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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좀끈끈이주걱 (20170613)

by 청계 1 2017. 7. 5.



분홍색 꽃을 피운 좀끈끈이주걱입니다.
길게 올라온 꽃대에 분홍색의 꽃이 피었습니다.
뿌리에서 나온 모여난 잎에는 끈끈한 액이 있는 선모가 많았습니다.
그 선모에 작은 곤충이 붙으면 떨어지지 못하고 먹이가 된다고 합니다.



좀끈끈이주걱은 끈끈이귀개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Drosera spatulata이다.
2010년 한국에서 발견한 미기록종이며 일부에서는 끈끈이주걱을 복원하기 위해 잘못 씨 뿌려진 귀화식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생김새는 잎 모양은 주걱 모양이며 뿌리에 뭉쳐나며 긴 잎자루가 있다.
햇빛을 충분히 받거나 영양 상태가 좋으면 붉은 빛을 띠며 그렇지 않을 경우 녹색 빛을 띤다.
7월경 분홍색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꽃대 위에 달린다.
열매는 삭과이다.
끈끈이주걱과 달리 겨울잠을 자지 않기 때문에 겨울에도 따뜻하고 양지 바른 습지에 산다.
한국에서는 경상남도 거제 등지에 분포한다.


위키백과
















습지에서 자라는 끈끈이주걱입니다.
길게 올라온 꽃대에 흰색의 꽃이 피었습니다.
뿌리에서 나온 주걱 모양의 잎에는 끈끈한 액이 있는 선모가 있어 작은 곤충들이 붙으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벌레잡이식물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충식물 중 한 종이다.
원산지는 한국, 일본, 만주, 아무르, 우수리, 사할린, 시베리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이다.
학명은 Drosera rotundifolia L.이다.
잎은 모여나기를 하며 옆으로 퍼져 방석 모양을 이룬다.
잎의 길이와 너비는 각각 5∼10㎜ 정도이다.
표면에는 거꿀 달걀형 모양으로 붉은 끈끈이를 가진 긴 샘털이 많이 나 있는데, 밑부분에서 갑자기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자루 밑 부분에는 꼬부라진 털이 있다.
6∼8월경 높이 6∼20㎝의 꽃대가 나와 고사리처럼 말려 있다가 퍼진다.
10개 내외의 꽃이 한쪽을 향한 송이꽃차례를 이루며 위로 피어 올라간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긴 타원형이다.
가장자리에 짧은 샘털이 있다.
꽃잎은 5장으로 흰데 꽃받침의 약 2배쯤 된다.
햇빛이 드는 낮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하루살이 꽃이다.
수술은 5개이며 암술대가 3개인데 그 끝이 다시 2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작고 양 끝에 꼬리 같은 돌기가 있다.
긴 타원형의 열매는 3개로 갈라지며 그 속에 가느다란 씨앗이 들어있다.
작은 벌레가 끈끈이털에 닿으면 움직이지 못하고 끈끈이털에서 분비되는 소화액에 의해 소화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사철쑥에 기생하는 초종용입니다.
부산의 바닷가에서 만났습니다.
몇 해 전에 만났던 기억이 떠올라 부산의 바닷가를 찾았는데
봄가뭄이 심한 올해에도 꽃을 피우고 있어 너무 반가왔습니다.



열당과(列當科 Orobanch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한국 전역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사철쑥(Artemisia capillaris)의 뿌리에 기생하여 살며 식물체 전체에 희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땅속줄기는 굵고 다육성이며 연보라색의 원줄기는 굵은 외대로 곧추서는데 키가 10~30㎝이다.
피침형 또는 좁은 난형의 잎은 줄기 밑 부분에 비늘 모양으로 성기게 붙어 있는데 길이는 1~1.5㎝로 드문드문털이 있다.
꽃은 길이가 20㎝ 정도로 5월경 원줄기 끝에서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식물 전체의 1/3~1/2을 차지하며 포(苞)는 삼각형이다.
톱니가 있는 막질의 꽃받침은 4~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꽃부리[花冠]는 입술 모양으로 상순(上脣)은 2갈래, 하순(下脣)은 3갈래로 얕게 갈라져 있다.
수술은 4개로 그중 2개가 길지만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좁은 타원형의 삭과(果)이다.
중국·일본 등에도 분포하며 한국에는 같은 속에 초종용 한 종(種)만 있다.
비슷한 식물로 울릉도와 제천에 분포하는 개종용(Lathraea japonica), 지리산에 있는 가지더부살이(Phacellanthus tubiflorus),
백두산 두메오리나무(Alnus maximowiczii)에 기생하는 오리나무더부살이(Boschniakia rossica) 등이 있다.
식물 전체를 보정제·강정제로 쓰며 중풍 치료에 사용한다.


다음백과










연한 분홍색 꽃을 피운 메꽃입니다.
꽃의 크기도 보통 보는 메꽃보다는 작습니다.
그래서 애기메꽃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는데
잎의 모양이 애기메꽃과는 다른 보통 메꽃의 모양입니다.
그래도 메꽃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아서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땅속줄기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과 밭에서 자란다.
땅속줄기의 마디에서 발생한 줄기는 길이 50~100cm 정도의 덩굴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거나 서로 엉킨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길이 6~12cm, 너비 2~7cm 정도의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밑부분이 뾰족하다.
6~8월에 피는 꽃은 깔때기 모양이고 연한 홍색이며 보통 열매를 맺지 않으나 결실하는 경우도 있다.
‘큰메꽃’과 달리 잎이 좁은 장타원형으로 둔두이며 측편이 갈라지지 않으며 포는 둔두 또는 요두이다.
여름 밭작물 포장에서 문제잡초이다.
땅속줄기와 어린순은 식용과 사료용으로 이용하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봄여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으며 튀김이나 볶음, 데쳐서 무침으로 먹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바닷가 풀밭에서 만난 큰개미자리입니다.
큰이라는 말이 붙었지만 꽃의 크기는 5mm정도입니다.



바닷가나 들판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인 5-25cm이고 밑에서 가지를 치며 털이 없다.
잎은 아래에서 모여 나며, 실 모양이다.
꽃은 6-8월에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자루에 샘털이 있으며, 꽃이 필 때 끝 부분이 밑으로 구부러진다.
꽃잎은 5장, 흰색이고 꽃받침잎보다 길이가 약간 짧거나 거의 같다.
수술과 암술은 각각 5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러시아, 북미에 분포한다.
개미자리(S. japonica (Sw.) Ohwi)에 비해 잎이 두꺼우며, 씨에 원주형의 돌기가 없고 밋밋하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2017년 6월 13일 부산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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