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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분홍장구채 (20170822)

by 청계 1 2017. 9. 15.



분홍장구채를 보러 강원도에 갔습니다.
절벽의 바위 틈에서 분홍장구채가 피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서 분홍빛 꽃을 피우고 있는 다정스런 모습이었습니다.



현화식물문 목련강 석죽과 끈끈이장구채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높이 30~45㎝이다.
가지는 밑에서부터 갈라지고, 줄기에는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긴 난형 또는 갸름한 바늘 모양이고 밑 부분이 좁아져 잎자루처럼 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끝은 뾰족하다.
꽃은 7~9월에 분홍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겉에 10개의 맥이 있다.
꽃잎은 5개인데 끝이 둘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익으면 벌어져 씨를 퍼뜨리는 삭과(殼果)로 달걀 모양이다.
계곡과 산지의 양지바른 바위틈에서 자란다.
1897년 압록강 절벽과 함경도 장진강에서 처음 채집되어 1901년 같은 속의 끈끈이장구채와 함께 신종으로 보고되었다.
이후 압록강 일대와 함경도 차일봉, 부전고원 등 중부 이북 지방에서 채집된 기록이 있다.
남한에서는 1974년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순담계곡에서 채집되었고, 경기도 연천, 강원도 양구, 영월, 화천, 홍천 등지에서 발견되었다.
중국에도 분포한다는 기록에 있으나 정확하지 않다.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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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장구채를 보러 가서 만난 덩굴별꽃입니다.
녹색 씨를 맺고 있습니다.



전국의 산야에서 자란다.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덩굴의 길이가 1.7m에 이른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모양이거나 난상 피침형이고 길이 2-5cm, 폭 7-20mm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 맥 위와 가장자리에는 털이 있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져서 길이 1-4mm의 엽병으로 된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이며 가지 끝에 꽃이 1개씩 옆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5개로 갈라지고 처음에는 통형으로서 길이 1cm정도이지만 꽃이 피면 중앙부까지 갈라지며 나중에는 벌어져서 붙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15mm정도로서 끝이 2갈래이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개, 씨방은 1실이다.
열매 삭과는 장과상으로 둥글며 꽃받침과의 사이에 길이 2.5-3mm의 대가 있고 9월에 흑색으로 익으며 윤이 나고 매끈하며 터지지 않는다.
종자는 많으며 흑갈색이고 지름 1-1.5mm로서 둥글다.
줄기는 가늘고 마디는 퉁퉁하며 가지가 많고 꼬불꼬불한 털이 있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닭의장풀도 파란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한 줄기에 꽃이 두 송이씩 핀 모습만 골라서 담았습니다.



외떡잎식물의 닭의장풀과에 속하는 1년생초.
달개비, 닭개비 또는 닭의밑씻개라고도 함.
산과 들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 밑에 있는 잎집의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다.
꽃은 연한 파란색이고 7~8월에 나비와 비슷한 생김새로 피는데, 6장의 꽃덮이조각 중 3장은 하얀색으로 꽃의 뒤쪽에 달리고,
안쪽에 달리는 3장 중 2장은 파란색으로 둥글고 서로 마주보고 달려 나비의 날개처럼 보이며,
나머지 1장은 하얀색이고 나비날개같이 생긴 2장의 아래쪽에 달린다.
수술은 6개이나 이중 4개는 꽃밥이 없고 2개만이 꽃밥이 달려 있는데, 나비의 더듬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식물 전체를 나물로 먹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해열·해독·이뇨·당뇨병 치료에 쓴다.
꽃에서 푸른색 염료를 뽑아 종이를 염색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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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장근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마디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냇가나 산기슭에 자란다.
키는 1m 정도이고 곤봉 모양의 뿌리줄기는 목질로 속이 비어 있다.
넓은 난형의 잎은 길이가 6~15cm로 어긋나는데, 잎자루와 떨어지기 쉬운 막질의 턱잎[托葉]은 있지만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6~8월경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그루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8개,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길이가 2~3㎜인 흑갈색 타원형의 수과로 3개의 날개가 달린다.
한국 이외에 일본·타이완[臺灣]·중국에도 분포한다.
한국에는 같은 호장속의 왕호장이 울릉도에서 자라는데 호장근보다 크기가 더 커 키는 2~3m, 잎 길이는 15~30cm이다.
한방에서 뿌리를 통경제·이뇨제·완화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진정제로 사용한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식물은 밀원식물과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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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2일 강원도 홍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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