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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목본)

줄댕강나무 외 - 강원도에서 (20170516)

by 청계 1 2017. 6. 11.



강원도에 들꽃을 보러 갔습니다.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강원도의 초입인 영월입니다.
도로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야산으로 갔는데 줄댕강나무가 무리를 지어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야산에서 이런 자생지를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평안북도, 황해도, 충청북도.
낙엽 활엽 관목.
높이 1m.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의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첨두 예형이며 길이와 폭은 3 ~ 7cm × 1.5 ~ 2㎝로,
표면 맥 위와 뒷면 맥 위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잎자루 길이 2 ~ 7mm로 털이 있고, 마주나는 2개의 잎자루가 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양성꽃으로 5월에 햇가지 끝에 편평꽃차례에 달리고, 주홍색의 꽃봉우리가 맺으며 꽃은 연한 우유빛으로 피는데, 꽃에는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가 있다.
꽃대 3개씩 꽃이 달리며 털이 있고 길이 2 ~ 3mm이며, 꽃받침 길이는 5 ~ 10mm이고 4개의 열편은 거꿀피침형 무딘형이며 길이 5 ~ 17mm로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4개의 날개가 달린 종자는 9월에 익는다.
원줄기에 여섯 줄의 홈이 있으며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다.
바위 틈에서 자라며 석회암 지대의 지표식생으로 나타난다.
내한성이 강하고 양지와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며 내공해성이 강하다.
석회암 지대의 지표 식생식물이다.
댕강나무처럼 줄기에 6개의 줄이 있고, 우산모양으로 옆으로 누워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흰색의 꽃을 피운 줄댕강나무입니다.
줄댕강나무가 무리를 지어 자라는 곳에 흰색의 꽃을 피운 모습도 보았습니다.










줄댕강나무 사이에 공조팝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흰색 꽃이 나뭇가지에 옹기종기 피었습니다.



중국 원산으로 심어 기르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1-2m이며, 가지 끝이 아래로 조금 드리운다.
잎자루는 길이 0.2-1.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2-5cm, 폭 0.6-2.0cm이고, 가장자리는 중앙 이상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의 공처럼 생긴 산형 또는 산방꽃차례에 피며 지름 0.7-1.0cm, 흰색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1.0-1.5cm이다.
꽃잎은 5장이며, 원형이다.
열매는 골돌이며, 5개, 털이 없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줄댕강나무를 보고 더 올라가니 좀갈매나무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한라산에서 자생한다는 좀갈매나무를 강원도에서 만나서 너무 반가왔습니다.
나무에 핀 작은 꽃이 신기하였습니다.



한국(한라산)
낙엽 관목
높이 1m
잎은 어긋나기하며 짧은 가지에서는 무더기로 난다.
거꿀달걀모양이고 단첨두(短尖頭)이며 길이 1~2cm로서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7-10mm로서 털이 거의 없거나 있다.
꽃은 이가화로서 5-6월에 피고 4수이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수꽃의 꽃받침조각은 피침형 또는 삼각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며 꽃잎은 피침형이고 꽃받침 길이긔 1/2정도이지만 수술보다는 길며 씨방이 극히 작다.
열매는 핵과로 도란상 구형이고 소과경은 길이 4-7mm이며 종자는 밑부분에 세로로 긴 구멍이 있다.
9-10월에 익는다.
높이가 1m에 달하고 일년생가지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늙은 가지는 나무껍질이 벚나무와 비슷하고 가지 끝이 흔히 가시로 변한다.
자생지가 1~2곳으로 개체수가 매우 적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 내외 보전.
털갈매나무 : 잎의 길이가 4-7㎝로서 양면에 털이 있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줄댕강나무 군락을 보고 조금 더 올라간 곳에서 꽃을 피운 청괴불나무도 만났습니다.



낙엽 활엽 관목.
높이 2m.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 예두이고 넓은 예형 또는 원저이며 길이와 폭이 각 3 ~ 5.5cm × 2 ~ 2.5cm로,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길이 2 ~ 5mm로 털이 없다.
꽃은 6월에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대 길이는 4 ~ 5mm이고 포는 길이 5 ~ 10mm로 작은포보다 짧으며 달걀형으로 샘이 있으며,
작은포는 서로 합쳐져서 접시모양이 되고, 꽃부리는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이고 길이 12mm로 상층이 3개로 갈라지며 판통보다 길고 판통은 밑부분이 굵다.
열매는 둥글고 윗부분까지 합쳐지고 붉은색이며 지름 6 ~ 8mm로 8월 말 ~ 9월 중순에 성숙한다.
일년생가지 자갈색이 돌며 털이 없다.
심산지역의 숲속에서 자란다.
중생식생으로 건조한 곳보다 적윤한 곳을 좋아하며 음지나 양지 모두에서 잘 자란다.
바닷가나 도심지에서도 생장이 양호하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2017년 5월 16일 강원도 야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