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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솔나리 (20170803)

by 청계 1 2017. 9. 2.



가지산에서 만난 솔나리입니다.
날이 무덥다고 게으름을 부리다가 찾아가니 솔나리가 지는 중이었습니다.
꽃은 갓 피어날 때가 제일 고운 것 같았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깊은 산에서 자란다.
인경은 길이 3cm, 지름 2cm 정도의 난상 타원형이고 줄기는 높이 35~70cm 정도이다.
다닥다닥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길이 10~15cm, 너비 1~5mm 정도의 선형이며 위로 갈수록 짧아지고 털이 없다.
7~8월에 개화하며 2~4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리고 꽃잎은 분홍색이지만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뒤로 말린다.
삭과는 넓은 도란형이고 끝이 편평하며 3개로 갈라져서 갈색 종자가 나온다.
‘큰솔나리’와 다르게 비늘줄기는 길이 3cm 정도로 난상 타원형이고 화피는 짙은 분홍색이다.
밀원식물이나 관상식물로 심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가지산 정상 부근의 바위에서 꽃을 피운 돌양지꽃입니다.
좋은 곳에서 뿌리를 내리면 좋을텐데
돌양지꽃은 높은 산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연유를 모르겠습니다.



전국의 표고 500m 이상의 산지에서 자란다.
여러해살이풀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모여나기하며 소엽은 3개(간혹 5개)이고 사각상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2.5-5cm, 폭1.5-3cm로서 뒷면이 분백색이고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탁엽은 피침형이며 예두이다.
줄기잎은 3출 또는 우상으로 갈라지고 소엽은 길이 2cm의 달걀모양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뒷면이 백색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지름10mm내외로서 황색이며 꽃턱에 길이 2mm 의 백색털이 밀생하고 정생 또는 액생하는 취산꽃차례에 10개 내외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끝이 뾰족하며 좁은 달걀모양이고 부악편은 피침형이며 꽃밥은 넓은 달걀모양이고 암술대는 길이 1.5mm이다.
열매 수과는 달걀모양이며 갈색으로서 밋밋하고 밑부분에 수과보다 긴 꼬불꼬불한 털이 있다.
높이가 10-20cm이며 전체에 복모가 밀생한다.
근경은 굵고 목질이다.
산지의 햇볕이 잘 들고 건조한 바위틈 또는 배수가 잘되는 척박한 사질토양에 주로 생육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가지산을 오르는 산행로에 동자꽃도 만났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100cm 정도이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5~8cm, 너비 2~5cm 정도의 난상 타원형으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황록색이다.
7~8월에 개화하며 원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소화경에 1개씩 달리는 꽃은 진한 적색이다.
삭과는 꽃받침통 안에 들어 있고 많은 종자가 있다.
‘털동자꽃’과 달리 전체에 털이 적고 꽃잎은 얕게 갈라지며 꽃받침의 길이가 2~3cm 정도로 더 길다.
연한 잎과 줄기를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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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끝에 종모양의 흰색 작은 꽃을 피운 뚝갈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60~12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백색의 털이 있다.
근생엽은 모여 나고 경생엽은 마주난다.
잎몸은 길이 3~15cm 정도이며 우상으로 갈라져서 양면에 백색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9월에 산방꽃차례로 피는 꽃은 백색이다.
열매는 길이 2~3mm 정도의 도란형으로 뒷면이 둥글며 날개까지 합치면 길이와 너비가 각각 5~6mm 정도인 원심형이다.
‘뚝마타리’와 비슷하지만 꽃이 백색이고 ‘마타리’에 비해 전체에 털이 많고 꽃은 백색이며 소포는 성숙기에 생장하여 날개로 된다.
관상용, 밀원용으로 심는다. 봄 · 초여름에 연한 잎과 새순을 삶아 말려 두고 나물로 먹거나, 다른 산나물과 데쳐서 무친다. 튀기거나 데쳐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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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작은 꽃을 피운 마타리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근경은 굵으며 옆으로 벋는다.
곧추 자라는 원줄기는 높이 90~180cm 정도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근생엽은 모여 나고 경생엽은 마주나며 잎몸은 우상으로 갈라진다.
7~9월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꽃은 황색이다.
열매는 길이 3~4mm 정도의 타원형으로 약간 편평하고 복면에 맥이 있으며 뒷면에 능선이 있다.
‘돌마타리’와 달리 높이 60~150cm 정도이며 잎에 누운 털이 있고
‘뚝갈’에 비해 전체에 털이 적고 꽃은 황색이며 소포는 현저하지 않고 과실에 날개가 발달하지 않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과 어린순을 나물로 또는 다른 산나물과 데쳐서 무치거나 나물밥, 볶음밥, 잡채밥의 부재료에 이용하고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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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꽃을 피운 비비추를 만났습니다.
보라색 비비추가 핀 옆에서 흰색의 꽃을 피운 비비추가 청초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산골짜기의 습지에서 자란다.
모여 나는 잎 사이에서 나오는 화경은 높이 30~60cm 정도이다.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길이 10~13cm, 너비 8~9cm 정도의 타원상 난형으로 8~9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약간 우글쭈글하다.
7~8월에 개화하며 화경 끝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는 꽃은 길이 4cm 정도의 깔때기 모양이고 연한 자주색이다.
삭과는 비스듬히 서며 긴 타원형이다.
잎의 너비가 7~10cm 정도이고 엽맥이 7~9쌍이며 포가 꽃이 진 다음에 시드는 점이 ‘큰비비추’와 다르다.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고 말려서 묵나물로 이용한다.
관상용이나 밀원용으로 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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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래에서 빨간색 꽃이 피었습니다.
아랫입술꽃잎에 밥알처럼 생긴 것이 있는 새며느리밥풀입니다.



오대산 이북에 주로 자라지만 덕유산 및 부산 근처에서도 자란다.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 4~12cm, 폭 1~3.5cm로서 끝이 예리하게 뽀족해지며 기부가 둥글거나 수평이고
양면 맥 위와 가장자리 및 엽병에 짧은 털이 다소 산생하며 엽병은 길이 4~6mm이다.
꽃은 8-9월에 피며 홍자색으로서 정생하는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포는 달걀모양이며 적자색이 돌고 가장자리에 긴 가시털같은 톱니가 있다.
꽃받침은 길이 3mm에서 4mm정도롯 자라며 끝이 뾰족하게 4개로 갈라지고 맥 위에 짧은 털이 있으며
꽃부리는 길이 15mm정도로서 양순형이고 겉에 잔돌기가 다소 있으며 꽃자루는 길이 0.5mm이하로서 극히 짧다.
높이가 50cm에 달하고 꼬불꼬불한 짧은 털이 있으며 곧게 서고 진한 자주색이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애기며느리밥풀에 비해 잎이 보다 크고 포가 달걀모양인 것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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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끝이 갈라져 술처럼 보이는 술패랭이꽃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과 바닷가에서 자란다.
여러 대가 한 포기에서 나오는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이다.
밑부분이 비스듬히 자라면서 가지가 갈라지고 윗부분은 곧추 자라며 전체에 분백색이 돈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4~10cm, 너비 3~9mm 정도의 선상 피침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밑부분이 서로 합쳐져서 마디를 둘러싼다.
7~8월에 개화하며 꽃은 연한 홍색이다.
꽃잎은 5개로서 밑부분이 가늘고 길며 끝이 깊이 잘게 갈라지고 그 밑에 털이 있다.
삭과는 원주형으로 끝이 4개로 갈라지고 꽃받침통 안에 들어 있다.
‘패랭이꽃’과 달리 꽃이 연한 홍자색이고 꽃잎 끝이 술같이 갈라졌으며 포는 극히 짧고 폭이 넓으며 끝이 짧게 돌출하였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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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작은 꽃을 총총이 매단 여로도 만났습니다.
꽃은 핀지가 조금 된 모습이었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나무 밑에서 자란다.
짧은 근경은 비스듬히 땅속으로 들어가고 화경은 높이 60~120cm 정도로서 돌기 같은 털이 있다.
어긋나는 밑부분의 잎은 길이 15~30cm, 너비 2~4cm 정도로서 좁은 피침형이다.
7~8월에 개화하며 화경의 상부에 갈라진 가지마다 드문드문 달리는 꽃은 밑부분에 수꽃, 윗부분에 양성화가 달리며 짙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삭과는 길이 12~15mm 정도로 3줄이 있고 끝에 암술대가 수평으로 달린다.
‘긴잎여로’와 다르게 소화경은 길이 8~12mm 정도이고 잎은 너비 3~5cm 정도이며 화피는 짙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지만 독성이 있다.
독초이므로 잎이 새로 날 때는 마치 ‘산마늘’, ‘참나리’, ‘둥굴레’와 비슷해 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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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로에 노란색 원추리가 드문드문 피었습니다.
산을 오르는 것이 힘이 들었는데 원추리를 보며 힘을 내었습니다.
가지산 정상에 오르니 바위에서 꽃을 피운 원추리도 보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야의 풀밭에서 자란다.
괴경이 방추형으로 굵어지고 화경은 높이 80~100cm 정도로 자란다.
선형의 잎은 길이 60~80cm, 너비 12~25mm 정도로 밑부분에서 마주나 서로 감싸고 끝이 뒤로 처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6~7월에 개화한다.
전체가 장대하고 길이 10~13cm 정도의 꽃이 총상으로 달리며 등황색이다.
‘왕원추리’와 다르게 꽃잎은 단엽이다.
봄에 새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데친 뒤 초고추장에 무쳐 먹기도 한다.
장아찌를 담가 먹거나 튀김, 밥, 녹즙 등을 해 먹기도 하며 꽃잎을 말려 ‘금침채’라고 부르며 식용한다.
밀원용이나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가지산을 오르는 길가 바위에 자주꿩의다리가 자주색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습니다.



꿩의다리는 그 종류가 아주 많다.
서식지가 꿩의 서식지와 비슷하며, 줄기의 모양이 꿩의 다리와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꽃이나 잎이 어떤가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많은데, 자주꿩의다리는 줄기가 자주색이며, 꽃도 자주색으로 핀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물기가 많은 돌 틈이나 반그늘인 곳의 유기질 함량이 많은 곳에서 자라며, 키는 약 50㎝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가늘고 양끝이 길며 뾰족한 모양의 뿌리가 여러 줄 나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모양은 심장상 난형인데 원형인 것도 있다.
잎의 뒷면은 회청색이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3갈래로 갈라진다.
6~7월에 흰빛이 도는 자주색 꽃이 핀다.
수술대는 끝이 방망이 같으며 꽃밥은 긴 타원형이다.
8~9월경에 편평하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열매가 달린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자주가락풀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어린순은 식용한다.
서울 근교에서 처음 발견된 한국 특산종이다.


야생화백과사전 여름편









줄기에 종모양의 꽃이 층층으로 돌려나며 핀 층층잔대입니다.



잔대가 층을 이루며 핀다고 해서 층층잔대라고 한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물 빠짐이 좋은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자라며, 키는 40~120㎝이다.
잎은 줄기를 따라 돌아 올라가며 마디마다 3~5개의 잎이 돌려난다.
긴 타원형 또는 선상 피침형으로 생긴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짧거나 없다.
7~9월에 연보라색 꽃이 가지를 중심으로 층층이 돌면서 종 모양으로 핀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가 꽃부리 밖으로 뻗어 나온다.
열매는 10~11월경에 맺으며, 안에는 작은 종자들이 많이 들어 있다.
초롱꽃과에 속하며 관상용으로 쓰이고, 어린순과 도라지처럼 생긴 뿌리는 식용으로 쓰인다.
한방에서 층층잔대 뿌리를 또 다른 잔대 종류들과 더불어 사삼(沙蔘)이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비슷한 종으로는 가는층층잔대가 있는데, 층층잔대에 비해 잎이 가늘고 털이 약간 있다.
우리나라 전역과 만주, 중국, 아무르, 우수리, 몽고 등에 분포한다.


야생화백과사전 여름편 









거가 하늘로 치켜올린 하늘산제비란입니다.
풀 사이에 숨어서 꽃을 피운 모습을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하여 한참동안 눈맞춤을 하엿습니다.
산제비란에서 구분을 하여야한다고 하고 있지만 아직 정식으로 등록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산제비란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고 토양 유기질 함량이 높으며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20~40㎝이고, 잎은 길이는 6~12㎝, 폭은 1~2.5㎝로 긴 타원형이고 2장이 붙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1~3장이 있는 것도 있으며,
밑에 있는 잎은 줄기를 감싸고 어긋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어느 정도 모가 지고 뿌리는 통통하며 괴근성이다.
꽃은 한 개의 긴 꽃대 둘레에 10개 내외의 연한 녹색으로 된 꽃이 이삭 모양으로 달리는데, 길이 5~12㎝로 줄기에 붙어 있다.
중앙부의 꽃받침은 길이 약 0.5㎝로 넓은 달걀형이고, 꽃잎은 끝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길어지고
돌아오는 인편은 넓은 부채꼴형으로 길이는 1.1~1.5㎝이고, 꽃잎 밑부분에 있는 자루 모양의 돌기는 끝이 둔하고 뒤로 길게 굽으며 길이는 2~3㎝이다.
열매는 9~10월경에 달린다.


한국야생난 한살이백과












2017년 8월 3일 가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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