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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남아

수상촌과 톤레샵호수를 찾아서(20060106)

by 청계 1 2012. 7. 20.
 

13시에 동양에서 제일 크다는 톤레샵 호수를 찾아서 출발을 하였다.
톤레샵 호수 입구에는 수상촌이 있었다.
나무로 만든 움막같은 집들이 길가로 있는데 단칸방에 보통 7-8명이 산다고 한다.
겉보기로도 너무 어려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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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레샵 호수와 수상촌
톤레삽 호수는 캄보디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지리적인 경이물 중의 하나이다.
톤레삽 호수는 길이가 160km이고 너비가 36km에 이른다.
건기에는 3,000km2의 면적에 수심 1m 정도를, 우기에는 10,000km2 면적에 12 m 수심이 된다.
톤레삽 호수에는 풍부한 민물어류가 있고, 이러한 자원은 물새나 수생동물, 양서류가 살기에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우기가 시작되는 6월 이전까지는 습지에서 고기를 잡는 많은 물새들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잉어나 메기, 담치, 청어, 민물농어, 구라미 등의 어류가 서식을 하며, 담수량도 동남아 최대라고 한다.
수 세기동안 이 호수주변의 사람들은 1km2당 10톤의 어류를 잡을 수가 있었고, 크메르의 주요 자원으로 공급되었다.
또한 이 호수는 수도인 프놈펜과의 주요 수로로 이용되었으며, 호수 주변의 다섯 지방과도 통한다.
요즘에는 관광산업이 많이 활성화되어 프놈펜과 씨엠립 사이에 보트로 여행하는 코스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 지역의 사람들의 생활은 건기와 우기에 따라 뚜렷이 구분된다고 한다.
건기 때에는 이곳 지역이 쌀농사를 지을 수 있는 평야로 변하고 우기 때에는 톤레삽 호수의 일부가 되어 버린다.
따라서 가옥도 이동을 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로 지어지는데,
집을 4~5일을 비우면 집을 아예 통째로 들고가버리는 집도둑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잡은 고기를 젓갈로 만드는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하였지만 보지를 못했다.
보트 피플이라는 베트남계 빈민들, 생계를 위해 배를 저어 다니는 예닐곱의 아이들, 배에 물건을 싣고 시장에 가는 아낙 등
이들의 삶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배를 이용하여 호수를 돌아보았다.
호수 가로 배들이 있고 배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은 배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안스럽다.
관광객을 실은 배가 가니 대야와 같은 것을 타고 어린아이가 가까이 와서는 1달러를 소리친다.
수상시장도 볼 수 있다.
작은 배에는 물건들을 싣고 와서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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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을 볼 수 있는 곳까지 나왔다가 돌아가면서 배 위의 가게에 잠시 올랐다.

토산품과 음식을 팔았는데 악어 우리도 있고 돼지 우리도 있다. 뱀도 있다.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도 배 밑 가두리처럼 만든 곳에 놀다가 먹이를 주니 서로 먹으려고 한꺼번에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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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나와서 버스에 오르려니 대여섯살쯤으로 보이는 아이들의 1달러를 외치는 눈이 너무 애처롭다.



P 청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