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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찰 탐방

해인사 대적광전 앞에서(20130727)

by 청계 1 2013. 9. 2.


해인사 큰 법당인 대적광전입니다.

 

 

 

 

한사원의 큰 법당에는 부처상이나 보살상이 모셔져 있는데 큰 법당의 이름은 그 안에 모신 주불에 따라 결정된다.
그 주불이 바로 그 사원의 정신적인 지주임은 말할 것도 없다.
해인사는 화엄경을 중심 사상으로 하여 창건되었으므로, 거의 모든 절이 흔히 모시고 있는 석가모니 부처님 대신에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그래서 법당의 이름도 대웅전이 아니라 대적광전이다.
'비로자나'는 산스크리트어인 바이로차나 Vairocana에서 온 말로서, 영원한 법 곧 진리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대적광전은 부처님의 진리의 몸이 화엄경을 언제나 두루 설하는 대적광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의 건물은 창건주인 순응스님과 이정스님이 802년에 지은 건물 자리에다 1818년에 다시 지은 것이며,
법당 안에는 일곱 불상이 모셔져 있다.
법당에 들어서 보면, 왼쪽부터 철조관음보살, 목조 문수보살, 목조 비로자나불이 있고,
그리고 맨 가운데에 본존 비로자나불이 있고 다시 그 옆으로 목조 지장보살, 목조 보현보살, 철조 법기보살이 차례로 안치되어 있다.
본존 비로자나불은 1769년에 조성되었는데, 그 왼편에 있는 또 하나의 목조 비로자나불상은 가운데의 본존불을 모시기 전까지의 본존불이다.
이 목조 비로자나불상은 그 좌우의 보현보살상, 문수보살상과 더불어 삼존불로서, 고려시대에 가지가 셋인 큰 은행나무 한 그루를 가지고 만든 것이다.
삼존불은 처음에는 경상북도에 있는 금당사에 모셨다가, 지금은 터만 남아 있는 가야산의 용기사를 거쳐,1897년 해인사 대적광전에 모시게 되었다.
그밖의 불상들은 조성 연대가 알려져 있지 않다.

-해인사 홈페이지에서

 

 

 

 

 

 

 

 

 

 

 

 

 

 

 

 


대적광전은 옆과 뒤에 다른 현판을 달고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법보단, 동쪽으로는 금강계단, 북쪽으로는 대방광전입니다.

 

 

 

 

 

 

 

 

대적광전 앞의 뜰에 석등과 삼층석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탱화를 거는 지주도 높습니다.

 

 

 

 


대적광전 앞의 서쪽에 자리한 궁현당입니다.

 

창건년도는 확실히 알 수 업고 1940년에 중창되었으며 이후에도 몇 차례의 중수를 거듭하게 된다.
현재의 건물은 1988년에 완전 복원된 건물로서 해인사 승가대학(강원)의 교사(校舍)로 사용되고 있다.
'깊고 오묘한 진리를 탐구한다'는 뜻의 궁현당은 달리 '부처를 가려 뽑는 곳'이라는 뜻의 선불장(選佛場)이라 불리기도 한다.

-해인사 홈페이지에서

 

 

 

 

 

 

대적광전 앞의 뜰에서 대적광전으로 오르는 계단도 높습니다.

 

 

 

 

 

 

 

 

 

 

 

 

대비로전입니다.
대적광전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적광전 앞에서 본 모습들입니다.

 

 

 

 

 

 

 

 

 

 

대적광전의 동쪽에 자리한 명부전입니다.

 

명부전은 지장전이라고도 한다.
지옥 중생을 모두 제도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는 큰 서원을 세운 지장보살이 목조로 조성되어 주불로 모셔져 있고
그 좌우에 각각 도명보살과 저승에서 죽은 이들을 재판한다고 하는, 일명 시왕이라고 하는 십대왕이 있다.
명부전은 저승에 간 이들의 넋을 제도하는 곳으로, 사십구재를 비롯한 갖가지 제의들이 이곳에서 행해진다.
지금 건물은 1873년 곧 고종 십년에 지어졌다.

-해인사 홈페이지에서

 

 

 

 

 

명부전 옆의 응진전입니다.

 

나한전이라고도 불리는 응진전은 1488년에 처음 세워졌는데, 지금의 건물은 1817년에 다시 지어진 것이다.
처음에는 역대 선사의 영정만을 봉안했는데, 1918년에 판전 서재에 봉안되었던 십육 나한을 옮겨와 모셨다.
응진전 가운데에는 석가여래상이 토조로 조성되어 있다.

-해인사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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