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제주도야생화

한라천마 - 제주도 숲에서 (20170907)

by 청계 1 2017. 9. 25.



제주도 숲에서 만난 한라천마입니다.
작년에 비를 맞으면서 본 한라천마였기에
올해는 날씨가 좋을 때에 가서 만나려고 애를 썼지만 올해도 흐린 날에 가서 만났습니다.
만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이 꽃을 피운 한라천마를 만나서 너무 행복하였습니다.




제주도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이 없는 부생란이다.
꽃은 녹갈색이고 종모양이며 길이 11㎜, 2-5송이가 줄기 끝에 피고, 입술모양꽃부리는 황백색이며,
1개의 주름진 돌기가 있고, 밑동에 1개의 네모진 기둥 모양의 돌기가 있다.
줄기는 3-15㎝로 연한 적갈색이다.
땅속줄기는 약간 굵고 길며, 뿌리가 지상까지 뻗어 솟는다.
자생지가 5곳 미만으로 개체수가 매우 적다.
잎이 없는 부생란으로 엽록소가 없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한라천마를 만나러 가다가 만난 방울꽃입니다.



제주도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이다.
어린 잎에는 긴 흰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넓은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4~10cm, 폭 3~6cm로서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길이 1-5cm의 엽병으로 흐른다.
꽃은 9월경에 피며 연한 자주색이고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쓰러지며
줄기 끝이나 상부의 잎겨드랑이에 몇 개의 꽃이 위를 향해 피고 화경이 없으며 작은포가 있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지며 길이 약 1cm이다.
꽃부리는 끝이길이 3cm정도로서 통형이고 밑부분이 약간 굽으면서 갑자기 좁아지며 지름 2.5cm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끝이 약간 파지며 백색 털이 있다.
수술은 4개로서 그 중 2개가 길다.
삭과는 꽃받침보다 약간 길며 끝에 긴 털이 있고 익으면 터져서 4개의 종가가 튀어 나온다.
높이 30-60cm이고 원줄기는 네모지며 곧게 서고 마디사이의 밑부분이 굵으며 마디에 긴 흰털이 있다.
물가 그늘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방울꽃을 보고 나서 고사리삼도 보았습니다.



제주, 전남, 전북(덕유산. 남덕유산), 경남, 경북(죽령), 강원(치악산. 금강상), 경기(광릉), 황해, 함북에 야생한다.
다년생 양치식물.
높이 약 50cm.
잎은 두꺼우며 윤채가 있다.
영양잎은 엽병이 길며 3개로 갈라지고 다시 2-3회 깊게 가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엽신은 길이 5~10cm로서 삼각형 또는 오각형이며 양쪽 밑 깃조각에 긴 엽병이 있다.
잔깃조각은 긴 달걀모양 또는 달걀모양이고 우편 바깥쪽 밑의 잔깃조각이 가장 크며
각 열편은 넓은 타원형 또는 넓은 달걀모양으로서 끝이 둥글고 나비 2-3mm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포자엽은 영양잎보다 훨씬 길고 윗부분이 잘게 갈라져서 각 가지에 좁쌀같은 포자낭이 달리고 뿔모양의 원주형으로 길이 5cm 내외이다.
포자엽은 영양잎보다 훨씬 길고 윗부분이 잘게 갈라져서 각 가지에 좁쌀같은 포자낭이 달리며 9-11월에 익는다.
전체에 털이 없다.
굵은 육질의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1개의 잎이 나와 2개로 갈라져서 영양잎과 실엽으로 된다.
근경은 거칠고 짧고 크며 다육인 수염뿌리가 난다.
햇볕이 잘 드는 숲속 기름진 땅이나 산골짝 냇물 가까운 풀밭에서 자란다.
포자에 의해 번식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2017년 9월 7일 제주도 생태숲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