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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변산바람꽃 - 절물휴양람에서 (20170303)

by 청계 1 2017. 3. 10.



이틀동안 찾아다니면서 만나지 못해 애를 태웠던 변산바람꽃을
한번 만나고 나니 멀리 가지 않고 찾아간 곳에서 또 맞날 수 있었습니다.
탐방로를 걸으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데
나무 아래에서 변산바람꽃이 햇살을 받고 고운 자태를 자랑하듯 반겨주었습니다.
그것도 주변의 풀밭이 온통 변산바람꽃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오름을 오르면서 실컷 보고 왔는데도
다시 만난 변산바람꽃을 처음 보기라도 하는듯 그 앞에 엎드려서 눈을 맞추었습니다.



한국 경기도 수원시; 전라북도 부안군, 진안군; 경상북도 경주시; 울산시; 지리산; 한라산 등지에 분포한다.
꽃대는 10-30㎝로 털이 없다.
근생엽은 오각상 둥근 모양이고 길이와 폭은 각각 3-5cm이며 우상으로 갈라지고 선형이다.
줄기잎은 2장으로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꽃대는 높이 10cm가량이고 꽃자루는 1cm이며 가는 털이 있다.
꽃받침은 흰색이고 5장이며 달걀모양이고 길이 10-15mm이며 꽃잎도 5장이고 퇴화되어 2개로 갈라진 노란 꿀샘이 있다.
꽃밥은 연한 자색이다.
3-4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대과(袋果)로서 길이 1cm이고 암술대는 2-3mm이다.
종자는 여러개가 들어있으며 둥글고 갈색이다.
털이 없고 짧은 열매자루구비. 표면은 평활하고 1-5개이다.
덩이줄기는 구형으로 직경 약 1.5㎝이다.
낙엽수림의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2017년 3월 3일 절물휴양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