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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물꽈리아재비 (20170611)

by 청계 1 2017. 7. 4.



경남의 높은 산에서 만난 물꽈리아재비입니다.
6월 중순에 찾아간 산비탈의 습한 곳에서 옹기종기 모여 노란색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습니다.



물가 또는 습기 많은 숲 속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거나 조금 누워서 자라며, 높이 10-3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타원형, 길이 1-4cm, 폭 0.5-2.5cm이다.
잎 가장자리에 드문드문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피며, 노란색, 길이 1-1.5cm이다.
꽃자루는 길이 1-4cm이다.
꽃받침은 타원형, 길이 1cm 이상, 5개의 모서리가 있고 모서리에 날개가 있다.
화관은 위쪽이 입술 모양,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긴 타원형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러시아, 대만,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물꽈리아재비가 자라는 곳에서 만난 올방개입니다.
길쭉하게 자란 줄기 끝에 실처럼 달린 것이 보입니다.
꽃인지 꽃술인지 모르겠지만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괴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연못이나 수로 및 논에서 자란다.
화경은 그 형태가 잎과 같고 끝에 화수가 달리는 것이 다르다.
잎은 높이 40~80cm, 지름 3~4mm 정도로 둥글며 속이 비어 있고 격막이 있다.
잎집은 얇은 막질이며 짙은 적갈색이다.
7~9월에 개화한다.
화수는 길이 2~4cm, 지름 3~5mm 정도의 원주형이고 끝이 둥글며 황록색 또는 볏짚색이다.
수과는 길이 1.8~2mm 정도의 부풀은 렌즈형이고 황갈색이다.
소수가 원주형으로 줄기보다 굵지 않고 인편은 연한 녹색이며 줄기 내부에 횡막이 있어 마르면 마디와 같이 보인다.
인편은 황록색 또는 볏짚색이며 길이 6~8mm 정도이며 끝이 둥글고 뾰족한 점이 ‘남방개’와 다르다.
논에서 방제하기 어려운 문제잡초이다.
괴경을 생으로 먹거나 전분을 이용하여 묵을 만들어 먹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산에서 만난 꽃창포입니다.
물가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물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화경의 높이는 60~120cm 정도에 달하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선형의 잎은 길이 30~60cm, 너비 6~12mm 정도이며 주맥이 뚜렷하다.
6~7월에 개화한다.
적자색의 꽃에는 밑부분에 녹색인 잎집 모양의 포가 2개가 있고 타원형의 꽃잎의 중앙에 황색의 뾰족한 무늬가 있다.
삭과는 갈색이며 뒤쪽에서 터지고 종자는 편평하고 적갈색이다.
‘제비붓꽃’과 달리 잎의 주맥이 뚜렷하고 화피열편은 적자색이며 꽃밥은 황색이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풀밭 사이로 난 길가에서 만난 골무꽃입니다.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네모난 줄기에 털이 많이 나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끝은 뾰족하나 잎밑은 심장처럼 움푹 패었다.
잎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5~6월에 보라색 꽃이 줄기 끝에서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서 2줄로 나란히 핀다.
또한 이 꽃은 통꽃으로 꽃부리만 위아래 2갈래로 나누어졌는데 아래쪽이 더 넓고 앞으로 쑥 나와 있으며 진한 자주색 점들이 있다.
뜰에 심을 만한 풀로서 해가 잘 비치며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자라며 마른땅에서도 비교적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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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서 만난 구슬붕이입니다.
수줍은듯 풀 사이에 숨어서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용담과에 속하는 2년생초.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들이 나와 무리져 자라며, 키는 2~10㎝ 정도로 아주 작다.
줄기 밑에 달리는 잎들은 몇 장씩 돌려 나나 줄기 위에 달리는 잎은 2장씩 마주나며, 잎 밑은 줄기를 감싼다.
잎은 길이 5~10㎜, 나비 2~5㎜ 정도로 작다.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5~6월에 가지 끝에 1송이씩 피는데, 통꽃으로 꽃부리만 크게 5갈래로 갈라지고 꽃받침통도 5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열매는 삭과로 익으며 끝에서 2갈래로 갈라진다.
해가 잘 비치는 풀밭이나 묘지 등지에서 흔히 자라고 화분에 심어도 잘 자란다.
용담에 비해 키가 작기 때문에 소용담이라고도 부르며,
구슬붕이와 비슷한 큰 구슬붕이는 5갈래로 나누어진 꽃받침갈래가 뒤로 젖혀지지 않아 젖혀지는 구슬붕이와 쉽게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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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1일 경남의 높은 산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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