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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참바위취 외 (20170728)

by 청계 1 2017. 9. 2.



가지산을 갔습니다.
솔나리를 만나러 가는 길에 만난 참바위취입니다.
줄기 끝에 달린 꽃이 나무 사이로 내린 햇살을 받아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높은 산 고지대 바위 겉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겉에 샘털이 있고, 높이 30cm쯤이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라는 것은 자줏빛이 돈다.
잎은 변이가 심하다.
뿌리잎은 타원형 또는 둥근 타원형, 길이 3-7cm, 폭 2-5cm,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1-4cm이다.
줄기잎은 1-2장이며, 작다.
잎 뒷면은 보통 붉은색을 띤다. 꽃
은 7-8월에 꽃줄기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꽃자루는 가늘며, 길이 3-12mm, 샘털이 있다.
꽃받침은 5장, 난형,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5장, 긴 타원형, 아래쪽 2개가 길다.
열매는 삭과, 난형,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우리나라 지리산 이북에 자생한다.
러시아 우수리에 분포한다.
바위떡풀(S. fortunei Hook. fil. var. incisolobata (Engl. & Irmsch.) Nakai)에 비해서 잎은 타원형 또는 둥근 타원형으로서 더욱 길쭉하며,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불규칙하므로 구분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바위 사이에 노란색 꽃이 피었습니다.
바위채송화입니다.



전국 각처의 산지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10cm가량 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피침상 선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6-15mm, 폭 1.2-2.5mm로서 편평한 육질이고 밑부분은 자주색이며 엽병이 없다.
꽃은 8-9월에 피고 황색이며 꽃대가 없고 가지 끝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취산꽃차례에 약간 달리고 포가 꽃보다 다소 길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길이 2mm정도로서 서로 다르고 선형 또는 선상 침형이며 꽃잎은 5개이고 피침형이며 길이 5-6mm로서 예두이다.
수술은 10개로서 꽃잎보다 짧고 심피는 5개이며 밑부분이 약간 붙어 있다.
열매는 5개이고 길이 8-9mm로서 둥근 피침형인 골돌이다.
원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뻗고 윗부분이 가지와 더불어 곧추서서 높이가 10cm에 달하며 밑부분에 갈색이 돌고 꽃이 달리지 않는 가지에는 잎이 밀생한다.
산지의 바위 겉에서 자란다.
전국적으로 매우 건조한 바위 위에 이끼가 말라죽은 곳이나 먼지 등이 쌓인 곳에서 자란다.
보통 때는 지상부가 고사한 듯이 보이나 비가 온 후에 생육과 개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목색의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체가 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나무 아래에서 빨간색 꽃이 피었습니다.
아랫입술꽃잎에 밥알처럼 생긴 것이 있는 새며느리밥풀입니다.



오대산 이북에 주로 자라지만 덕유산 및 부산 근처에서도 자란다.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 4~12cm, 폭 1~3.5cm로서 끝이 예리하게 뽀족해지며 기부가 둥글거나 수평이고
양면 맥 위와 가장자리 및 엽병에 짧은 털이 다소 산생하며 엽병은 길이 4~6mm이다.
꽃은 8-9월에 피며 홍자색으로서 정생하는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포는 달걀모양이며 적자색이 돌고 가장자리에 긴 가시털같은 톱니가 있다.
꽃받침은 길이 3mm에서 4mm정도롯 자라며 끝이 뾰족하게 4개로 갈라지고 맥 위에 짧은 털이 있으며
꽃부리는 길이 15mm정도로서 양순형이고 겉에 잔돌기가 다소 있으며 꽃자루는 길이 0.5mm이하로서 극히 짧다.
높이가 50cm에 달하고 꼬불꼬불한 짧은 털이 있으며 곧게 서고 진한 자주색이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애기며느리밥풀에 비해 잎이 보다 크고 포가 달걀모양인 것이 다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산행로에 노란색 원추리가 드문드문 피었습니다.
산을 오르는 것이 힘이 들었는데 원추리를 보며 힘을 내었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야의 풀밭에서 자란다.
괴경이 방추형으로 굵어지고 화경은 높이 80~100cm 정도로 자란다.
선형의 잎은 길이 60~80cm, 너비 12~25mm 정도로 밑부분에서 마주나 서로 감싸고 끝이 뒤로 처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6~7월에 개화한다.
전체가 장대하고 길이 10~13cm 정도의 꽃이 총상으로 달리며 등황색이다.
‘왕원추리’와 다르게 꽃잎은 단엽이다.
봄에 새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데친 뒤 초고추장에 무쳐 먹기도 한다.
장아찌를 담가 먹거나 튀김, 밥, 녹즙 등을 해 먹기도 하며 꽃잎을 말려 ‘금침채’라고 부르며 식용한다.
밀원용이나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줄기와 꽃이 자주색인 자주꿩의다리도 바위 곁에서 피었습니다.



전국 각처의 산지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
높이 50cm
근생엽은 2-3회 3출복엽이고 최종소엽은 심장상 달걀모양 또는 심장상 원형이지만 달걀모양 또는 원형인 것도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큰 톱니가 있거나 3개로 갈라지고 뒷면은 다소 분백이다.
꽃은 6-7월에 피며 흰빛이 도는 자주색이고 엉성한 원뿔모양꽃차례에 달리며 포는 작고 꽃자루는 가늘며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자줏빛이 돌며 길이 3mm로서 타원형이다.
수술대는 끝이 방망이같고 자주색이며 꽃밥은 긴 타원형으로 자주색이고 암술은 3-5개로서 암술대가 없다.
열매 수과는 짧은 대가 있으며 편평한 반거꿀달걀모양이고 6맥이 있다.
산지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2017년 7월 28일 가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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