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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애기달맞이꽃 - 광치기해변에서 (20170619)

by 청계 1 2017. 7. 10.



성산 일출봉 앞의 광치기해변에서 일출을 지켜보았습니다.
해무가 심하여 바다에서 바로 뜨는 해는 보지 못했지만
해가 솟으면서 하늘과 바다는 붉게 물이 들었습니다.
바닷가에 다소곳이 핀 애기달맞이꽃도 일출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제주도 바닷가에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높이는 20-60cm이다.
줄기는 옆으로 벋으며, 털이 있다.
잎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3-10cm, 가장자리는 깃처럼 갈라지거나 톱니 모양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지름 2cm, 담황색을 띤다.
꽃받침과 꽃잎은 4장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전 세계에 분포하며, 관상용으로 식재한다.
달맞이꽃(Oenothera odorata Jacq.)에 비해 크기가 작아 애기달맞이꽃이라 하며, 꽃이 시들면 황적색으로 된다.
국내에서는 1980년 제주도에서 최초로 확인되었으며, 제주도 해안 모래땅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박, 1995).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2017년 6월 19일 광치기해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