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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목본)

꼬리말발도리 외 - 경북의 높은 산에서 (20170608)

by 청계 1 2017. 6. 27.



경북 군위의 높은 산에서 본 꼬리말발도리입니다.
산행로 주변에 몽실몽실 피운 꼬리말발도리가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원추꽃차례로 핀 꽃들이 꼬리처럼 보인다고 꼬리말발도리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낙엽 관목으로 높이 2m까지 자란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타원형, 난상 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고 점첨두이며 끝이 꼬리처럼 약간 길어지며
원저 또는 넓은 예저이고 길이 7-10cm로서 잔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녹색이고 3-4갈래의 성모가 있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서 털이 없다.
꽃은 햇가지 끝에 4-5월에 원뿔모양꽃차례로 달리고(말발도리나무, 물참대는 편평꽃차례임) 흰색이며 꽃차례에는 털이 없다.
꽃받침은 종형으로서 성모가 있으며 얕게 갈라지고, 둔두이고 꽃받침열편은 삼각형으로서 길이 0.8mm정도이다.
꽃잎은 맞닫기모양으로 배열되며 타원형으로서 길이 4-5mm이고 수술은 화피와 더불어 각 5개이며
털과 톱니가 없고 밀선반에 성모가 있으며 암술대는 3개로서 털이 없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9-10월에 익으며 지름 3mm정도로서 중앙부에 꽃받침이 있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일년생가지는 털이 없으며 홍갈색이고 점차 세로로 갈라진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자생지 및 개체수가 매우 적으며, 보존대책 수립에 어려움이 있다.
산골짜기의 바위틈에서 잘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꼬리말발도리를 보고 임도를 지나다가 만난 고광나무입니다.



잎은 대생(對生)하며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점첨두(漸尖頭)이며 넓은 예저(銳底)로서 길이 7~13cm, 나비 4~7cm이지만
과지(果枝)의 것은 길이 4.5~7.5cm, 나비 1.5~4cm로서 가장자리에 뚜렷하지 않은 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서 맥(脈) 위에 잔털이 있다.
줄기는 높이 2~4m이고 소지(小枝)에 털이 다소 있으며 이년지(二年枝)는 수피가 회색이고 껍질이 벗겨진다.
총상화서(總狀花序)에도 잔털이 있고 5~7개의 꽃이 달리지만 밑에서 피는 꽃은 액생(腋生)하며
꽃은 지름 3~3.5cm로서 향기가 있고 소화경은 길이 6~13mm로서 꽃받침통과 더불어 털이 있다.
꽃받침잎은 안쪽 끝에 잔털이 있으며 꽃잎은 원형 또는 넓은 난형이고 암술대는 4개로서 반 이상 갈라지며 기부(基部)에 잔털이 있고 화인(花鱗)에 털이 없다.
열매는 9월에 성숙되고 삭과는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6~9mm, 지름 4~5mm로서 중앙 윗부분에 꽃받침이 달려 있으며 털이 떨어지는 것도 있다.


자생식물종자사전







가지에 털이 많은 흰털고광나무입니다.



낙엽활엽 관목이다.
높이 3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달걀모양으로 현저히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뒤에 미세한 털이 있으며 엽병에 백색의 긴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백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5~7개씩 달리고 꽃차례에 짧은 털이 많다.
꽃자루는 꽃받침통과 더불어 털이 많고 꽃받침조각은 달걀모양, 꽃잎은 둥글며 수술은 꽃잎보다 짧고 암술대는 끝이 4개로 갈라진다.
과실은 삭과로 도원추형이며 10월에 성숙한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2년지에 나무껍질은 벗겨지고 새가지에는 옆으로 퍼지는 털이 있으며 홍갈색을 띤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산행로에서 만난 백당나무입니다.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키가 3m에 달하고, 잎은 마주나는데 3갈래로 나누어진 것도 있다.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조금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약 2㎝이다.
흰색의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로 무리져 피는데, 꽃차례 한가운데에는 암술과 수술을 모두 갖춘 꽃이 핀다.
꽃부리는 지름이 5~6㎜로 아주 작으며, 가장자리에는 지름 3㎝의 매우 큰 꽃부리로 이루어진 중성화(암술과 수술이 모두 없는 꽃)가 핀다.
열매는 9월경에 붉은색으로 익어 겨우내 매달려 있다.
꽃이 달리는 모습이 수국과 같아 목수국 또는 백당수국이라 부르기도 하나 수국과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모든 꽃이 중성화로만 이루어진 품종을 불두화라고 하며 절에서 흔히 심고 있다.
내한성이 강하고 빨리 자라 뜰에 많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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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높은 산에서 만난 함박꽃나무입니다.
풀꽃을 찾는다고 땅을 내려다보고 가는데
뒤를 다라오던 아내가 함박꽃나무에 꽃이 피었다고 올려보라고 하였습니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니 큰 잎 사이에 하얀색 꽃잎에 갈색 꽃술이 고운 꽃이 보입니다.



목련과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
개목련, 산목련이라고도 함.
해발 50~1,400m의 지역에서 자라며 한국 전역의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고,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한다.
키는 7m에 달하고 어린 가지와 겨울눈[冬芽]에는 윤기 있는 털이 밀생한다.
잎은 가죽질의 난형으로 어긋나는데 길이가 6~15㎝, 너비가 5~10㎝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의 뒷면은 회록색이며 맥을 따라 털이 나 있다.
지름이 7~10㎝의 꽃은 5~6월에 밑을 향해 달리며 향기가 진하다.
꽃자루의 길이는 3~7㎝로 털이 있다.
꽃잎은 6장이고 수술은 붉은빛이 돌며 꽃밥은 밝은 홍색이다.
열매는 길이가 3~4㎝로 9월경에 익으며, 다 익으면 타원형의 붉은 씨가 터져나와 실 같은 흰 줄에 매달린다.
비슷한 종(種)으로는 얼룩함박꽃나무(Magholia sieboldii for. variegata)·겹합박꽃나무(Magholia sieboldii for.semiplena) 등이 있다.
나무는 원줄기와 함께 옆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군생하며 생장한다.
생장이 비교적 빠른 편이지만 대기오염이 심한 곳, 해풍이 심한 곳 등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나무의 생김새가 아름답고 잎이 무성하며 꽃의 모양과 향기가 좋아 정원수로 널리 심고 있는 식물이다.
수피는 건위제·구충제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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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8일 군위 팔공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