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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

동유럽 여행에 오르면서(20110804)

by 청계 1 2012. 7. 19.

 

8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9일동안의 동유럽 여행에 올랐습니다.
10시에 있는 인천공항에서의 미팅에 맞추어 가려고
마산에서는 새벽 4시에 공항을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마산을 출발할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대전을 지나니 비가 내렸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을 하니 9시 반이 조금 지났습니다.
비가 내리고 차가 막혔지만 10시 전에 도착을 한게 서두르기를 잘하였다 싶었습니다.
인천공항의 3층 만남의 광장에서 인솔자인 유영은양이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탑승수속을 밟고 나와서 본 비행장은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빗속에서 비행기의 이륙을 돕는 일들이 분주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간간이 이륙을 위해 움직이는 비행기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 동안 시간은 흘러가고 우리도 탑승을 하였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가는 대한항공 KE933기는 1시 50분에 이륙을 시작하였습니다.
비가 오고 무거운 동체로 어떻게 날아오를까 걱정을 하였지만
비행기는 작은 멀미 같은 것을 전해주면서 가분히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이륙을 하고 창으로 내려다 본 아래쪽의 모습은 구름과 안개로 제대로 분간이 어려웠습니다.
아마 서해의 바닷가 어디가 아닐까 짐작만 하였습니다.

 

 


 

  


비행기가 낮은 구름을 벗어나 구름 위를 날고 있습니다.
항공안내를 보니 비행고도가 10000m를 웃돌게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구름 사이로 희미하게나마 땅과 바다가 보였습니다.
올려다보기만 하였던 구름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게 참 신기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비엔나까지 가는데 비행시간은 10시간이라고 하였습니다.
좁은 좌석에서 앉은채로 10시간을 보내는 것은 고역이었습니다.
잠을 청하였지만 깊은 잠은 들지 못하고 주변에서 기척이라도 내랴치면 잠이 깨였고
그러기를 여러 차례가 지나다보니 비행시간도 10시가 가까와졌습니다.
창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니 들판의 모습이 우리나라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유럽의 하늘을 날고 있는 모양입니다.

 

 

 

 

 

 


  



비행기가 착륙을 하였습니다.
착륙을 한 후에 창으로 내다보니 활주로에 오스트리안 항공기가 보였습니다.
비엔나에 도착을 한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멀리 구름 사이로 빛내림이 장엄하였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찾은 우리를 환영하는 모습인가 봅니다.

 

 

 

 

 

 


 

 

P 청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