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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몽골야생화321

반지련 외 - 유목촌에서 본 들꽃 (20180702) 말을 타려고 유목촌을 향했습니다. 골짜기 안의 나무가 울창한 곳에 게르가 있었습니다. 일행 중에 일부는 말을 타고 나갔습니다. 꽃을 보려는 일행들은 풀밭에서 꽃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이곳에도 참골무꽃을 닮은 개체가 보입니다. 하지만 참골무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꽃을 찾는 우리를 이상하게 여긴 개가 나왔다가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중국에서 반지련이라 불리우는 골무꽃입니다. 기린초입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자라는 기린초와 같았습니다. 냉이의 종류로 보이는 작은 개체도 보았습니다. 꽃은 냉이가 분명한데 잎이 처음 보는 모습입니다. 달구지풀도 만났습니다. 게르 주변으로 두메양귀비가 제법 보였습니다. 물가에서 본 노란색 꽃입니다. 개구리미나리와 비슷한 것 같은데 이름은 모릅니다. 뱀무입니다. 솜다리를 만났습니.. 2018. 8. 21.
아리야발 사원에서 본 들꽃들 2 (20180702) 테를지 국립공원을 찾아가다가 들린 아리야발 사원에는 야생화가 많았습니다. 만나기를 고대한 솜다리도 이곳에서 보았습니다. 풀 사이에서 줄기와 잎에 솜털이 가득한 모습으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피뿌리풀이 보입니다. 그동안 흔하게 볼 수 있으리라 여겼던 피뿌리풀.. 2018. 8. 20.
아리야발 사원에서 만난 들꽃들 (20180702) 구불구불한 길로 한참을 들어갔습니다. 언덕에 작은 전각이 보입니다. 아리야발 사원입니다. 주황색 칠을 한 전각을 들어서니 풀밭에 꽃이 많이 보입니다. 풀밭에 구름국화가 고운 자태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참골무꽃이라고 하며 들여다보니 잎이 다른 모습입니다. 중국에서 반지련.. 2018. 8. 20.
바앙고비 게르 캠프에서 (20180701) 몽골 여행 3일 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7월인데 게르에서 보내는 몽골의 밤은 추웠습니다. 자기 전에 난로에 불을 지폈는데 불을 지피니 무덥다가 새벽에는 추워서 잠이 깨었습니다. 준비가 된 나무로 불을 다시 붙이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초원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비를 맞으면서 게르 .. 2018. 8. 15.
복드한 왕궁 박물관에서 본 꽃들 (20180629) 복드한 왕궁박물관에 갔습니다. 몽골의 마지막 왕 복드한이 살았다는 궁전으로 2층 목조 건물과 7개의 사원, 개선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이 되고 있고 많은 자료들이 있었지만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어 바깥에서 보는 전각만 담았습니다. 왕궁 박물관 앞의 .. 2018. 8. 13.
자이승 전승 기념탑에서 본 꽃들 (20180629) 몽골의 올란바토르에서 처음 찾은 곳은 자이승 전승 기념탑입니다. 자이승 전승 기념탑은 울란바토르의 남쪽에 위치한 자이산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1971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이곳에 오르면 울란바토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광 명소이기.. 2018.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