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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국화방망이 (20170608)

by 청계 1 2017. 6. 27.



경북의 높은 산에서 만난 국화방망이입니다.
6월초에 만나고 온 지인이 지기 전에 다녀오라고 하여 찾아갔습니다.
전망이 좋은 곳에서 꽃을 피운 국화방망이는 지는 중이었는데
나무 사이에서 숨어 있는 국화방망이는 꽃봉오리를 맺고 있었습니다. 
꽃이 고울 때에 다시 오마하고 내려왔지만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는 모르겟습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우리 나라 특산식물의 하나이며, 학명은 Scnecio Koreanus KOM.이다.
추풍령과 민주지산 이북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며 전석지(轉石地 : 암반에서 떨어져 흐르는 물 따위에 밀려나간 돌로 이루어진 땅)에서 때로 자라고 있다.
키는 35∼60㎝정도 자라고 세로 능선이 있으며 거미줄같은 털로 덮이며 줄기에 자주빛이 돌고 가지는 꽃차례 이외는 갈라지지 않는다.
뿌리에서 돋은 잎은 꽃이 필 때 쯤 되면 사라진다.
뿌리에서 돋은 잎은 잎자루와 더불어 길이 4.5∼8.5㎝이고 잎의 넓은 부분은 3각상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다소 심장형이며 깊이 2∼3㎝로서 표면에 털이 다소 있고 뒷면에는 거미줄 같은 털로 덮여 있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밑부분에 달린 잎은 길이 3∼8㎝, 너비 3∼6㎝로서 잎자루에 날개가 없고 밑으로 약간 흐르거나 원줄기를 감쌌다.
꽃은 6∼8월에 피며 황색이다.
두상화(頭狀花 : 꽃자루의 끝에 많은 꽃이 뭉켜 붙어서 사람 머리와 같은 형상을 한 꽃)는 지름이 2㎝ 정도이며 원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린다.
꽃자루는 꽃이 핀 다음 길이 5.5㎝ 정도로 자라고 포가 없으며 윗부분에 털이 다소 있다.
총포는 종처럼 생기고 꽃이 필 때는 길이 5㎜, 너비 7∼10㎜에서 6∼8㎜로 된다.
포엽이 없고 포편은 1줄로 배열하며 장타원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흰 막질이다.
수과(瘦果)는 깊이 2.5㎜로서 원추형이고 관모(冠毛)는 길이 5㎜정도로서 희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국화방망이를 만나러 가서 본 미나리아재비입니다.
긴 줄기 끝에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윤기가 나는 노란 꽃에 나비가 날아와서 놀고 있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과 들의 습한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40~60cm 정도이고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며 오각상 원심장형으로 3개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경생엽은 잎자루가 없으며 3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선형으로 톱니가 없다.
6~7월에 개화하며 취산상으로 갈라진 소화경에 1개씩 달리는 꽃은 황색이다.
수과는 길이 2mm 정도의 도란상 원형으로 약간 편평하며 털이 없고 끝에 짧은 돌기가 있다.
‘애기미나리아재비’와 달리 근생엽의 잎자루와 줄기의 기부에 퍼진 털이 나며 잎의 열편 폭이 좁다.
어린잎을 데쳐서 우려내고 나물을 해 먹는 곳도 있지만 독이 강하여 먹지 않는 게 좋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나무 사이에서 노란색 종모양의 꽃을 보았습니다.
누른종덩굴입니다.



전국의 높은 산 숲 속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한국특산의 낙엽 덩굴나무다.
잎은 마주나며, 작은 잎 3장으로 된 겹잎이다.
잎자루가 구부러져 덩굴손 역할을 한다.
작은 잎은 난상 원형, 길이 6-11cm, 폭 3-8cm, 가장자리에 깊은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꽃은 6-8월에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난 길이 5-10cm의 꽃자루 끝에 밑을 향해 달리며, 노란색이지만 녹색, 갈색 또는 자주색이 돈다.
꽃받침은 4장, 꽃잎처럼 보이며, 끝이 뾰족한 피침형, 아래쪽 겉에 돌기가 난다.
꽃잎은 주걱 모양, 2-3줄로 붙는다.
열매는 수과이며, 흰 털이 돋은 깃털 모양의 긴 암술대가 남아 있다.
목본성 고산 식물이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높은 산에서 만난 꿀풀입니다.
길가에서 한 개체를 만났는데 줄기가 여러 개로 탐스럽게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곧추서는 줄기는 하얀 털이 나 있다.
잎은 마주나는데, 줄기 밑에 달리는 잎은 깊게 갈라지기도 하나 위쪽에 달리는 잎은 갈라지지 않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고 붉은 보라색의 통꽃이며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2갈래로 갈라졌으며, 아래쪽은 다시 3갈래로 갈라졌다.
하얀색으로 꽃이 피기도 하며 줄기가 옆으로 기면서 자라기도 한다.
봄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꽃이 필 무렵 식물 전체 특히 꽃차례만을 캐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 하고초는
한방에서 임질·결핵·소염·이뇨에 쓰며 종기·연주창 등에 쓰기도 한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꽃을 피우는 꿀풀은 우리나라 곳곳에서 자라며 뜰에 흔히 심는다.
물이 잘 빠지며 반그늘진 곳이나 양지 쪽에서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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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높은 산에서 만난 쥐오줌풀입니다.
산행로 주변에 꽃을 피운 쥐오줌풀에는 벌과 나비가 날아와서 놀고 있습니다.
작은 꽃들이 모인 꽃차례인지라 곤충들이 찾아오면 한번에 많은 꽃을 접하게 되어 좋아하나 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5~90cm 정도로 곧추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마디 부근에 긴 백색 털이 있고 뿌리에 강한 향기가 있다.
근생엽은 모여 나고 경생엽은 마주난다.
5~6월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꽃은 붉은빛이 돈다.
열매는 길이 4mm 정도의 피침형으로 윗부분에 꽃받침이 관모상으로 달려서 바람에 날린다.
‘넓은잎쥐오줌풀’과 달리 식물체가 소형이고 마디와 줄기에 털이 있다.
관상용 및 밀원용으로도 심는다.
봄 · 초여름에 연한 줄기와 잎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어린순을 데쳐서 된장이나 고추장에 무쳐 먹는다.
튀겨먹거나 국으로도 먹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경북의 높은 산에서 만난 눈개승마입니다.
국화방망이를 만나러 가는 산행로 주변에 무리를 지어서 핀 눈개승마를 만났습니다.
붉은색 꽃을 피운 눈개승마도 보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근경은 목질화되어 굵어지고 밑부분에 떨어지는 인편이 몇 개 붙어 있다.
어긋나고 잎자루가 긴 2~3회 우상복엽의 소엽은 길이 3~10cm, 너비 1~6cm 정도의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결각의 톱니가 있다.
6~8월에 개화하며 원추꽃차례에 달리는 2가화인 꽃은 황록색이다.
골돌과는 밑을 향하며 익을 때에 윤기가 있고 길이 2.5mm 정도로서 긴 타원형이며 암술대가 짧다.
‘한라개승마’와 달리 잎이 2~3회 우상복엽이나 깊게 갈라지지 않으며 외관은 ‘숙은노루오줌’에 유사하나 잎이 호생한다.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울릉도에서 ‘삼나물’이라 하여 식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봄에 잎이 다 벌어지기 전에 채취해 밑동의 질긴 부분을 제거한 후 데쳐서 물에 우려내고 무침으로 먹거나 튀김, 볶음으로 먹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2017년 6월 8일 경북의 높은 산에서



다녀올 곳이 있어 일주일동안 집을 비웁니다.

돌아오는대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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