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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라오스

돈 찬 팔레스 호텔 주변의 꽃과 나무 - 비엔티엔에서 (20160219)

by 청계 1 2016. 3. 9.

 

 

돈 찬 팔레스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는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호텔이 상당이 높았습니다.
호텔 앞쪽에는 분수와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엇습니다.

 

 

 

 

 

 


호텔 로비 앞에는 붉은 등이 걸렸고
기둥 앞에는 자란과 비슷한 식물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호텔 뜰에 나무에 핀 꽃이 있습니다.
라오스의 국화인 독참파 (Dok Champa)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풀루메리아라고 불리우는 꽃입니다.

라오스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참파나무는 30cm 정도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꽃은 매우 화려합니다.
이 꽃은 유화로 분류되며, 가지들은 덤불처럼 모여있고, 다 자란 나무는 2~7m 정도가 됩니다.
라오스의 참파는 크게 4종류로 나뉘며, 흰색 참파와 붉은색 참파, 노란색참파, 눈물의 참파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 네가지 종류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흰색 참파는 라오스의 국화입니다.
라오스를 대표하는 꽃 참파는 이들의 문화 속에서 희생과 존경, 그리고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상징하며, 불교의 12 의식에 나오는 꽃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꽃을 활용해 신년에 이웃에게 전하는 향수(香水)를 만들기도 하며,
이 외에도 부모님이나 형제, 스님, 국가유공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무덤, 기념물, 탑의 제단이나 집의 신성한 곳에 놓여진다고 합니다.
라오 항공의 마크도 독참파이며 LaoAirlines의 비행기 꼬리에도 독참파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붉은색으로 핀 독참파도 보입니다.

 

 

 

 

 

 

 

미모사입니다.
이름을 알고 있어 반갑기도 하였습니다.

 

 

 

 

 

 

 

 

 

꽃기린입니다.
우리나라 꽃기린보다 줄기도 크고 꽃도 크며 꽃잎도 두터운 편입니다.

 

 

 

 

 

 


뜰에는 독참파 이외에도 많은 꽃들이 있었습니다.

 

 

 

 

 

 

 

 

 

 

 

 

 

 

 

 

 

 


호텔 앞에 툭툭이 한 대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툭툭이는 라오스의 대중 교통 수단입니다.
오토바이를 개조한 것으로 우리의 택시와 같은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