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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목본)

매화말발도리 외 (20170409)

by 청계 1 2017. 12. 4.


지난 4월에 사찰을 찾아서 만난 매화말발도리입니다.
바위 위에서 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비슷한 나무로 바위말발도리도 있는데
바위말발도리는 새순의 가지에 꽃이 피는데
매화말발도리는 전년도 가지에 꽃이 핀다고 합니다.
바위 곁에서 자라고 꽃을 피워서 바위말발도리라 하기가 쉬운데 꽃을 피운 모습이 매화를 닮았다고 매화말발도리라고 부릅니다.



일본; 황해도 및 강원도 북부 이남에 분포.
범의귀과 낙엽 활엽 관목.
잎은 마주나기하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길이가 3 ~ 6.5cm , 너비 1 ~ 3cm로서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별모양의 털이 있다.
꽃은 4월 초 ~ 6월 초에 전년도 가지의 측면에서 1 ~ 3개씩 단일꽃차례로 피며(바위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는 금년의 새가지에 꽃이 핌)
간혹 꽃밑에 1~2개의 잎이 달리는 수도 있고 작은꽃대 길이 2~5mm로 별모양의 털이 밀생하며, 꽃받침통은 씨방에 붙어 있고 성모가 밀생한다.
꽃받침조각은 털이 거의 없으며 꽃잎은 5장으로 백색이며 길이 15~20mm이고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양쪽에 날개가 있다.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종모양이며 10월 중순에 익는다.
3개의 홈이 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높이가 1m에 달하며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일년생가지에 별모양 털이 밀생한다.
바위틈에서 자란다.
내한성과 내음성, 내건성이 강하며 양지나 음지를 가리지 않고 큰 포기를 이루어 자란다.
번식은 실생과 삽목으로 증식한다. 종자를 기건저장하였다가 초봄에 이끼 위에 파종하여 발아시킨다.
매화 대신 정원수로 많이 식재하며 꽃이 아름다워 봄에 야생꽃꽂이 소재로 유망하다.
바위말발도리 : 매화말발도리에 비해 1-3개의 꽃이 새가지에 달리는 것.
지리말발도리 : 잎에 3출모가 있고 꽃받침은 기부를 제외하고는 털이 없으며 삭과 표면에 4출모가 있으며 암술대가 4개로 갈라진다. 지리산에서 자란다.
해남말발도리 : 잎에 선상의 톱니가 있고 넓은 피침형이며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4출성모가 있으며 일년지에 대가 있는 성모가 있고 꽃자루에 털이 많다.
한국 특산의 암생식물이다. 가지가 꺽일때 나는 소리를 따서 댕강목이라고도 한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가을이면 빨간 열매를 맺는 청미래덩굴입니다.

연두색 꽃을 피웠습니다.
경남에서는 망개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낙엽이 지는 덩굴성 관목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산기슭의 양지에서 자란다.
굵은 뿌리가 옆으로 꾸불꾸불 벋고, 줄기는 마디에서 이리저리 굽으며 길이 3m 정도로 자라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4~12cm, 너비 2~10cm 정도의 넓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기부에서 5~7맥이 나오고 다시 그물맥으로 되며 윤기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7~20mm 정도이고 턱잎은 덩굴손으로 된다.
5~6월에 개화하며 산형꽃차례에 5~15개의 황록색 꽃이 핀다.
열매는 지름 1cm 정도이며 둥글고 적색으로 익는다.
‘청가시덩굴’과 비슷하지만 열매가 붉고 산형으로 달린다.
어린순을 나물로 튀겨먹거나 데쳐서 무침, 볶아먹는다.
열매는 생식하기도 한다.
소금에 절여 망개떡을 해 먹기도 하고 쌈으로 먹기도 한다.
편세공 원료로 이용하거나 울타리용으로 심기도 한다.
‘명감’, ‘망개’라고 하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색이 유난히도 붉은 줄딸기입니다.
각시붓꽃이 핀 모습을 보면서 그 옆에서 만난 줄딸기는 연한 분홍색이었는데
한참을 올라가서 만난 줄딸기 꽃의 색은 무척이나 붉었습니다.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 덩굴나무로 일본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길이 2-3m,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 잎 5-7장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끝의 작은 잎은 마름모꼴 난형,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햇가지 끝에 1-2개씩 달리며, 연한 분홍색 또는 드물게 흰색을 띤다.
꽃자루는 가시가 난다.
꽃잎은 타원형이며, 길이 1cm쯤이다.
열매는 복과이며, 둥글고, 7-8월에 붉게 익는다.
줄기가 덩굴지어 자라므로 ‘덩굴딸기’라고도 부른다.
열매를 먹을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2017년 4월 9일 함안의 사찰 뒷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