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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목본)

자주조회풀 외 - 남한산성에서 (20170904)

by 청계 1 2017. 9. 22.



서울에 다녀오는 길에 남한산성에 들렸습니다.
별봉 가는 길의 성벽에 자조조희풀이 멋집니다.



산 숲 속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1-1.5m, 밑부분이 나무질로 된다.
잎은 마주나며, 작은잎 3장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넓은 난형, 가장자리에 보통 결각은 없고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딴포기에 피며,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고, 보라색 또는 하늘색이다.
꽃대가 짧으므로 꽃은 줄기에 다닥다닥 붙어 핀 것처럼 보인다.
꽃받침은 꽃잎 모양, 위쪽은 4갈래로 갈라져 거의 수평으로 퍼지며, 아래쪽은 관 모양이지만 볼록하게 부풀지 않는다.
열매는 수과, 여러 개가 모여 달리며, 긴 털이 달린 길이 2cm 이상의 암술대가 남아 있다.
우리나라 중부지방 이남에 자생한다.
병조희풀(C. heracleifolia DC.)에 비해서 꽃받침 아래쪽이 볼록하게 되지 않으며, 갈래는 더욱 넓고 길다.
학자에 따라 병조희풀의 변종(var. davidiana (Decne. ex Verl.) Forbes & Hemsl.)으로 보거나 동일한 종으로 보기도 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계곡에서 본 누린내풀입니다.
줄기를 건드리니 누린내가 났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70~140cm 정도로 사각지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마주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7~14cm, 너비 4~8cm 정도의 넓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7~8월에 원추꽃차례에 피는 꽃은 하늘색이 도는 자주색이다.
열매는 4개로 갈라지며 종자는 도란형이다.
강한 냄새가 난다.
층꽃나무에 비해 줄기와 잎이 크고 꽃차례에는 꽃이 드문드문 달리고 꽃부리 열편이 갈라지지 않으며
종자는 털이 없으며 강문과 선점이 있고 열매에서 떨어진다.
관상용이나 밀원용으로 심으며 식용하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누린내풀 옆에 단풍취도 보입니다.
꽃은 지는 중이었습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산과 들 곳곳에서 자란다.
잎이 줄기에 4~7장 모여나고 단풍나무잎처럼 7~11갈래로 갈라졌는데 그 생김새가 단풍나무와 비슷한 취나물이라고 해서 '단풍취'라고 부른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하나의 두상꽃차례가 하나의 꽃처럼 보이며 이런 꽃차례가 다시 이삭꽃차례처럼 달린다.
꽃은 하얀색이지만 꽃을 받치고 있는 꽃받침대는 조금 붉은 빛을 띤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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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풀입니다.
꽃이 담배를 자른 단면처럼 보였습니다.
이름을 제대로 붙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2년생초.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식물 전체에 가는 털이 나 있고 단단하며 고구마처럼 생긴 뿌리가 있고, 키는 1m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는데 줄기 밑에서 나오며 길이 20~28㎝, 너비 8~15㎝로 담배잎처럼 매우 크고 잎자루 양쪽에 날개가 달려 있으나
줄기 위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고 잎자루도 짧아진다.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다.
꽃은 8~9월에 노랗게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무리져 피는데, 이 꽃차례는 둥그런 종 모양이며 잎자루가 거의 없는 잎이 나오는 잎겨드랑이에 하나씩 달린다.
열매는 수과이며 끝에 부리처럼 생긴 조그만 돌기가 있다.
풀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조금 난다.
이른봄에 어린순을 캐서 물에 우려 쓴맛을 없앤 다음 나물로 먹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식물 전체를 천명정이라고 하여 지혈·이뇨에 쓰며, 잎을 찧어 종기나 타박상 치료에 쓰기도 한다.
열매는 학슬이라고 하여 촌충과 같은 기생충을 죽이는 데 쓴다.
담배풀과 비슷한 식물로 여우오줌이 있다.
여우오줌은 두상꽃차례의 꽃받침대 길이가 2~7㎝에 달하여 꽃차례 밖으로 나와 있으나
담배풀 꽃받침대는 아주 짧은 꽃차례 뒤에 숨어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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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에 나비 모양의 작은 꽃이 달렸습니다.
새콩입니다.



1년생의 덩굴식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 가장자리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100~200c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으며 전체에 밑으로 향하여 퍼진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의 긴 잎자루에 3출하는 소엽은 길이 3~6cm, 너비 2~4cm 정도의 난형으로 퍼진 털이 있다.
8~9월에 개화하며 총상꽃차례에 달리는 3~6개 정도의 꽃은 백색으로 연한 자줏빛을 띤다.
꼬투리는 편평한 타원형이고 봉선에 따라 털이 있으며 약간 굽는다.
종실이나 연한 잎을 식용하거나 전초를 사료용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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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꽃이 모여서 피었습니다.
선괴불주머니입니다.



선괴불주머니는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숲 속 그늘진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분백색을 띠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선다.
꽃은 7~9월에 총상꽃차례에 달려 피고 노란색이며 붉은 점이 있다.
꽃턱잎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뒤쪽에 꿀주머니가 있는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2~3회 3출엽이다.
잎자루에 날개가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열매는 꼬투리처럼 생긴 삭과로 한 줄에 매달린다.
익으면 검은 씨가 튀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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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옆에 익모초가 무리를 지어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꿀풀과에 속하는 2년생초.
키는 1m 정도로 들에 흔하다.
줄기는 사각형이고, 백색 털이 있어 전체적으로 백록색을 띤다.
뿌리에서 나는 난형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톱니가 있으나 꽃이 필 시기에는 없어진다.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3개로 갈라져 긴 포크 모양이며 잎조각들은 다시 갈라진다.
연한 홍자색의 꽃은 7~8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 겨드랑이에서 몇 개씩 층층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꽃잎은 1차로 아래위 2개로 갈라지고, 아래 것은 다시 3개로 갈라지는데 가운데 것이 가장 크며 붉은 줄이 있다.
수술은 4개로 이 중 2개는 길고 나머지는 짧다.
열매는 9월에 익으며 씨를 충위자(?蔚子)라고 한다.
농가에서는 민간약으로 재배하기도 하는데
한방과 민간에서는 해독, 정혈, 조혈, 자궁수축, 결핵, 부종, 유방암, 만성 맹장염, 대하증, 자궁 출혈, 출산과 산후 지혈에 쓰인다.
7~8월에 익모초 전체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여 쓴다.
익모초라는 이름은 옛날 처방에 "부인에 적합하고 눈을 밝게 하고 정(精)에 도움을 주므로 익모초라 한다"라고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일반적으로 모든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종(種)과 비슷한 식물인 송장풀(L.macranthus)도 한국에서 자라는데, 잎이 훨씬 넓은 난형이며 아래 꽃잎이 갈라져 있지 않은 점이 익모초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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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찰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1년생초.
줄기는 네모져 있고 누워 있는 털이 달리지만 잘 보이지 않는다.
키는 1m에 이른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노란색의 꽃은 8~9월경 줄기 끝에 서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피는데, 마치 산방꽃차례처럼 보인다.
두상꽃차례에 5개의 총포가 달려 꽃차례를 감싼다.
열매는 수과로 익는다.
열매와 줄기는 한방에서 치풍제로 쓰거나 고혈압과 중풍의 치료에 쓴다.
털진득찰도 진득찰처럼 열매와 줄기는 쓰지만 털진득찰은 줄기와 잎에 털이 많이 달려 털들이 뚜렷하게 보이며
가을에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린 희렴을 치풍제로 쓰고 식물 전체를 말려 고혈압과 중풍의 치료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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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꽃을 피운 흰진범입니다.
오리가 궁둥이를 흔들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입니다.




다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의 그늘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비스듬히 자라거나 덩굴이 되어 길이 80~120cm 정도이고 윗부분에 꼬부라진 털이 있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이 3~7개로 갈라진다.
경생엽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며 잎몸이 3~5개로 갈라져 작아진다.
7~8월에 개화한다.
총상꽃차례에 피는 꽃은 백색 또는 연한 황백색이다.
종자는 삼각형으로 날개가 있으며 겉에 주름이 진다.
흰줄바꽃과 달리 꽃이 연한 황백색이고 꽃차례에 잔털이 있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독초이므로 새잎이 나올 때 다른 산나물과 비슷한 것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남한산성 내에 있는 사찰에서 본 능소화와 백일홍입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색이 참 고왔습니다.,










2017년 9월 4일 남한산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