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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후피향나무 외 - 난대림연구소에서 (20170713)

by 청계 1 2017. 8. 19.



나무에 핀 꽃을 보려고 난대림연구소에 들렸습니다.
수목원에는 언제 가도 곷이 핀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들어가니 나무에 꽃이 가득 달렸습니다.
후피향나무입니다.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
키는 1~15m 정도 자란다.
수피는 흑갈색으로 매끈하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무리져 있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짧은 잎자루는 붉은빛이 돈다.
황백색의 꽃은 7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아래로 처져 핀다.
꽃받침잎·꽃잎 모두 5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둥글며 10월경 붉게 익어 터지면 붉은색의 씨가 나온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에서 자라는데, 나무 모양이 종처럼 단정하게 자라고 잎에 광택이 있어
상록활엽수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나무로 손꼽히며 주로 정원수로 인기가 있다.
그늘진 비옥한 토양이나 해가 비치는 곳에서 잘 자라지만 저녁 해가 비추는 곳은 적당하지 않다.
뿌리가 약간 깊게 내리고 거칠기 때문에 옮겨심을 때 주의해야 한다.
인도 등지에서는 줄기를 잘게 썰어서 식체 또는 복통의 치료에 쓰기도 한다.
줄기가 치밀하여 건축재료나 문방구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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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피향나무의 꽃을 담으려고 옆의 나무를 밀치다가 갑자기 손에 따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벌이 손등 위를 날고 잇습니다.
나무를 살피니 말벌이 집을 짓고 있습니다.
말벌에게 쏘인 모양입니다.
손이 한참동안 얼얼 하였습니다.



 



갯대추입니다.
연두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닷가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 2-3m이다.
어린 나무에는 턱잎이 변해서 된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긴 타원형, 길이 3.5-6cm, 폭 2.5-4.5cm, 가죽질, 윤기가 있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암수한그루로 피며, 어린 가지 위쪽의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리고,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수꽃과 암꽃은 모양이 비슷하다.
열매는 핵과이며, 끝에 3갈래로 된 넓은 날개가 있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해안 개발로 자생지가 파괴되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저보






 



모새나무도 있습니다.
은방울 모양의 꽃이 총총이 달렸습니다.



전남 흑산도 이남의 도서지방과 제주도의 표고 600m이하의 산록 양지에서 주로 자생하며 중국과 일본, 인도에도 분포한다.
상록활엽관목.
높이는 3m정도 된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2.5-6.0cm, 폭 1.0-2.5cm인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두껍고, 끝이 점첨두이며 밑부분은 점차 좁아져서 예저(銳底)로 된다.
양쪽에 선점(腺點)이 1개씩 있고 뚜렷하지 않은 잔톱니가 있으며 엽병의 길이는 2-6㎜이다.
꽃은 밑으로 처지는 길이 2-5cm의 총상꽃차례에 10개 정도 달리며 잔털이 있고 각 꽃마다 숙존성 피침상의 포가 있다.
꽃부리는 통상 달걀모양으로 길이 5-7mm이고 홍백색이며 겉에 잔털이 있거나 없으며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꽃밥은 끝이 2개로 갈라져서 길게 된다.
6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6mm이며 백분으로 덮여 있고 10월에 흑색으로 성숙한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일년생가지는 회갈색으로 털이 없고 어릴 때에는 점모양의 잔털이 있다.
동백나무,보리장나무,사스레피나무 등과 혼생하며 내한성이 약하여 내륙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다.
내건성과 내조성이 좋다.
꽃은 은방울모양으로 특이하며 상록성의 초록색 잎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맹아력이 좋고 수세가 강건하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정금나무는 열매를 매달고 있습니다.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키는 2~3m이고 어린가지는 회갈색이며 선모가 있다.
잎은 어긋나는 긴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어린잎은 붉은빛이 돌며 앞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길이가 4~5㎜ 정도의 종(鍾) 모양인 꽃은 6~7월경 새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는데 모두 아래쪽으로 향하고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진다.
가을에 붉게 익는 열매는 지름이 6~8㎜인 장과로 둥글다.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고, 열매는 식용이며 방광염·신우염·구토·임질·하리·발진 등의 치료에 사용하고, 수렴제·이뇨제·건위제로도 쓰인다.
같은 산앵두나무속 TYPE="ITALIC">Vaccinium)에 속하는 식물로 전국의 산지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은 전년 가지 끝에 꽃이 피는 산앵두나무,
키가 30㎝ 미만으로 금강산 이북의 고산에 나는 월귤, 열매가 타원형이며 잎이 둥근 들쭉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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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가시나무도 열매를 매달고 있습니다.



해안가 건조한 암석지에서 자라는 상록 큰키나무이다.
높이 10m, 지름 60cm에 이른다.
어린가지는 회갈색이고, 황갈색 별 모양 털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 또는 도란상 긴 타원형으로 길이 1.5-3.0cm이다.
잎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가운데 잎맥 아래에 털이 있고, 측맥은 6-9쌍이다.
꽃은 5월에 암수한그루로 핀다.
수꽃차례는 햇가지 아래에서 나와 밑으로 처지며, 암꽃차례는 햇가지 윗부분에서 나온다.
열매는 견과, 타원형 또는 긴 타원상 난형, 길이 15-22mm이다.
일본 원산이며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에서 정원수로 심어 기른다.
목재를 목탄, 선박재로 이용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난대림연구소에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곳에서 만난 맥문아재비입니다.



남쪽 지방의 섬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고 잎이 모여 난다.
땅속줄기나 종자로 번식한다.
잎은 선형이며 길이 30~80cm, 너비 1~2cm 정도로 짙은 녹색이다.
꽃은 5~7월에 피며 백색 바탕에 연한 자줏빛이 돌고 밑으로 처진다.
화경은 높이 30~50cm, 너비 4~8mm 정도로서 편평하고 윗부분이 넓으며 좁은 날개가 있다.
열매는 장과이나 나출된 종자로 되어 있으며 청색이다.
‘소엽맥문동’과 다르게 뻗어가는 가지가 없고 잎은 너비 7~15mm 정도이고 꽃줄기는 길이 12~15mm 정도이며 좁은 날개가 있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뿌리는 약으로 쓰이고 마른뿌리를 다려서 차로 마신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2017년 7월 13일 난대림연구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