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욘 사원(20110521)

 

앙코르 돔 남문을 지나 앙코르 돔의 정중앙에 위치한 바이욘 사원 앞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입구의 테라스에 사자상과 나가상이 반깁니다.

 

 

 

 

 

 

 

 

 

 

 

  
바이욘 사원은 거대한 앙코르 돔 도시 중앙에 자리한 신전으로
고대 크메르 왕국의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의 업적을 담안 둔 곳이기도 합니다.
앙코르 왓이 벽돌 하나하나를 쌓아 만든데 비해 바이욘은 자연미를 쌓아올린 신전이라고 합니다.
크기가 다르고 형태도 다른 20만 개도 넘는 바위들을 끼워맞추어 갖가지 형상을 만들고
거기에 부조를 새기고 얼굴도 새기고 신화와 업적을 새겨 놓은 것입니다.
이러한 기법은 앙코르의 많은 신전 중에서 유일하다고 합니다.

 

 

 

 

 

 

 

 

거대한 신전은 멀리서 보면 하나의 구조물로 보였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바위들을 포개고 끼워맞추어서 만든 조형물이었습니다.

 

 

 

 

 

 

 

 

 

바이욘은 3층 구조로 이루어졌습니다.
3층의 건물에 54개의 탑(36개만 현존)과 216개의 얼굴을 가진 신전입니다.
일층은 8개의 고푸라문(얼굴 형상을 올려놓은 문)과 16면으로 구획된 정사각형 구조를 취하였으며
2층도 정사각형이나 3층은 원형탑 구성의 지성소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각 층과 벽면은 복잡한 갤러리(복도)와 문, 별실로 이어지며
갤러리의 길이는 총 1200m로서 11000여 점의 부조가 조각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층의 부조 내용은 인간의 영역으로 인간인 자야마르만 7세의 업적을 주로 새겼고
이층 갤러리는 신들의 영역으로 신들의 업적에 대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가이드가 그 부조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었지만

너무 많은 내용이라 기억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규모와 정교한 새김은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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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여인으로 불려지는 압사라들의 춤을 새긴 부조입니다.
앙코르 내에는 수천 명의 천녀가 등장하지만 단 하나도 모양이나 얼굴이 동일하지 않다고 합니다.

 

 

 

 

 

 

 

 

 

 

 

사원의 외곽은 54개의 크고 작은 탑들이 에워싸고 있으며
지붕에는 216개의 얼굴이 얹혀져 있습니다.

 

 

 

 

 

 

 

 

 

 

 

 

 

 

 

 

 

 

 

 

청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