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백두산야생화

나도개미자리 외 - 장백폭포에서 (20170701)

by 청계 1 2017. 8. 1.



장백폭포를 보러 갔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조금 올라가니 장백폭포가 보입니다.
장엄한 모습이엇습니다.
멀리서 보는데도 물줄기가 힘차게 쏟아지는 모습입니다.
장백폭포에서 쏟아져 내린 물이 옆으로 흘러갑니다.
바위에 풀꽃이 보입니다.
나도개미자리입니다.
가까이 가서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우리 나라 북부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5cm가량 된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침형이고 길이가 8-20mm로서 밑부분이 동합하며 1맥이 있고 털이 거의 없다.
꽃은 7-8월에 피며 백색이고 대개 가지 끝에 1송이씩 달리지만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것도 있으며
꽃받침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며 길이 4-6mm로서 가장자리는 막질이고 뒷면에 3맥이 있다.
꽃잎은 백색이며 넓은 거꿀피침모양이고 길이 7-9mm로서 끝이 다시 파지며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긴 타원형이고 길이 8mm정도로서 꽃받침보다 1.5배 정도 길다.
종자는 달걀모양이며 길이 1mm정도로서 가장자리에 잔돌기가 있다.
높이가 5cm에 달하고 줄기에 2줄의 모조(毛條)가 있으며 밑에서는 다소 눕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모여나기한 것처럼 보인다.
높은 산 돌밭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바위 위에 돌꽃도 자라고 있습니다.
바위에 붙어서 자라고 있어 바위돌꽃이 아닐까 궁금했지만 다가갈 수가 없었습니다.








나도개미자리가 자라는 바위 옆에 구름국화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장백폭포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의 바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곡 옆의 풀 사이에 핀 구름송이풀도 보입니다.
제법 많은 개체가 꽃을 피우고 잇었지만 계곡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 멀리서 지켜보는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장백폭포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에서도 계곡에 핀 꽃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두메양귀비가 돌 뒤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장백폭포에서 내려오면서 길가 풀 사이에서 핀 꽃을 살펴보았습니다.
풀섶에 핀 가지괭이눈입니다.








풀밭에 땃딸기도 곱게 피었습니다.









길가 풀밭에서 앉은좁쌀풀도 만났습니다.





 




풀 사이에서 오랑캐장구채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씨범꼬리도 보입니다.







쥐오줌풀도 탐스럽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온천지대의 온천수가 흐르는 곳에는 김이 모락모락 솟고 잇습니다.
물이 흐르는 돌 옆에 꿀풀도 피었습니다.











더운 물이 솟는 온천지대에 오이풀로 보이는 꽃이 보입니다.
구름오이풀로 보입니다.
가까이 갈 수 없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함남(부전고원), 함북(백두산, 함남(부전고원), 함북(백두산, 도정산)에 나며 만주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60cm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경엽은 엽병이 없으며 깃모양겹잎이고 소엽은 5~15개이다.
소엽은 길이 20~26mm, 나비 7~10mm이며 장 타원형으로 끝은 둔하고 밑은 둔하거나 다소 심형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탁엽은 일그러진 달걀모양으로 예리한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백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길이 3cm 정도의 원주형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이삭 끝에서부터 피기 시작한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달걀모양이며 수술은 꽃받침보다 길고 꽃밥은 흑색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큰오이풀도 보입니다.



높은 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20-10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깃꼴겹잎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9-15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지며, 작은 잎은 길이 2-4cm, 폭 1.3-3.2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작은 잎자루는 5-15mm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줄기 끝의 이삭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지만 가끔 녹색을 띠기도 한다.
꽃차례는 길이 2-10cm, 지름 8-12mm이며, 아래쪽 꽃부터 핀다.
꽃받침잎은 4장이며 꽃잎처럼 보인다.
수술은 4개이며 길게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수과이다.
우리나라 북부지방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오이풀(S. officinalis L.)에 비해 꽃은 이삭꽃차례의 밑에서부터 피어 올라가며, 꽃차례의 길이는 3-8cm로 보다 길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2017년 7월 1일 장백폭포를 보러 가는 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