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난대림연구소에서 관리하는 숲에서 만난 사람주나무입니다.
봄부터 제주도에 오면 찾아보는 곳입니다.
갖가지 나무를 관리하고 있어 언제든지 찾으면 나무에 핀 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람주나무는 암꽃과 수꽃이 함께 피고 있었습니다.
대극과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
키는 6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길이가 2~3㎝ 정도이다. 어린가지와 잎자루는 자주색을 띤다.
꽃은 6월무렵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수꽃은 위쪽에, 암꽃은 아래쪽에 따로따로 핀다.
수꽃은 3장의 꽃받침잎과 2~3개의 수술로 이루어지고, 암꽃은 3갈래로 나누어진 암술대와 1개의 씨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10월에 검은 반점이 있는 씨가 3개 들어 있는 삭과로 맺힌다.
씨는 먹거나 기름을 짜는 데 사용한다.
기름은 물건이 썩지 않고 아름답게 보이도록 물건 겉에 바르는 데 쓰거나 등유로 이용된다.
예전에는 가지와 줄기는 땔감으로 쓰거나 숯으로 만들어 썼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쪽 지방의 산골짜기에서 흔히 자라는데, 바닷가를 따라 동쪽으로는 설악산, 서쪽으로는 백령도, 내륙으로는 계룡산에서 자란다.
잎의 생김새와 크기가 감나무의 잎과 비슷하지만 잎자루와 잎새가 맞닿는 곳에 2개의 조그만 돌기가 있고
잎자루를 꺾으면 우윳빛의 즙이 나오는 점이 감나무와 다르다.
다음백과
동백나무에 녹색의 겨우살이가 붙었습니다.
노란 포자는 아직 맺지를 않았습니다.
겨우살이과의 기생관목.
온대 및 아열대 해안도서에 분포한다.
키는 30㎝까지 자라고 가지는 녹색이며 마디가 많고 잎은 작다.
꽃대가 없는 꽃은 지름 1㎜ 미만으로 1마디에 5~6송이씩 달린다.
열매는 장과로 지름이 2㎜쯤이며 씨가 1개씩 들어 있다.
봄에서 여름까지 꽃이 피며 열매는 가을에 익는다.
동백나무·사철나무 등에 기생하며, 우리나라의 남부 해안 및 제주지방과 일본·타이완 등에 분포한다.
다음백과
나무의 가지 끝에 흰색 꽃이 피었습니다.
병아리꽃나무입니다.
가지 끝에 열매도 달렸습니다.
중국, 일본; 황해도, 경기도 및 전라남북도 해안에 분포.
낙엽 활엽 관목.
잎은 마주나기하며, 긴 달걀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4 ~ 8cm× 2 ~ 4cm이고, 점첨두 원저이며, 뾰족한 겹톱니가 있다.
표면은 주름이 많고 뒷면은 견모(絹毛)가 있다.
잎자루 길이는 3 ~ 5mm이고, 턱잎은 가늘며 일찍 떨어진다.
꽃은 4 ~ 5월에 피고, 지름이 3 ~ 5㎝로, 소담한 백색의 꽃이, 새가지 끝에서 하나씩 피고 꽃받침은 편평하다.
꽃잎은 4개로, 거의 원형이다.
열매는 견과로, 타원형이고, 길이 8mm로서, 검은색으로 4개씩 달리며, 9월에 성숙한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는 줄기가 많이 나오며 가지에 털이 없다.
보통 굵기의 뿌리가 비스듬히 뻗어 자란다.
해발 약 700m 정도 되는 인가 부근 또는 해안가에서 자란다.
햇빛이 약 30% 정도 차단되는 반그늘 이상의 장소에서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추위와 공해에 강하며 건조한 점토질의 중성토양을 좋아한다.
꽃은 은은하고 청순하며 주름진 진녹색 잎과 가을에 익는 `브로우치`같은 검은 열매도 관상가치가 있어서 조경용수로 개발 가치가 매우 높다.
공원 등에 군식하여도 좋고 도로 주변에 열식하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수 있다.
자생지 보호 및 자생지외 보존을 함께 한다.
조경수로 개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경제수종으로 적극 이용하여 개체수를 늘린다.
하얀 꽃이 피는 모습이 어린 병아리를 연상케 한다고 하여 "병아리꽃나무"라고 불리워진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잎이 뽕잎을 닮은 뽕잎피나무입니다.
꽃은 지고 열매를 맺고 있었습니다.
산중턱에 자라는 낙엽 작은키나무이다.
높이는 4-5m이다.
가지는 많이 치며, 어린 가지에는 별 모양 털이 있다.
잎은 넓은 난형으로 길이 1.5-10cm, 폭 1-9cm, 끝은 급하게 뾰족해진다.
잎 뒷면 잎맥에 별 모양의 갈색 털이 있다.
꽃은 6월에 피며, 3-5개가 모여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포는 혀 모양, 뒷면에 별모양털이 듬성하게 있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열매는 핵과, 긴 도란형, 겉에 짧은 털이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와 중국에 분포한다.
뽕피나무라고도 한다.
목재는 기구재, 가구재, 건축재 등으로 쓰이며, 밀원식물로 이용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가지에 흰색의 꽃이 총총이 달렸습니다.
후피향나무입니다.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
키는 1~15m 정도 자란다.
수피는 흑갈색으로 매끈하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무리져 있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짧은 잎자루는 붉은빛이 돈다.
황백색의 꽃은 7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아래로 처져 핀다.
꽃받침잎·꽃잎 모두 5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둥글며 10월경 붉게 익어 터지면 붉은색의 씨가 나온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에서 자라는데, 나무 모양이 종처럼 단정하게 자라고 잎에 광택이 있어
상록활엽수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나무로 손꼽히며 주로 정원수로 인기가 있다.
그늘진 비옥한 토양이나 해가 비치는 곳에서 잘 자라지만 저녁 해가 비추는 곳은 적당하지 않다.
뿌리가 약간 깊게 내리고 거칠기 때문에 옮겨심을 때 주의해야 한다.
인도 등지에서는 줄기를 잘게 썰어서 식체 또는 복통의 치료에 쓰기도 한다.
줄기가 치밀하여 건축재료나 문방구로도 쓰인다.
다음백과
황근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연노랑의 꽃은 무궁화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3~6cm, 나비 3~7cm의 거꿀달걀꼴을 닮은 원형 또는 일그러진 원형으로서 끝이 급히 뾰족해지고
밑은 둥글거나 심장 밑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잔톱니가 있다.
앞면에 털이 약간 있고 뒷면에 회백색 털이 촘촘히 난다.
잎자루의 길이는 8~20mm이다.
턱잎은 길이 10mm 정도인데 빨리 떨어진다.
꽃은 7~8월에 지름 5cm 정도인 종 모양의 연한 황색 꽃이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려 피는데 안쪽 밑 부분은 짙은 자주색이다.
꽃자루의 길이는 약 1cm이다.
작은 꽃턱잎은 8~10개가 중앙부까지 합쳐지고 길이는 꽃받침의 반 정도이다.
꽃잎과 꽃받침 조각은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가 합쳐져 있으며 암술머리는 5개로 갈라져서 수술통의 중앙을 뚫고 나온다.
암술머리는 짙은 자주색이다.
열매는 8~9월에 길이 2cm 정도인 달걀꼴의 삭과를 맺는데 꽃받침이 달려 있고 잔털로 덮여 있으며 익으면 5개로 갈라진다.
씨는 신장형이고 어두운 적색이다.
갯부용·갯아욱이라고도 한다.
황근이라는 이름은 노란꽃의 무궁화라는 뜻이다.
온포기에 누르스름한 회색 별 모양의 털이 촘촘히 난다.
나무껍질은 엷은 회갈색이고 줄기에 작은 가지가 있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예전에는 나무껍질에서 섬유를 채취하였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호흡기 질환과 방광 질환에 효험이 있다.
익생양술대전
2017년 6월 18일 제주도 난대림연구소 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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