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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나도풍란 - 숲속의 사찰에서 (20170713)

by 청계 1 2017. 8. 17.



한라산 중턱에 자리한 사찰에 갔습니다.
제주도에 가면 곡 들리는 사찰입니다.
이번에는 나도풍란을 만났습니다.
나무에 착생을 한 나도풍란이 고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벌도 날아와서 놀고 있습니다.



일본 / 한국(전라남도 신안군)
상록 다년초로 착생식물이며, 관화식물이다.
길이는 7~15cm, 폭은 1.5~2cm
잎은 3-5개가 2줄로 달려 마주 자라며 육질이며 두껍고 긴 타원형이고 길이 8~15cm, 폭 1.5~2.5cm로서 표면의 주맥이 들어가며 끝은 둔하거나 오목하다.
꽃은 6-8월에 피고 연한 녹백색이며 꽃대는 옆에서 나오고 길이 5-12cm로서 4-10개의 꽃이 총상으로 달린다.
포는 달걀모양이며 길이 4~5mm로서 끝이 둔하고 꽃받침조각은 긴 타원형이며 길이 11~13mm로서 끝이 둔하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짧고 입술모양꽃부리는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며 3개로 갈라지고 거꿀달걀모양에 원두이다.
측열편은 작고 중앙열편은 도란상 쐐기모양이며 끝이 둥글고 빗살같은 톱니가 있으며 측열편과 더불어 연한 홍색 반점이 있다.
거(距)는 통같고 안으로 굽는다.
줄기는 반다속과 유사하나 짧고 연약해서 수직으로 자라지 못하고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형태로 자란다.
뿌리는 백색으로 국수발 같은 뿌리가 많이 나와 공기뿌리를 형성하며, 암석이나 나무껍질과 같은 타물체에 착생한다.
습윤한 암석이나 나무껍질면에서 자란다.
상록활엽수의 수간에 붙어서 자란다.
분포했던 역사적인 자료는 있으나, 자생지를 찾지 못하는 종이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우리 나라에 1속 1종이 있다.
수태나 바아크, 오스만다루트에 착생시켜 재배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2017년 7월 13일 제주도 효명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