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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자주쓴풀 (20171010)

by 청계 1 2017. 11. 1.



사흘 전에 다녀온 황매산을 다시 가서 본 자주쓴풀 흰꽃입니다.
여전히 고운 자태로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습니다.



산야에서 자라는 2년생 초본으로서 높이 15~30cm 정도이다.
뿌리가 갈라지며 쓴맛이 강하고 원줄기는 흑자색이 돌며 흔히 약간 네모가 지고 약간 도드라진 세포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피침형이며 길이 2~4cm, 너비 3~8mm 정도로 양끝이 좁다.
꽃은 9~10월에 피고 자주색으로 원줄기 윗부분에 달려 전체가 원추형으로 되며 위에서부터 꽃이 핀다.
삭과는 넓은 피침형으로 화관과 길이가 비슷하고 종자는 둥글며 밋밋하다.
쓴풀과 달리 줄기와 꽃받침잎 및 소화경에 작은 돌기가 있다.
식물체는 자줏빛이 도는 것이 많고 밀선구의 털은 구불구불하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자주쓴풀도 고왔습니다.



줄기와 꽃이 자주색으로 피는 자주쓴풀은 모양이 쓴풀과 비슷하나 줄기에 검은 자주색이 돌며, 꽃이 자주색이라서 ‘자주’라는 이름이 붙었다.
쓴풀은 흰색 꽃이 핀다.
키도 자주쓴풀이 15~30㎝로 쓴풀의 키 5~20㎝에 비해 약간 크다.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는데, 맛이 쓰다고 하여 쓴풀이라고 한다.
용담보다도 쓴맛이 10배나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주쓴풀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양지 혹은 반그늘의 풀숲에서 자라며, 키는 15~30㎝이다.
뿌리는 노란색이며 매우 쓰다.
잎은 길이가 2~4㎝, 폭은 0.3~0.8㎝로 마주나며 피침형으로 양끝이 좁아져서 뾰족하다.
꽃은 자주색으로, 9~10월에 피며 꽃잎은 길이가 1~1.5㎝로 짙은 색의 잎맥이 있고 밑부분에는 가는 털들이 많이 나 있다.
꽃은 전체가 원추형이며 원줄기 윗부분에 달리고 위에서부터 핀다.
열매는 11월경에 맺고 뾰족하며 종자는 둥글다.
용담과에 속하며 털쓴풀이라고도 하고 자지쓴풀, 쓴풀, 어담초, 장아채, 수황연이라고도 한다.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 잎과 줄기를 당약(當藥)이라고 하며 건위제와 지사제 등 약재로 이용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헤이룽 강 등지에 분포한다.


야생화백과사전 가을편













2017년 10월 10일 황매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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