털이 있다.
거(距)는 길이 6-8mm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꽃은 4-5월에 핀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2017년 4월 25일 제주 오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