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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몽골

미니사막(엘성타사르하이)으로 이동을 하며 2 (20180630)

by 청계 1 2018. 8. 15.



미니사막을 가는 도중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 미니 사막을 가는 중간이라고 하였습니다.
9시에 출발을 하여 12시가 조금 지났으니 3시간을 달려온 거리입니다.
점심은 한국음식점에서 마련한 도시락이었습니다.
몽골 초원의 작은 마을에서 먹는 점심이 참 맛났습니다.
점심을 빨리 먹고 주변의 풀밭으로 갔습니다.

꽃을 보고 있는데 출발을 한다면 불렀습니다.
꽃을 두고 가려니 자꾸 눈이 뒤로 돌려졌습니다.
아침에는 맑았던 하늘이 미니사막으로 가면서 구름이 많아졌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였다는 이야기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차는 초원을 신나게 달렸습니다.

















이륜차가 줄을 지어 달려오고 있습니다.
멀리 러시아로부터 여행을 노는 사람들이라고 하엿습니다.
이런 여행을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는 도중에 길가에 핀 꽃들이 보였지만 사막에 빨리 도착해야한다고 가이드가 재촉을 하는 바람에 대부분 지나치고 한번을 쉬게 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찾은 꽃이 수없이 보고 지나온 보라색 꽃이었습니다.
꽃은 용머리와 벌깨덩굴을 닮았는데 용머리나 벌깨덩굴은 아니었습니다.

몰다비카용머리라고 나중에서야 이름을 알았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향기가 진하였습니다.

초원에 보라색으로 물들인 무리는 그냥 지나치고 겨우 몇 개체가 핀  모습 앞에 있으려니 속이 상하였습니다.











길가에 긴 줄기에 작은 꽃을 매단 모습도 보입니다.

싸리의 종류가 아닐까 짐작을 하였습니다.








좀낭아초입니다.
시간에 쫓기고 바람도 불어서 제대로 담지도 못했습니다.







보라색 꽃을 피운 자주황기도 보았습니다.








초원에는 소와 양, 염소가 무리를 지어 모여 있는 모습도 계속 보였습니다.
물에서 쉬는 말들도 보았습니다.
















가축들이 놀고 있는 뒤로 멀리 모래언덕이 보입니다.
미니사막 근처에 온 것 같았습니다.













2018년 6월 30일 몽골 초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