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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41

다랑쉬오름에서 (20190602) 다랑쉬오름에 올랐습니다. 경사가 심하여 지그재그로 오름 탐방로를 만들었지만 나무로 만든 계단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숨이 찼습니다. 사면으로 비스듬히 난 탐방로를 가면서 보는 전망이 참 아름다왔습니다. 오름의 능성에 오르니 가운데가 움푹 파인 분화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 2019. 8. 17.
제주가는 비행기에서 (20180905) 9월 5일 아침에 제주에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가을이 오는 제주에는 어떤 꽃들이 피었을지 궁금하여 미리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기다렸는데 계속 비가 내려 애를 태웠습니다. 다행히 9월 5일 아침에는 날이 맑았습니다. 9월초에 폭우로 비행기도 닐지 않는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날이 맑.. 2018. 9. 30.
흑박주가리 외 - 제주 숲에서 (20170714) 영실에서 내려와 1100고지 휴게소에서 이른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 1100고지 습지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흑박주가리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녹색 꽃을 피운 흑박주가리도 보입니다. 중부 이남에서 자란다.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기하고 곧추선 부분의 잎은.. 2017. 8. 23.
한라산 남벽 앞에서 (20170525) 윗세오름에서 한라산 남벽 앞으로 갔습니다. 남벽 분기점으로 가면서 올려다 본 한라산은 거대한 몸집으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남벽분기점에 채 못가서 본 한라산 남벽 앞으로는 털진달래가 곱게 피었습니다. 남벽 분기점으로 가지 않고 윗세오름으로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올려다본.. 2017. 6. 8.
선작지왓에서 맞은 아침 (20170525) 5월 25일 새벽에 윗세오름의 털진달래밭에서 일출을 보려고 올랐습니다. 털진달래가 핀 평원에서 한라산을 보고 일출을 기다렸습니다. 한라산 뒤의 하늘이 붉게 물든 모습을 보며 감탄을 하였습니다. 2017. 6. 8.
털진달래 외 - 위세오름에서 (20170525) 위세오름 아래 선작지왓에 핀 털진달래를 보려고 이른 시간에 영실을 찾았습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시간에 영실에서 위세오름으로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깔딱고개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올랐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리 힘든줄을 몰랐습니다. 선작지왓에 이르렀습니다. 멀.. 2017. 6. 7.
아부오름에서 (20170303) 아부오름에 오르니 한라산이 바로 보입니다. 3월 1일에 내린 눈이 한라산 정상을 하얗게 만들었습니다. 아부오름 분화구에 삼나무가 원을 만들며 자라고 있는 모습도 멋졌습니다. 아부오름을 한자로는 아부악(亞父岳 또는 阿父岳)으로 표기하고 있으므로 아버지와 관련된 오름으로 해석.. 2017. 3. 8.
위세오름을 오르다가 맞은 일출 (20160815) 광복절 아침에 위세오름을 올라갔습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한라산 뒤에서 빛나는 해를 보았습니다. 위세오름을 오르면서 본 제주도의 풍경입니다. 아침을 맞는 모습이 장엄하였습니다. 평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한라산을 보면서 오가는 길에 고사목과 탐방로가 멋집니다. 위세오름에 .. 2016. 10. 7.
영실로 내려오면서(20150603) 고운 모습에 전망대에서 오래 머무르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약속한 시간이 있어 서둘러 영실로 내려와야했습니다. 전망대를 내려오면서 한라산 앞으로 핀 철쭉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광활한 평지에서 나무가 울창한 길도 들어섰습니다. 고사목과 나무들이 배웅을 하듯 뒤로 물러나.. 2015.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