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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난)

나도씨눈란 (20170808)

by 청계 1 2017. 9. 6.

 

 

평창의 사찰이 자리한 계곡에 갔습니다.
계곡을 따라 물매화가 많이 자라는 곳인데 8월 8일에는 아직 이른 편이었습니다.
물매화를 만나지 못하고 나오다가 풀밭에 핀 나도씨눈란을 만났습니다.

 

 

 

고산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40cm이다.
잎은 보통 줄기 아래쪽에 2장이 어긋나게 붙으며, 좁은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 길이 3-10cm, 폭 1-2cm, 밑이 줄기를 감싼다.
잎몸은 좁은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길이 3-10cm, 폭 1-2cm이다.
꽃은 줄기 끝의 이삭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리며, 녹색이 도는 노란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5-15cm이다.
포는 녹색, 피침형, 작고, 끝이 꼬리처럼 길다.
입술꽃잎은 아래쪽이 조금 부풀며, 3갈래로 아래쪽까지 깊게 갈라지고, 가운데 갈래가 가장 길다.
열매는 삭과이다.
우리나라 양강도, 강원도, 전라남도에 자생한다.
러시아, 몽골, 인도, 일본, 중국, 유럽에 분포한다.

 

국립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정보

 

 

 

 

 

 

 

 

 

 

 

 

 

 

 

 

나도씨눈란을 보고 나오다가 언덕에 붙어서 꽃을 피운 돌마타리를 만났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20~60cm 정도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마주나는 잎의 열편은 밑부분의 것은 작으나 위로 갈수록 점점 커진다.
7~9월에 산방꽃차례로 피는 꽃은 황색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다소 편평하고 복면에 1개의 능선이 있다.
‘마타리’와 달리 높이 20~60cm 정도이며 잎의 표면에 털이 없고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고
‘금마타리’에 비해 잎이 우상으로 갈라지고 화관에 거가 없다.
어린순은 식용하고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계곡의 물에 드리운 마타리도 보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근경은 굵으며 옆으로 벋는다.
곧추 자라는 원줄기는 높이 90~180cm 정도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근생엽은 모여 나고 경생엽은 마주나며 잎몸은 우상으로 갈라진다.
7~9월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꽃은 황색이다.
열매는 길이 3~4mm 정도의 타원형으로 약간 편평하고 복면에 맥이 있으며 뒷면에 능선이 있다.
‘돌마타리’와 달리 높이 60~150cm 정도이며 잎에 누운 털이 있고
‘뚝갈’에 비해 전체에 털이 적고 꽃은 황색이며 소포는 현저하지 않고 과실에 날개가 발달하지 않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과 어린순을 나물로 또는 다른 산나물과 데쳐서 무치거나 나물밥, 볶음밥, 잡채밥의 부재료에 이용하고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풀밭에 핀 무릇입니다.
분홍색 꽃이 곱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인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 가장자리와 들이나 밭에서 자란다.
인경은 길이 2~3cm 정도로서 난상 구형이며 외피는 흑갈색이고 화경은 높이 25~50cm 정도이다.
선형의 잎은 길이 15~30cm, 너비 4~8mm 정도로 약간 두꺼우며 털이 없고 윤택이 있다.
7~8월에 개화한다.
길이 12cm 정도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는 꽃은 아래에서부터 무한형으로 피고 6개의 꽃잎은 도피침형으로 연한 자주색이다.
삭과는 길이 5mm 정도의 도란상 구형이고 종자는 넓은 피침형이다.
초지나 과수원에서 문제잡초가 된다.
꽃차례의 길이가 15~30cm 정도인 점이 ‘무스카리’와 다르다.
인경과 어린잎을 식용하고, 봄에 어린잎은 데쳐서 우려내고 초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쳐 먹는다.
새싹은 삶아 나물로 먹는다.
비늘줄기는 조려서 먹거나 데쳐서 조림을 한다.
인경이 엷은 껍질로 싸이고 화경에 잎이 없다.
관상식물로 심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평창의 사찰이 자리한 계곡에서 만난 병아리풀입니다.

 

 

 

병아리풀이라는 이름은 키가 4~15㎝로 아주 작은 풀이라서 붙여졌다.
이와 같이 병아리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는 병아리난초와 병아리다리가 있다.
이 밖에도 왜승마나 왜현호색, 왜제비꽃, 좀고추나무, 좀비비추, 좀냉이 등 ‘왜’나 ‘좀’이 이름에 붙어도 작은 식물들이다.
이렇게 작은 들꽃은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그동안에는 사람들의 관심도 거의 받지 못했지만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에는 꽤 알려져 있다.
병아리풀은 경기 및 강원 이북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털이 거의 없고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길이가 1~3㎝로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어긋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연한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옆갈래조각은 꽃잎같이 생겼다.
수술은 8개이다.
꽃줄기는 길이가 약 0.1㎝ 내외로 아주 작다.
열매는 10월경에 맺는데, 지름이 0.3㎝ 정도의 편평한 원형이고, 종자는 검은색이다.
원지과에 속하며 좀영신초, 원지라고도 한다.
원지과는 전 세계에 약 1,700종이 자라며 우리나라에는 5종이 서식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된다.
우리나라와 일본, 동아시아, 동시베리아,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야생화백과 가을편

 

 

 

 

 

 

 

 

 

 

 

 

 

 

 

언덕의 나무를 타고 하얀 꽃이 무성하게 피었습니다.
덩굴에 꽃을 피운 사위질빵입니다.

 

 

 

낙엽성 반관목의 덩굴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덩굴줄기는 길이 2~4m 정도이고 어린 가지에 잔털이 있다.
마주나는 잎은 3출 또는 2회 3출하고 소엽은 길이 4~7cm 정도의 난상 피침형으로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7~9월에 개화한다.
취산꽃차례에 달리는 꽃은 백색이다.
수과는 5~10개씩 모여 달리고 털이 있으며 백색 또는 연한 갈색의 털이 있는 긴 암술대가 달려 있다.
‘좀사위질빵’과 달리 잎이 3출 간혹 2회 3출이고 열매에 털이 있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독성이 있으므로 어린순을 데쳐서 우려내고 된장이나 간장에 무쳐 먹는다.
다른 나물과 같이 먹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절개지에 솔체꽃도 피었습니다.
곤충들도 와서 놀고 있습니다.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털이 있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꽃이 필 때에 없어지고 마주나는 경생엽은 길이 6~12cm 정도의 난상 타원형으로 우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7~8월에 두상꽃차례로 피는 꽃은 하늘색이다.
‘산토끼꽃속’에 비해 전체에 연모가 있고 두상화는 편평하며 화상 인편은 짧거나 없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여름에 연한 잎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말려 두고 떡을 해 먹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풀밭에 분홍색 작은 꽃이 피었습니다.
애기탑꽃입니다.

 

 

 

산지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모여 나고 비스듬히 자라다가 곧추서며, 높이 15-30cm이고 전체에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길이 1-3cm, 폭 0.8-2cm, 끝은 둔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거의 없으며, 잎자루는 길이 5-15mm로 짧다.
꽃은 5-7월에 피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모여서 층층이 달리며, 연한 자주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길이 3.5-4mm, 맥 위에 짧은 털이 있다.
화관은 입술 모양, 길이 5-6mm, 아래 입술꽃잎이 보다 길다.
수술은 4개, 그 중에서 2개는 길다.
열매는 소견과, 다소 납작한 도란형이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연잎 모양의 잎이 줄기에 나왔습니다.
연잎꿩의다리입니다.

 

 

 

한국(강원도 인제군, 양양군, 영월군, 정선군; 충청북도 단양군, 제천군; 경상북도 영양군, 청송군)
여러해살이풀
잎은 엽병이 길며 1-2회 3출엽이고 작은잎자루가 있으며 소엽은 둥글고 작은잎자루가 밑에서부터 1/4정도 올라가서 달리므로 방패같고
그 모양이 연잎같으며 밑에서부터 1/3정도의 가장자리에 둥근 치아모양톱니가 있고 길이와 폭이 각 10cm정도로서 뒷면이 분백색이다.
꽃은 6월에 피며 연한 자주색이고 원줄기 끝에서 발달하는 작은 원뿔모양꽃차례에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5-20mm로서 가늘고
꽃받침조각은 4-5개로서 일찍 떨어지며 연한 자백색이다.
열매 수과는 편평한 방추형이고 능선과 더불어 맥이 뚜렷한다.
줄기는 높이가 60cm정도 되고 털이 없다.
뿌리는 비대하다.
숲속에서 자란다.
햇볕이 50%정도 차광되는 반그늘진 계곡의 습한 바위곁에서 주로 자란다.
부엽이 두껍게 쌓인 보습성이 좋은 토양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꽃이 바람개비를 닮았습니다.
영아자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며 세로로 능선이 있고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4~10cm, 너비 2~4cm 정도의 긴 난형으로 끝부분이 뾰족하며 표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9월에 총상으로 달리는 꽃은 자주색이지만 흰 꽃도 있다.
삭과는 지름 5~6mm 정도의 편구형으로 세로로 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초롱꽃속’에 비해 화관이 가늘고 밑까지 깊게 갈라진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봄 · 초여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거나 데쳐서 무쳐 먹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왜솜다리입니다.
바위에 붙어서 자라고 있습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근경에서 모여 나는 원줄기는 높이 20~50cm 정도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가 백색 면모로 덮여있다.
수과는 길이 1mm정도의 타원형으로 유두상의 돌기가 있다.
한라솜다리와 달리 포엽이 드문드문 달리며, 중앙에 달린 잎은 피침형 또는 장타원형이고 두화털이 없는 부분이다.
열매는 수과, 갓털은 연한 황백색이다.
솜다리에 비해 키가 작고 외총포편의 가장자리에 긴 털이 거의 없다.
식용하기도 한다.
2013년 국립산림과학원이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인 고성 향로봉 일대에서 멸종위기종인 왜솜다리를 다수 발견했다.
왜솜다리는 1970~1980년대 설악산 등지에서 무차별 채쥐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 종이다.

 

다음백과

 

 

 

 

 

 

 

 

 

 

2017년 8월 8일 강원도 평창의 사찰이 자리한 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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