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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몽골야생화321

개제비란(Coeloglossum viride var. bracteatum) 외 - 쳉헤르온천 가는 길의 숲속에서(20240625) 솦속에 개제비란(Coeloglossum viride var. bracteatum)도 있었습니다.          개형개(Schizonepeta multifida (L.) Briq.)도 보였습니다. 꿀풀과 식물입니다. 큰솔나리(Lilium pumilum Redoute)도 고운 모습으로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잎이 솔잎을 닮았다고 솔나리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피뿌리풀과 같이 꽃을 피운 모습도 보였습니다.     풀 사이에서 달구지풀(Trifolium lupinaster)도 보았습니다.황기도 보였습니다. 우리 황기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알타이황기라고 하였습니다.속단과 비슷한 식물도 보였습니다. 우리 속단보다는 줄기가 길고 꽃차례도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Phlomoides tuberosa (L.) Mo.. 2024. 8. 23.
손바닥난초(Gymnadenia conopsea (L.) R. Br.) - 쳉헤르온천 가는 길의 숲속에서(20240625) 비포장도로에 접어드니 차가 많이 덜컹거리고 흔들렸습니다. 시간은 7시 경이라 11시간을 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고개를 넘어가면서 보니 풀밭에 꽃이 많이 보였습니다. 차를 세우고 다들 풀밭으로 나갔습니다. 풀 사이에 붉은색 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손바닥난초(Gymnadenia conopsea (L.) R. Br.)입니다.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손바닥난초인지라 다들 탄성을 지르면서 꽃에 모여들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손바닥난초가 풀 사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몇 촉을 보았고 백두산을 가서 보았던 손바닥난초가 이렇게 많이 피었다니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24. 8. 22.
털광대나물(Panzerina ranata) 외 - 쳉헤르온천 가는 길에(20240625) 식물 전체가 털로 쌓인 모습의 식물을 만났습니다. 판제리나로 불리우는 털광대나물(Panzerina ranata)입니다.  털광대나물 꽃을 살핀다고 가까이 다가가다가 옆에 있는 풀의 잎에 스친 것 같은데 따끔거렸습니다. 무언인가 살피니 쐐기풀로 보이는 식물이 있었습니다. 꿀풀과 식물도 보았습니다. 먼저 보고 온 사람들이 냄새용머리(Dracocephalum foetidum Bunge)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바닥에 석죽과 식물도 보입니다. 벼룩이자리속의 식물로 관모개미자리(Arenaria capillaris Poir.)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갈 길이 멀다고 가이드가 재촉을 하여 풀밭에서 나와 차를 타고 또 달렸습니다. 차창으로는 몽골의 초원이 우리와 함께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초원에 야크도.. 2024. 8. 21.
낙타를 보다 - 쳉헤르온천 가는 길에서(20240625) 휴게소에서 꿀맛 같은 꽃 탐사 시간을 보내고 쳉헤르온천으로 다시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차창으로 보는 몽골의 초원이 끝없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나무가 없이 풀만 자라는 야산 자락에 낙타가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소와 말, 양, 염소는 더러 보였지만 낙타는 처음 보았습니다. 지나가는 차를 보는 낙타에게 손을 흔들며 반갑다는 인사를 하였습니다.     낙타를 보고는 차는 몽골의 초원을 열심히 달렸습니다. 차창으로 보이는 몽골의 초원은 광대함이 지루함을 달래주었습니다.       차는 계속 달렸습니다. 명패 전에 쳉헤르온천을 갈 때에는 비포장도로가 많아서 차가 많이 흔들렸는데 이번에는 포장된 도로를 달려서 차가 크게 흔를리지는 않았지만 오랜 시간을 타는 게 여간 힘들지가 않았습니다. 차창으로는 몽골의 초원이 .. 2024. 8. 20.
Scrophularia incisa Weinm(현삼속) - 몽골에 꽃 탐사를 시작하면서(2024.06.25)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9박 11일로 몽골 꽃 탐사를 다녀왔습니다. 24일 오후에 집을 나서서 밤에 비행기를 타고 몽골로 가는 여정이라 24일은 일정에는 잡혀 있지만 기다리는 하루였습니다. 24일 오전에는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오후 5시에 집을 나서서 마산역 옆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에 6시 반에 도착하였습니다. 몽골 여행을 가는 일행들도 6시 반에 공항에 다 모였습니다. 공항에서도 한참을 기다려 9시가 되어서야 입국장에 들어갔습니다. 탑승장의 대기실에서도 1시간을 기다려서 밤 10시에 비행기를 탈 수 있었고 비행기에서는 곤하여 바로 잠에 떨어졌다가 불편한 느낌에 잠을 깨니 1시였습니다.  몽골의 현지 시각 2시에 비행기가 몽골의 비행장에 도착하여 몽골 입국 수속을.. 2024. 8. 19.
초종용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엉커츠산에서 (20230712) 테를지국립공원의 산을 올라갔다. 풀밭을 돌아다니다가 초종용을 만났다. 풀 사이에서 꽃봉오리를 제대로 분화하지도 않고 아랫부분에만 꽃을 피운 모습으로 갓 올라오는 중이었다. 경사가 완만한 풀밭을 주로 돌아보았다. 큰솔나리가 먼저 반겨주었다. 큰솔나리 옆에 개형개도 나도 봐라는 듯이 자리하고 있다. 점나도나물처럼 보이는 별꽃속 식물도 다발로 꽃을 피우고 자리하고 있다. 자주꽃방망이도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다. 흰색으로 꽃을 피운 꼬리풀을 보았다. 은꼬리풀(Veronica incana L.)이라고 불리우는 꼬리풀속 식물이다. 분홍색 꽃을 피운 꼬리풀도 만났다. 청색으로 꽃을 피운 꼬리풀도 있다. 구름체꽃도 피었다. 노란색 꽃을 피운 냉이속 식물도 만났다. 노란장대와 비슷하다. 석잠풀인데 줄기와 잎에 털이 많다... 2023. 9. 11.
바디풀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도로변에서 (20230712) 테를지국립공원 내의 거북바위를 보고 나오다가 길가에 꽃들을 보았다. 바디풀(Leptopyrum fumarioides (L.) Rchb.)이다. 길가에 사리풀(Hyoscyamus niger L.)도 보인다. 돌지치(Lappula heteracantha (Ledeb.) Gurke)도 보았다. 오랑캐장구채도 보인다. 제비고깔도 파란색 꽃을 피우고 있었다. 노랑꽃양귀비도 꽃을 피우고 있다. 삼각갯길경도 꽃을 피우고 있다. 2023. 9. 9.
솜다리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거북바위에서 (20230712) 테를지국립공원 내의 거북바위를 찾았다. 도로 위의 풀밭에 들어가니 솜다리가 보였다. 거북바위 앞에서 주변을 살피니 바위에 백리향이 피었다. 바위에 별꽃속 식물도 자리하고 있다. 노란색 꽃을 피운 몽골홑잎운향도 만났다. 실쑥도 꽃을 피우고 있다. 구름체꽃도 보았다. 줄기에 비해 턱없이 큰 꽃을 피운 노란색 꽃이 보인다. 알타이 식물도감(김찬수 저)에서 몽골좁은잎해란초라고 하는 식물이다. 2023. 9. 8.
피뿌리풀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습지에서 (20230712) 테를지국립공원 내의 습지에 들렸다. 웅덩이에 흰색 꽃을 피운 식물이 있다. 산형과 식물이다. 물속에 흰꽃동의나물도 보였다. 풀밭을 돌다가 물매화를 보았다. 돌바늘꽃도 같이 있었다. 좁쌀풀속 식물도 만났다. 습지를 나와서 풀밭에서 피뿌리풀을 만났다 무더기로 피어난 피뿌리풀이라 그 앞에서 한참을 보냈다. 오랑캐장구채도 꽃을 피우고 있다. 버섯도 올라오고 있다. 낙타가 풀밭을 걸어가고 있다. 물이 고인 곳에서 멈추어서 물을 먹고 계속 풀밭을 걸어간다. 2023.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