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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문주란 - 광치기해변에서 (20170712)

by 청계 1 2017. 8. 14.



표선리 해안도로에서 애기범부체를 보고 광치기해변에 갔습니다.
바닷가에 문주란이 곱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닷가 모래언덕에서 흔히 자란다.
비늘줄기는 하얗고 길이가 30~70㎝, 지름이 3~7㎝에 달하며 이 비늘줄기에서 잎들이 나온다.
잎은 길이 30~60㎝, 너비 4~9㎝ 정도이며 조금 두껍고 광택이 난다.
잎이 길어 중간 이상되는 부위는 아래로 처진다.
꽃은 흰색이며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이 꽃차례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꽃줄기 위에 만들어진다.
꽃은 통꽃이나, 갈라진 곳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길며, 6장의 꽃덮이조각과 수술 6개, 암술 1개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 맺힌다.
씨는 둥그렇게 생겼는데, 솜처럼 생긴 흰색 씨껍질이 둘러싸고 있어 씨가 바닷물을 따라 멀리 옮겨갈 수 있다.
한국에서는 문주란이 자라는 유일한 곳인 제주도의 토끼섬을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연평균기온이 15℃가 넘는 곳에서만 자라는데, 꽃과 잎을 보기 위해 집 안이나 온실에서 널리 심고 있다.
반그늘지고 물이 잘 빠지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잘 자라며, 특히 물을 자주 주어야 한다.
문주란 말고도 자주색 꽃이 피는 자주색문주란, 잎의 길이가 90㎝에 달하는 기가스문주란, 잎에 무늬가 있는 무늬문주란,
잎이 넓은 인도문주란, 아프리카 원산인 아프리카문주란, 꽃부리 끝이 붉은색을 띠는 포웰문주란 등을 온실에서 널리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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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치기해변에서 문주란을 본 뒤에 오조마을의 내수면 전망대에 갔습니다.
황근이 노란색 꽃을 탐스럽게 피우고 있습니다.
일몰이 황근을 더욱 노랗게 만들었습니다.



제주도에 분포.
낙엽 활엽 관목.
높이 1 ~ 2m.
잎은 어긋나기하며 편원형 또는 도란상 원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3 ~ 6cm × 3 ~ 7cm로 급한 예두이며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표면에 약간의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회백색 밀모가 있다.
꽃은 6 ~ 8월에 개화하고 지름 5cm로 연한 황색이며, 중심부의 중앙이 암적색이고 꽃대는 황회색이며 별모양털이 밀생한다.
종모양꽃부리이고, 많은 수술이 합쳐진 한몸수술이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모양이며 길이 2cm로 황갈색 별모양털이 밀생하며, 종자는 콩팥형으로 암적색이고 10 ~ 11월에 성숙한다.
나무껍질은 녹회색이고 일년생가지에는 회색의 별모양털이 밀생한다.
일년생가지는 모두 황색이며 황회색의 털로 덮여 있다.
나무껍질은 녹회색이고 일년생가지는 황색이다.
내건성은 약하며 물이 잘 빠지고 비옥적윤한 사질양토에서 양호한 생장을 한다.
양수로서 음지에서는 꽃이 피지 않고 대기오염에 약하다.
내한성이 약해서 내륙지방에서는 월동 할 수 없으며 내조성은 강하여 해변에서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제주도 해안가가 주 분포지역으로 20곳 이상의 자생지가 있으며, 개체수도 풍부하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2017년 7월 12일 오조마을 내수면 전망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