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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몽골야생화321

손바닥난초 외- 불강의 습지에서 (20190625) 볼강의 습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골짜기라고 하기에는 넓은 풀밭에 구름미나리아재비가 노랗게 물을 들이고 있는 첫모습부터 장관입니다. 노랗게 물들인 풀밭에 들어서자마자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보다 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노랗게 피어난 구름미나리아재비 사이에서 붉은.. 2019. 9. 20.
조선바람꽃 외- 몽골의 야산에서 (20190625) 테를지국립공원에서 아침에 출발하여 볼강으로 가는 길은 거진 하루가 걸렸습니다. 중간에서 말경주도 보았고 창으로 지나가는 초원의 풍경을 보는 것도 지루할 즈음에 길가 야산에 노란 꽃이 보였습니다. 차를 세우고 들어간 곳에 미나리아재비가 가득 피고 있었습니다. 노란 미나리아.. 2019. 9. 19.
솜다리 외 - 테를지국립공원 내 게르 뒷산에서 (20190625) 풀밭에 솜다리가 보였습니다. 여태 제대로 꽃을 피운 모습을 보지 못하고 지나다가 솜털 사이로 꽃이 보이는 모습을 만났습니다. 간밤에 내린 비를 맞고 솜털에 물방울을 매단 솜다리가 고왔습니다. 솜다리를 보고 내려오다가 소리쟁이도 만났습니다. 분홍색 꽃이 고운 장구채를 만났습.. 2019. 9. 18.
피뿌리풀 외 - 테를지국립공원 내 게르 뒷산에서 (20190625) 꽃을 찾아서 산비탈을 헤매고 다니다가 보니 해가 뜰 시간이 된 모양입니다.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빛나고 있습니다. 햇살을 받은 피뿌리풀이 고운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장구채도 꽃대에 솜털까지 보여주면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범꼬리도 아침 해를 반기고 있습니다. 양귀비도 노란색.. 2019. 9. 18.
각시원추리 외 - 태를지국립공원 내 게르 뒷산에서 (20190625) 몽골에서 사흘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4시에 일어나서 게르 뒷산을 올랐습니다. 게르 바로 뒷산에서 피뿌리풀과 함께 꽃을 피운 각시원추리를 만났습니다. 새벽인데도 꽃잎을 활짝 연 각시원추리의 자태가 참 고왔습니다. 풀밭에서 모습이 조금 이상한 피뿌리풀을 찾았습니다. 가까이 가.. 2019. 9. 18.
뻐꾹채 외 - 엘트산에서 (20190624) 엘트산에서 만난 뻐꾹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보았던 뼈꾹채와 비슷하였습니다. 장구채도 만났습니다. 오랑캐장구채로 보입니다. 벼과 식물도 보입니다. 산능선을 내려오니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았습니다. 비탈진 사면으로 내려오면서 피뿌리풀도 만났습니다. 내려오는 사면에도 여기저.. 2019. 9. 17.
좁은잎해란초 외 - 엘트산에서 (20190624) 엉커츠산에서 내려와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엘트산에 꽃탐사를 하였습니다. 엘트산 등산로 초입에 도착을 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비옷을 입고 산을 오르니 등산로 주변에 좁은잎해란초가 무더기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갯질경도 꽃봉오리를 가득 매달고 꽃를 피울 준.. 2019. 9. 17.
아마 외 - 엉커츠산에서 (20190624) 몽골 엉커츠산에서 야생화 탐사 중 파란색 꽃을 만났습니다. 아마입니다. 오래 전부터 만나고 싶어하였던 모습을 전망이 좋은 곳에서 만나 너무 반가왔습니다. 아마를 보고 내려가려는데 노란색 꽃이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처음 보는 이름을 모르는 녀석입니다. 좁은잎해란초도 엉커츠.. 2019. 9. 16.
양반풀 외 - 엉커츠산에서 (20190624) 큰솔나리를 보고 점심을 먹으려고 산을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양반풀을 보았습니다. 국내에서 만나려고 애를 태웠던 양반풀을 몽골에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왔습니다. 한참을 양반풀과 눈맞춤을 하였니다. 양반풀을 보고 내려오면서 만난 골무꽃입니다. 뒤에 보고 지인이 왜골.. 2019.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