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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섬까치수염 외 - 제주 오름에서 (20170713)

by 청계 1 2017. 8. 19.




점심을 먹고 오름에 갔습니다.
덩굴곽향이 피는 곳을 찾았는데 아직 꽃을 피운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름을 오르는 길가에서 섬가치수염을 만났습니다.
제주도에서 볼 수 있다는 섬가치수염입니다.
꽃이 지는 시기인데 늦게 핀 섬까치수염이 있어 반가운 만남을 하였습니다.



제주도
여러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피침형 또는 좁은 달걀모양이지만 보통 좁은 난상 긴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길이 6-15cm, 나비 1.5-4cm로서 밑부분이 길이 1-3cm의 엽병으로 흐르고 뒷면에 자갈색 점이 있으며 가장자리 근처에 자갈색 선체가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홍백색이며 정생하는 총상꽃차례에 10-30개가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5-8mm로서 밑으로 굽지만
열매가 달리면 비스듬히 서며 길이가 1.5-2cm로 된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고 뒷면에 흔히 흑색 선점이 있으며
꽃부리는 지름 1-1.2cm로서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이 꽃받침보다 다소 길며 수술은 5개이다.
삭과는 둥글고 지름 4-5mm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진다.
높이 30-60cm이고 능각이 있으며 윗부분은 꽃차례와 더불어 돌기 같은 잔샘털이 있고 녹색이다.
숲속 습지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덩굴곽향은 꽃을 피우지 않았지만
오름을 오르는 길에 개곽향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산지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70cm, 네모지며 가지를 치고 밑으로 굽는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잎몸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5-10cm, 폭 2-3cm,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잎 뒷면 맥에 짧은 털이 성글게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화관은 연한 자주색으로 입술 모양이다.
열매는 소견과이고 도란형으로 겉에는 그물 모양 무늬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덩굴곽향(T. viscidum Blume)에 비해 전체가 크고 밑으로 굽는 잔털이 있으며, 잎의 밑은 둥글거나 편평하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2017년 7월 13일 노꼬메오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