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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

체코 프라하 카렐교 1(20110810)

by 청계 1 2012. 7. 19.

 

프라하 구 시가지를 지나서 볼타바 강으로 나왔습니다.
카렐교에 오니 먼저 탑이 반깁니다.
다리의 양 끝에는 3개의 탑이 있는데
프라하 성 쪽으로 두 개의 탑이 있고 구 시가 쪽으로 하나의 탑이 있습니다.
구 시가 교탑이라고 합니다.
14세기 말에 건설된 고딕 건축물로 도시를 지키는 방어문 역할도 하였다고 합니다.

 


 


 

 

 

 

교탑은 아랫부분과 중간, 윗부분으로 나뉘어 지는데
아랫부분은 보통 사람들의 비천한 세상을, 중간 부분은 왕족들의 고귀한 세상을 가장 윗부분은 성인들의 성스러운 세상을 조각하였다고 합니다.
이 탑들은 원래 통행료를 징수하고 다리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현재는 개방되어 자유로이 지날 수가 있습니다.

 

 

 

 

 

 

 

 

 

 

 

 

교탑의 맞은 편에 성당이 있습니다.
성당 앞에서 성직자로 보이는 사람이 나팔을 불었습니다.

 

 

 

 

 

 

 


카렐교 옆에 동상도 있습니다.
카렐교를 건설한 카렐 4세의 동상입니다.
보헤미아 왕 카렐 1세로 즉위했다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카렐 4세가 되었으며 신성로마제국의 수도가 된 프라하를 중부 유럽 최대의 도시로 발전시켰고
중부 유럽 최초의 대학인 카렐대학교를 설립한 분으로 성 바츨라프와 더불어 체코에서 가장 위대한 왕으로 칭송되는 왕입니다. 

 

 

 

 

 

 


교탑 밑을 지나 카렐교를 걸었습니다.
우리가 몰디우라고 부르는 볼타바 강에 놓인 카렐교는 1357년에 건설하기 시작하여 1405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현존하는 유럽 최고의 다리라고 합니다.

 

 

 

 

 

 

 

 

 

 

 

 

 

 

 

 

길이 520m, 폭 10m의 보행자 전용으로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노점상과 거리의 예술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P 청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