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굴의 햐사산을 내려와서 게르에서 마련해준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식사를 한 후에 호숫가를 돌아보았다.
분홍각시바늘꽃이 한 두송이의 꽃을 피우고 있었다.
만개를 하였으면 보기가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호숫가에 산형과 식물도 꽃을 피우고 있다.
호숫가의 풀밭이에서 난으로 보이는 식물을 보았다.
손바닥난초로 보여 환호를 하였다.
자세히 살펴보니 크기도 작고 꽃도 손바닥난초와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한국의 꽃과 나들이의 류병구님은 습지난초(Dactylorhiza majalis (Rchb.) P.F.Hunt & Summerh)로 분류하고 있다.
설앵초속도 보았다.
꽃대에 털이 많은 봄맞이꽃이 보인다.
고산봄맞이(Androsace lehmanniana Spreng.)인 것 같다.
털이 많다고 털봄맞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명천봄맞이도 만났다.
호숫가 돌 사이에서 잎을 드리우고 줄기 끝에 작은 꽃을 피우고 있다.
풀밭에 송이풀속 식물이 곱다.
구름송이풀(Pedicularis verticillata L.)로 보인다.
개제비란도 보았다.
물에 흰꽃동의나물이 꽃을 피우고 있다.
애기동의나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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