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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

폴란드 비엘레츠카 소금 광산 1(20110808)

by 청계 1 2012. 7. 19.

 

점심 식사를 하고 소금 광산을 갔습니다.
폴란드 비엘레츠카에 있는 소금 광산은
10세기 경에 이 곳에 소금 제조장이 있었던 흔적이 발견되어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아주 오래전에 바다였던 곳이 퇴적되면서 암염이 되어 광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예전에도 코페르니쿠스나 괴테가 다녀갈 만큼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서 소금 광산의 입구를 찾아가려니 잔디밭과 나무가 많은 공원을 지납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건물 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지하에 있는 소금 광산을 보려는 사람들입니다.

 

 

 

 

 

 

 

 


옆으로 돌아오니 소금 광산에 들어가는 건물의 정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체 관광으로 예약을 한 우리는 줄을 서지않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내려갈 때는 지하 100m 까지 좁은 통로의 나무 계단을 걸어서 내려갔습니다.
올라올 때는 수십초만에 올라오는 고속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계단을 내려가니 통로가 나왔습니다.
벽면과 천장을 나무로 막은 곳도 있고 암벽이 그대로인 통로도 있습니다.
옆으로 가다가 때로는 계단을 내려가기도 하였습니다.
통로를 따라 가면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벽과 천장에 하얀 분말이 피어난 모습이 보입니다.
소금 성분이 배어난 모습이라고 합니다.

 

 

 

 

 


통로 중간에 문도 있었습니다.

 

 

 

 

 

 

 

 

 

 

 


 

 

통로를 가다 보면 수십 개의 방이 있습니다.
방마다 암영으로 만든 조각품들이 있습니다.
그 조각은 광부들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제법 넓은 방에 들어섰습니다.
소금으로 만들었다는 여자의 상이 있습니다.
이곳 소금 광산의 수호성인 킹카공주의 상이라고 합니다.
이곳 소금광산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대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폴란드의 왕자 볼레수와프 브스티들리비와 결혼한 헝가리의 킹가 공주는
결혼 지참 명목으로 마르마로시 소금 광산의 일부를 받았고 그녀는 헝가리를 떠날 무렵 소금 광산에 자신의 약혼 반지를 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크라코프로 가던 도중 비엘리치카에서 행렬을 멈추고 그곳의 우물을 파보라고 하였는데
우물에서는 물 대신 소금이 나왔고 맨 처음 캐낸 암염덩어리 속에서 그녀의 약혼반지를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킹가 공주는 소금 광산의 수호 성인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다음 방으로 가려면 또 통로를 이동하여야 합니다.
통로마다 모습이 조금씩 다릅니다.
벽면이나 천장이 드러난 곳에는 소금 성분이 배어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금 채굴의 모습을 보여주는 방도 있습니다.
당시의 채굴이 무척 힘이 들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닥에 레일이 깔린 통로도 보입니다.
채굴한 소금을 레일로 운반하였던 모양입니다.


 

 


소금 채굴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방이 있습니다.
광부들이 암염을 채취해서 그것으로 식용소금을 만들기까지 갖가지 도구들을 이용하는 모습을 재현한 것입니다.
말을 이용한 모습도 보입니다.

 

 

 

 

 

 

 

 

 


중간에 있는 방을 지나면 또 좁은 통로를 지나 다른 방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좁은 통로를 지나기도 하였습니다.

 

 

 

 


넓은 방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천장엔 배어난 소금 성분이 하얗게 붙어 있었습니다.
암염으로 만든 조각품도 있습니다.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채굴한 소금을 운반하는데 사용한 나무로 만든 도르레도 보입니다. 
직접 돌려보는 것도 일부 허용을 하였습니다.

 

 

 

 

 

 

 

나무 계단을 따라  더 내려갔습니다.
지하 130m까지 내려 간다고 합니다.

 

 

 

 

 


나무 계단 옆에 암염으로 만든 계단도 있었습니다.

 

 

 

 

 

 

 

 

 


암염으로 만든 동화 속에 나오는 난장이의 모습으로 소금을 채굴하는 모습을 재현한 곳도 있습니다.

 

 

 

 

 

 

 

 

 

 

 

 

P 청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