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들꽃탐사기

울릉도 야생화 탐방기 2 서부 해안길 (20160502)

by 청계 1 2016. 12. 24.



내수전 일출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차를 타고 해안을 따라 가다가 길가에 핀 완두꽃을 보았습니다.
흰색의 꽃이 고왔습니다.
옆에 붉은완두꽃도 피었습니다.









 

절벽의 바위 틈에 달맞이장구채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달이 뜨는 밤에 피기 시작하여 아침까지 곱게 피는 꽃이라 달맞이장구채라 부르는데
아직 해가 지지 않았는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길가에 섬광대수염도 보입니다.
꽃은 지는 중이라 마른 잎도 보이지만 오후의 햇살을 받아 곱기만 합니다.







노란 꽃을 피운 왕매발톱나무입니다.
잎겨드랑이에 가시도 보입니다.










울릉도 태하령 향목전망대를 가다가 본 섬괴불나무입니다.
하얀 꽃잎에 노란 꽃술이 멋집니다.
일찍 꽃을 피운 것은 녹색의 열매를 매달고 있습니다.






 
나무딸기가 꽃을 피웠다고 하였드니 섬나무딸기라고 하였습니다.
울릉도에서 만나는 꽃들 중에 뭍의 꽃과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들은 이름 앞에 섬이 붙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난 꽃중에 섬이 붙은 것이 섬개회나무, 섬광대수염, 섬괴불나무, 섬나무달기, 섬남성, 섬단풍나무, 섬바디 등입니다.
헌데 내 눈에는 뭍의 꽃과 큰 차이는 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많은 공부가 필요한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