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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방울꽃 외 - 제주도 숲에서 (20170907)

by 청계 1 2017. 9. 24.



9월 7일 제주도에 갔습니다.
제주 공항에 도착을 하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공항을 나와서 차를 렌트까지 하고 나니 10시가 되었습니다.
비는 주룩주룩 내리지 않았지만 간간이 비가 내렸습니다.
먼저 생태숲에 갔습니다.
비를 맞은 방울꽃을 꽃잎을 활짝 열지 못하고 움크린 모습입니다.



제주도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이다.
어린 잎에는 긴 흰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넓은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4~10cm, 폭 3~6cm로서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길이 1-5cm의 엽병으로 흐른다.
꽃은 9월경에 피며 연한 자주색이고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쓰러지며
줄기 끝이나 상부의 잎겨드랑이에 몇 개의 꽃이 위를 향해 피고 화경이 없으며 작은포가 있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지며 길이 약 1cm이다.
꽃부리는 끝이길이 3cm정도로서 통형이고 밑부분이 약간 굽으면서 갑자기 좁아지며 지름 2.5cm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끝이 약간 파지며 백색 털이 있다.
수술은 4개로서 그 중 2개가 길다.
삭과는 꽃받침보다 약간 길며 끝에 긴 털이 있고 익으면 터져서 4개의 종가가 튀어 나온다.
높이 30-60cm이고 원줄기는 네모지며 곧게 서고 마디사이의 밑부분이 굵으며 마디에 긴 흰털이 있다.
물가 그늘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방울꽃이 핀 옆에 덩굴용담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기, 긴 달걀모양 또는 난상 피침형, 끝이 길게 뾰족하고, 심장저 또는 원저, 길이 4~8cm, 폭 12~35mm, 3맥이 있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서 흔히 자줏빛이 돌고, 가장자리는 밋밋, 엽병은 길이 5-15mm이다.
꽃은 9-10월에 피고 홍자색이며 화경이 짧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송씩 달리며
꽃받침통은 길이 6-8mm로서에 5개의 좁은 날개가 있고 열편은 선형이며 판통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다소 길다.
꽃부리는 길이 3cm 정도로서 밑부분이 점차 좁아지고 열편은 좁은 삼각형이며 열편사이의 부편이 약간 돌출하고
수술은 5개이며 판통에 붙어 있고 씨방은 대가 있어 서 꽃이 진 다음 길게 자란다.
열매는 장과로 홍자색이며 긴 구형이고 지름 8mm정도로서 남아 있는 꽃부리 밖으로 나온다.
높이 40-80cm이고 털이 없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자줏빛이 돈다.
산록의 음지에 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숲속에 산형과 식물이 보입니다.
참나물로 보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곧추 자라는 원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어긋나는 경생엽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싼다.
3출엽인 소엽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9월에 개화하며 복산형꽃차례에 피는 꽃은 백색이다.
열매는 편평한 타원형으로 털이 없다.
노루참나물에 비해 잎이 3출복엽이며 최하부의 잎은 갈라지지 않고 꽃대는 6개 이상의 돌출부가 있으며 잎자루 횡단면의 끝부분은 뚜렷이 돌출한다.
재배하여 식용하며 연한 잎을 잎자루와 함께 생으로 쌈을 싸 먹거나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겉절이로 무쳐 먹거나 전에 넣어먹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숲속을 돌고 나오니 길가에 소황금이 무리를 지어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소황금이라고 불리우는데 국생종에 등록이 되어 있지를 않았습니다.
김평일님의 제주들꽃 이야기에 소개한 내용을 옮깁니다.


제주에서 발견된 제주특산식물이다.
오름에 복원작업을 했는데도 만나기가 어려운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이다.
제주도 오름에서 2004년 발견되어 보고가 된 식물이다.
소황금은 꿀풀과 골무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중국에서는 황금에 비해서 식물체가 작은 종이라고 하여 소황금(小黃芩)이라고 불리우는데 이를 그대로 옮겨서 이름으로 불리 운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는데 가지 끝에 모여서 총상꽃차례를 이루고 8~9월에 핀다.
꽃부리는 자주색이고 수술은 4개중 2개가 더 길다.
꽃받침은 둥근모양이고 앞쪽으로 불룩 튀어나 있다.
잎은 아래쪽에 밀집되어 있고 위부분의 잎은 마주나기를 하며 계란모양인 피침형이다.
잎자루의 길이는 짧고 줄기 윗부분에서는 길쭉한 형태인 잎이 나오는데 잎은 약간 안쪽으로 말리고 있다.
줄기 아래쪽에는 뿌리모양의 줄기가 옆으로 비스듬하게 자라고 있는데 이 줄기에는 짧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키는 30cm정도 자란다.
열매는 둥글고 꽃받침 안에 들어 있으며 씨앗도 둥글다.
소황금과 황금의 구별법
줄기는 소황금이 옆으로 비스듬히 30cm정도 자라지만 황금은 곧게 자라며 1m이상 자란다.
잎은 소황금은 계란모양 피침형이고 황금은 피침형이다.
소황금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 심으면 식물체가 크게 자라는 점에서 황금과 다른 종인지를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한비 김평일의 제주들꽃 이야기에서













풀밭에 노란색 꽃이 보입니다.
제주도에서 만난 상사화입니다.










한라개승마도 만났습니다.
야생이 아니고 키우고 있는 한라개승마입니다.



한국(제주도)
여러해살이풀
높이 20cm이다.
잎은 넓은 삼각형이며 2회우상 3출엽이고 열편은 달걀모양이며 정열편이 가장 크고 꼬리처럼 길게 뾰족해지며 결각상으로 갈라지고 어긋나기한다.
꽃은 8월에 피고 황백색이며 원추상 총상꽃차례는 원줄기 끝에 달리고 백색털이 있으며 포는 선형이고 위로 갈수록 작아지며
꽃대 중앙부의 것은 길이 1-1.5mm이다. 꽃
이 달린 화경은 곧게 서지만 열매가 달린 화경은 처지는 것도 있다.
꽃받침은 반원형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가 1mm에 달하고 꽃잎은 백색이며 길이 1mm정도로서 거꿀피침모양이다.
꽃잎은 꽃받침과 붙었으나 조금 더 길고 많은 수술이 길어서 밖으로 빠져 나온다.
씨방은 1-3개이지만 보통 3개이다.
열매는 골돌로서 길이 3mm정도이고 털이 없으며 윤채가 있다.
젖혀진 암술대는 길이 0.8mm정도이며 종자가 2개씩 들어 있다.
한라산 냇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한라산에 자생하며,
개체수가 매우 적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2017년 9월 7일 제주도 생태숲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