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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백두산야생화

나도범의귀 외 - 선봉령에서 (20170628)

by 청계 1 2017. 7. 21.



홍산무엽란과 산호란 등을 보노라 숲에서 나오지를 않고 있으니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해야한다면서 숲에서 나가자고 재촉을 하였습니다.
고운 모습에 취하여 발길이 돌려지지를 않았지만 일정에 따라야 하니 숲에서 나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선봉령 습지를 가는 곳에서 차를 세웠습니다.
숲을 들어서니 나도범의귀가 꽃을 피우고 반깁니다.
국내에서도 자생지가 있다고 하지만 접근이 어려워서 제대로 꽃을 보지 못해서 늘 아쉬웠던 나도범의귀를 코 앞에 두고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일본, 중국 / 한국(강원도 태백시)
여러해살이풀
꽃대는 높이 15-25cm
근생엽은 적고, 난상 원형 또는 심장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 15-35mm로서 가장자리에 뚜렷하지 않은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다소 있다.
엽병은 길이 5-10cm로서 윗부분에 길고 짧은 샘털이 있으며 탁엽은 막질이고 짧다.
꽃대는 길이 15-25cm로서 짧은 샘털이 있으며 흔히 1개의 소엽이 달린다.
꽃은 5월에 피며 총상꽃차례에 몇 개의 꽃이 드문드문 달린다.
꽃받침은 통같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삼각상 달걀모양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퍼지며 다소 젖혀지고
꽃잎은 5개로서 꽃받침통 위 가장자리에 달리며 우상으로 갈라진다.
씨방은 꽃받침과 합쳐진다.
열매는 삭과로 종형이고, 종자는 흑색이고 겉이 밋밋하다.
근경은 가늘고 길게 자라며, 실같은 기는줄기가 뻗는다.
숲 속에서 자란다.
북방계식물로 우리나라에는 1~2 곳의 자생지가 있으며, 식물지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금매화가 꽃봉오리를 매달고 있습니다.
꽃이 활짝 피었으면 노란색 꽃이 참 고울텐데..........
지금이 한창인 시기라고 하니 다른 곳에서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빌었습니다.



높은 산 습기 있는 풀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의 곧추서고 가지를 치며, 높이 40-100cm이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며, 줄기잎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진다.
잎몸은 원형으로 3갈래로 밑부분까지 갈라지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불규칙한 톱니 모양이다.
꽃은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서 1개씩 피고,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5장, 타원형이다.
꽃잎은 8-22장이며, 수술보다 길다.
 열매는 골돌과, 타원형이다.
우리나라 북부지방에 자생한다.
러시아, 몽골,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나무 아래 풀 사이에 기생꽃도 피었습니다.
돌려난 일곱장의 잎 사이에서 올라온 꽃대 끝에 흰색의 꽃이 단아하였습니다.



일본, 러시아, 미국 / 한국(강원도 속초시, 인제군, 정선군, 태백시; 경상남도 합천군)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약10cm이다.
잎은 밑부분에는 비늘 같은 잎이 나고 윗부분에 큰 잎이 모여서 돌려나기상으로 달리며
도란상 쐐기모양으로 길이 1.2~3cm이고 끝은 둥글며 밑은 좁아져 줄기에 직접 달리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박질이다.
꽃은 7∼8월에 백색으로 피고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가늘고 긴 화경이 1~3개 나와 그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부리는 5 또는 7개로 깊이 갈라지고 열편은 넓은 타원형으로 수평으로 퍼지며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조각과 수술도 각각 7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과실은 삭과로 구형이다.
줄기는 곧추 서며 가늘다.
실 같은 백색의 땅속줄기를 낸다.
높은 산 습지, 물이끼의 이탄지
고산지역에 좁게 분포한다.
전국적으로 20여 곳 이상의 자생지가 있으며, 군집을 이루어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오리 입을 닮은 나도제비란도 보입니다.
국내에서 보았던 나도제비란을 연변의 산에서 보니 반가왔습니다.









숲으로 들어가는 길가에 매발톱꽃이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숲속에서 바이칼꿩의다리도 보았습니다.
잎이 꿩의다리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일본, 중국, 러시아 / 한국(함경도의 심산지역)
여러해살이풀
잎은 윗부분의 것은 엽병이 없으나 밑부분의 것은 엽병이 길며 2-3회 3출복엽이고 뒷면이 분백색이다.
탁엽은 막질이며 잘게 갈라지고 작은잎턱잎이 없다.
소엽은 넓은 거꿀달걀모양 또는 편원형이며 끝이 둥글거나 둔하고 흔히 얕게 3개로 갈라지며 둔한 톱니가 있고
길이와 폭이 각 2-3.5cm로서 밑부분이 절저 또는 예저이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상의 엉성한 원뿔모양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거꿀달걀모양이며 길이 3-4mm로서 3-5맥이 있고 수술은 길이 5mm이며 다수이고 꽃밥은 길이 0.8-1mm이며 암술 4-10개이다.
수과는 4-10개이고 넓은 타원형이며 8맥이 있고 길이 3mm로서 길이 0.3mm정도의 대가 있다.
줄기 전체에 털이 없고 높이 50-100cm로서 둔한 줄이 있다.
심산지역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숲에서 바람꽃도 보았습니다.
숲바람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중국, 러시아 / 한국(경기도 가평군; 강원도 양구군, 양양군, 태백시, 화천군)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5-25cm 정도 된다.
뿌리잎은 긴 엽병이 있고 장상으로 5전열(全裂)되었으며 마지막 열편은 결각상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담록색이며 양면에 털이 있으나 특히 맥위에 털이 많고 잎가장자리에는 연모(緣毛)가 있다.
줄기에는 3개의 잎이 돌려 붙어 총포로 되는데, 총포조각은 3개이며 3개로 다시 갈라지고
총포의 엽병은 길이 1cm정도로서 표면이 수채처럼 오목하며 털이 있고 뒷면의 맥이 두드러진다.
중앙열편은 사각상 타원형이며 양면의 맥 위와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고 윗부분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깊은 톱니가 있다.
꽃대는 높이 13cm정도로서 긴 털이 약간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줄기 꼭대기에 1개 또는 2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1.7-2.5cm이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뒷면 특히 밑부분에 털이 많다.
수술은 털이 없으며 수술대는 길이 3.5mm정도이고 꽃밥은 길이 1mm정도로서 타원형이며 암술은 10개 가량이고 씨방은 백색의 긴 털로 덮였다.
수과는 견모가 밀생하고 7월에 성숙한다.
줄기에는 3개의 잎이 돌려 붙는다.
근경은 가늘고 길며 갈색이다.
활엽수림속의 습윤한 곳에서 자란다.
고산지 숲속에 자라며 자생지가 10곳 미만으로 개체수가 많지 않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겉으로 보기에 회리바람꽃과 비슷하지만 꽃받침조각이 타원형이고 길이 10mm, 폭 5mm인것이 다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숲속에 큰두루미꽃도 한창입니다.









털쥐손이도 보라색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습니다.



한라산, 지리산 이북으로 높은 산지의 기슭이나 중턱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굵고 짧은 뿌리줄기가 있다.
줄기는 높이 30~50cm 정도이고 잎과 더불어 샘털과 거센 털이 밀생한다.
잎은 마주나며 잎몸은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5~7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톱니가 있다.
턱잎은 갈색 막질이다.
연한 자주색 꽃이 7~8월에 줄기 윗부분에서 4~6개가 집산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자루나 꽃받침조각에 샘털이 밀생한다.
‘선이질풀’과는 달리 씨방과 암술머리 사이에 긴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긴털과 샘털이 밀생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선봉령에서 꽃을 보는 것으로 첫날의 야생화 탐사는 끝이 났습니다.
선봉령에서 2시간이 걸려 백두산 아래 이도백하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숙소에 가기 전에 저녁식사부터 하였습니다.
원반 위로 음식이 10가지도 더 나오는 곳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백두산에서 가는 도중에 많은 꽃을 만나게 되어 백두산 야생화 탐사에 더욱 큰 기대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6월 28일 연변에서 백두산으로 가는 도중의 선봉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