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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

체코 프라하에서 본 인형극(20110810)

by 청계 1 2012. 7. 19.


체코의 프라하에는 인형극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프라하에서만 볼 수 있는 오페라 인형극입니다.
돈 지오바니 인형극입니다.
 




 

 

사람이 인형을 조종하면서 극을 펼치고
오페라로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가사를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내용을 설명한 게 있어 전체의 스토리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지휘자가 나와서 오페라를 들려주면서 막이 열렸습니다.

 

 

 

 

 

프라하에서 인형극이 시작된 것은 300 년 전부터이며
궁중이나 귀족들이 집에서 광대를 불러 오락거리로 삼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소형극장의 영화 화면같은 크기의 무대에 1미터가 채 안되는 인형들이 나와서 극이 펼쳐집니다.

 

 

 

 

 

 

 

 

 

 

 

 

인형극 속의 인형은 줄을 이용하여 움직입니다.
무대는 인형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손이 객석에서 보이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인형은 무대에서 사랑을 하고 웃고 떠들고 고함치고 칼싸움도 하였습니다.
뒷발질로 다른 사람을 차기도 합니다.
조종을 하는 사람의 손놀림이 대단하였습니다.

 

 

 

 

 

 

 

 

 

 

 


막이 바뀔 때마다 지휘자가 음악을 들려주면서 우스꽝스런 일을 하여 웃음을 터뜨리게 하였습니다.

 

 

 

 


인형에 이어진 줄이 여러 줄이었습니다.
손으로 줄을 당기거나 늘어뜨려 움직이는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었습니다.

 

 

 

 

 

목욕을 하는 장면에서는 무대 가까운 곳의 객석에 물을 튀겨 웃음을 짓게도 하였습니다. 

 

 

 

 

 

 

많은 인형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무대 위에 사람의 손도 많이 보입니다.

 

 

 

 

 

 

 

 

 

 

 

 

인형극에 인형을 조종하던 사람이 직접 나와서 함께 하기도 하였습니다.

 

 

 

 

 

 

 

 

 

 

 

 

 

 

인형극의 줄거리는 주인공이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다가 일어나는 일들로
마지막엔 그 벌을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인형극 내내 연주되는 음악이 인형들의 움직임과 잘 어울렸습니다.
공연 시간이 2시간이었지만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인형을 조종하엿던 사람들이 무대에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P 청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