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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난)

김의난초 외 (20160506)

by 청계 1 2018. 1. 31.

 

지난 2016년 5월에 울릉도를 다녀오면서 다시 만난 김의난초입니다.
4일이 지났다고 꽃잎이 마르고 색도 변한 모습입니다.

 

 

 

김의난초는 강원도 해안가와 울릉도 일부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주변에 소나무가 많이 있고 토양은 모래로 되어 있으며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50~70㎝이고, 잎은 길이는 8~15㎝, 폭은 2~4㎝로 끝은 뾰족하고 피침형으로 세로로 잎맥이 뚜렷하며 어긋난다.
줄기는 3~5개의 잎이 올라가며 달리고 곧게 선다.
뿌리는 단단하며 땅속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는다.
꽃은 꽃자루의 길이가 모두 같은 꽃들이 줄기에 달라붙고,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해 위로 올라간다.
꽃의 길이는 1~1.5㎝, 폭은 약 0.5㎝ 정도로 완전히 벌어지지 않고 반쯤 피며 7~22개 정도가 흰색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부채꼴 모양의 타원형이고 안쪽으로 약간 말리고 바깥 면에는 잔돌기가 있다.
입술꽃잎은 흰색으로 3개로 갈라지고 중앙의 것은 길이와 폭이 약 0.3㎝ 정도이며 아래로 조금 휘어지며 앞부분은 황색이다.
꽃 아래로 돌출되는 꿀샘은 매우 짧아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열매는 8~9월경에 길이 1.7~2㎝, 폭 약 0.7㎝의 타원형으로 달린다.
이 품종은 처음 발견된 곳이 강원도 모처의 김씨 문중 산소에서 발견되어 이렇게 명명되었고 아직까지 국가표준목록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품종이다.
특정 지역인 강원도 해안가 소나무 숲과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며 얼핏 보면 은난초와 은대난초와 유사한데,
꽃대가 잎보다 크고 잎이 줄기를 완전히 감싸고 꽃은 뭉쳐 피며, 꽃 크기도 은난초와 은대난초보다 크다.
하지만 이는 여러 개체가 모여 있을 때 구분이 가능하며 단독으로 피어 있을 때는 구분하는 것이 힘들다.
자생지가 특정 지역에 한정되어 있어 개체의 보존이 절실하나 보호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한국야생난한살이백과

 

 

 

 

 

 

 

 

 

 

 

 

 

 

 

 

 


노란색 꽃을 피운 김의난초입니다.

 

 

 

 

 

 

 

 

 

 

 

 

 

김의난초를 만난 곳에서 다시 만난 각시둥굴레입니다.
꽃이 핀 모습이 많아진 것 같았습니다.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둥굴레아재비라고도 한다.
깊은 산이나 들의 숲 가장자리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끈처럼 가늘고 길며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15~3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모가 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 5∼10cm, 나비 2~3cm이다.
5∼6월에 녹색이 도는 흰색의 대롱 모양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1~2개씩 달린다.
열매는 장과이고 익으면 짙은 하늘색이 된다.
어린 줄기와 잎을 나물이나 국거리로 이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쿠릴열도, 사할린섬, 시베리아의 온대에서 난대에 걸쳐 분포한다.
한라각시둥굴레(P. humillimum)는 줄기 높이가 12cm 정도로서 한라산에서 자란다.

 

두산백과

 

 

 

 

 

 

 

 

 

 

 

 

 

 

 

 

 


동해안 바닷가에서 본 갯완두입니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완두·일본향완두라고도 한다.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높이는 60cm 정도이다.
땅속줄기가 발달하고 땅위줄기는 모가 나며 비스듬히 눕는 성질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이며 끝에 덩굴손이 있다.
작은잎은 3∼6쌍이고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으로 톱니가 없으며 뽀얗다.
턱잎은 크고 끝이 날카롭다.
5∼6월에 적자색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다.
꽃자루가 길며 3∼5송이씩 붙는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화관은 나비 모양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협과로서 자루가 없고 납작하며 긴 줄 모양 타원형이다.
이른 봄 갯완두의 어린 싹을 베어 말린 것을 대두황권(大豆黃卷)이라 하는데, 서열증·열나기·비증뿐만 아니라 소변을 잘 보게 하는 데에도 사용한다.
제주도·전라남도·전라북도·경상북도·강원도·경기도·황해도·함경남도 등지에 분포한다.
꽃받침에 털이 있는 것을 털갯완두(var. aleuticus)라고 하며, 중부 이북의 바닷가에서 자란다.


두산백과

 

 

 

 

 

 

 

 

 

 


두산백과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해란·일본유천어·운란초라고도 한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싹이 돋는다.
높이 15∼4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분백색이 돈다.
잎은 대가 없고 마주나거나 3∼4개씩 돌려난다.
위에 달린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두꺼우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뚜렷하지 않은 3개의 맥이 있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입술 모양이다.
윗입술은 곧게 서서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지며, 길이 5∼10mm 되는 꿀주머니가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데, 둥글고 종자에 날개가 있으며 길이 3mm 정도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원줄기와 잎을 황달·수종·이뇨에 약용한다.
한국, 일본, 사할린섬, 쿠릴열도,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16년 5월 6일 강원도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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