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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터어키

안탈랴의 아침(20140325)

by 청계 1 2014. 4. 25.

 

여행 5일째 아침입니다.
지중해 연안의 도시인 안탈랴에서 아침을 맞았습니다.
호텔 앞에 지중해가 펼쳐져 있습니다.

 

 

 

 

 

 


안탈랴는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 만 연안에 있는 지중해의 항구도시입니다.
BC 2세기에 페르가뭄의 왕 아탈루스 2세가 세운 해항에서 비롯되었으며, 그의 후계자 아탈루스 3세가 로마에 유증(遺贈)했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로와 바르나바가 선교활동을 위해 안티오크로 떠날 때 바로 이 항구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안탈랴애서 유명한 것은 3개의 아치로 된 대리석 대문인 '하드리아누스 문'으로 130년에 이곳을 방문한 하드리아누스를 기념하여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중세에는 비잔틴의 요새였으며 십자군 원정 때에는 팔레스타인으로 떠나는 군대의 주요승선지였다고 합니다.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따뜻한데다가 근처에 고대 유적지가 많은 관계로 터키령 리비에라의 주요 관광 휴양지가 되었습니다.
부두가 내려다보이는 낮은 절벽 위에 있는 옛 도시는 로마·비잔틴·셀주크 시대에 개축되었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유명한 유적으로는 한 때 등대로 사용된 것으로 짐작되는 옛 탑과 1250년에 세워진 셀주크의 종교대학 겸 모스크가 있습니다.
비잔틴 시대에는 교회였다가 셀주크 시대에는 모스크로 바뀐 이이블리미나레의 일부가 지금은 지역고고학 박물관으로 쓰이는데,
이곳에는 인근 지역에서 발굴된 히타이트, 그리스·로마, 비잔틴, 투르크의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호텔 앞을 둘러보았습니다.
바다와 접한 곳이 절벽입니다.
절벽 위로 집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물 뒤의 동쪽 하늘에 붉은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여명이 곱습니다.

 

 

 

 

 

 

 

 

 


도시의 건물 뒤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해가 뜨고 있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은 산들이 불그스름하게 물들었습니다.

 

 

 

 

 

 

 

 

 


건물 뒤에서 해가 빛납니다.
지중해 작은 도시인 안탈랴에서 바닷가에서 핀 꽃들과 함께 일출을 지켜보았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러 호텔로 오면서 보니 야자수 사이로 아침 해가 빛나고 있습니다.
안탈랴 시가지도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도로 가운데 중앙분리대는 꽃밭과 물을 채운 구조물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물에 반영이 곱습니다.

 

 


 

 

 

안탈랴에서 우리가 묵었던 호텔입니다.'
센더호텔(CENDER HOTEL)입니다.
호텔에 바다를 향한 곳에 풀장이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지중해 유람선을 타러 갔습니다.
선착장에 가면서 본 모습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