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몽골야생화321 두루미꽃 - 흡수굴의 캠프 옆 숲속에서 (20230708) 바위에 흰색의 작은 꽃이 피어서 반긴다. 두루미꽃이다. 둥지가 잘린 나무에 두루미꽃이 모여서 피었다. 자연이 만든 분재였다. 2023. 8. 12. 개제비란 외 - 흡수굴의 캠프 옆 숲속에서 (20230708) 오후 6시가 조금 지나서 흡수굴의 숙소인 캠프에 도착하였다. 저녁 식사 시간이 8시라고 하여 주변의 숲속을 살펴보려고 나갔다. 잔뜩 흐린 하늘인데다 숲속이라 어둡기까지 하였다. 숲을 들어서니 금매화가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었다. 큰금매화로 보였다. 꽃고비도 보였다. 구름송이풀과 비슷한 송이풀속 식물이 고운 색으로 꽃을 피우고 있었다. 줄기와 잎에 털이 많은 바람꽃도 보였다. 대부분 씨를 맺고 있었다. 백두산에서 보았던 조선바람꽃과 비슷하였다. 숲속의 풀 사이에서 개제비란을 만났다. 유심히 살펴보지 않았으면 지나칠 뻔했던 것을 지인이 찾았다. 하나를 찾으니 옆에 몇 개체가 더 있었다. 불을 밝히고 살펴보았다. 흡수굴을 오는 도중에 만났던 꽃잎이 뒤로 젖혀진 꽃을 다시 만났다. 몽골의 산에서는 흔하게 보이는.. 2023. 8. 11. 갯지치 외 - 흡수굴 가는 길의 숲속에서 (20230708) 흡수굴을 가다가 가이드가 꽃이 많이 있다는 숲으로 안내를 하였다. 흰색 대롱이 모여 달린 것 같은 꽃을 보았다. Mertensia davurica var. ochroleuca(갯지치)라고 소개를 하는 것을 찾았다. 장통번자초라고도 하였다. 숲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왜지치가 보였다. 노란색 꽃을 피운 마타리가 반겨주었다. 금마타리롸 비슷한데 잎이 다르다. Patrinia sibirica (L.) Juss.로 몽골 돌마타리라고 하였다. 쇠채와 비슷한 식물도 보았다. 키가 큰 씨범꼬리를 보았다. 크기와 모습으로는 가는범꼬리라고 해야할 것 같다. 벼룩이울타리도 보였다. 꽃잎이 뒤로 젖혀진 작으면서도 날렵한 꽃을 보았다. Anticlea sibirica (백합과 나도여로속)의 식물이다. 색이 고운 쥐손이풀류도 보았.. 2023. 8. 10. 흡수굴 가는 길의 초원에서 (20230708) 차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초원은 끝이 없었다. 초원에는 소와 말, 염소, 양들이 풀을 뜯고 있었다. 가슴이 뻥 뚫리는 평화로운 모습이었다. 2023. 8. 10. 몽골홑잎운향 - 흡수굴 가는 길의 초원에서 (20230708) 7시에 초원에서 도시락으로 아침 식사를 하였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 주변을 보니 꽃들이 제법 많았다. 노란색 꽃을 피운 몽골홑잎운향이 아침 햇살을 받아 고왔다. 들떡쑥도 보였다. 제비고깔이 푸른색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다. 푸른색 꽃을 피운 아마가 눈길을 끌었다. 무성하게 꽃을 피운 꼬리풀도 보았다. 돌지치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현삼과 심바리아속 식물로 몽골좁은잎해란초도 보였다. 큰솔나리도 몽골홑잎운향과 같이 꽃을 피우고 있다. 초종용도 보았다. 막 나오는 중이었다. 삼각갯길경도 꽃을 피우고 있다. 대극과 식물도 보였다. 낭독이다. 실쑥도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었다. 2023. 8. 9. 꽃꿩의다리 외 - 흡수굴 가는 길의 초원에서 (20230708) 볼간의 캠프에서 새벽 4시에 길을 나섰다. 잠을 제대로 자지못해 차에서 졸기도 하였지만 동쪽 하늘이 밝아지고 아침을 맞는 초원의 모습은 상쾌함을 느끼게 하였다. 출발한지 2시간이 지나서 잠시 볼 일을 본다고 쉬었는데 풀밭에 꽃들이 보였다. 꽃꿩의다리가 아침 인사를 하였다. 두메자운속의 식물도 아침 햇살을 받아 고운 모습이었다. 풀잎에 이슬이 총총이 달려 있었다. 개미자리류가 보였다. 나도닭의덩굴도 길가에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명아주도 아침 인사를 하였다. 초원에 아침 햇살이 곱게 내리고 있었다. 2023. 8. 9. 볼간에서 본 북두칠성 - 볼간의 캠프에서 (20230707) 12시에 밤 하늘에 별도 담았다. 북두칠성이 선명하였다. 2023. 8. 9. 게르에서 본 일몰 - 볼간의 캠프에서 (20230707) 휴화산에 갔다가 캠프에 돌아와서 저녁 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게르 주변에 핀 꽃들이 노을빛을 받아 곱게 보였다. 송이풀속의 꽃이 먼저 반겨주었다. 구름국화에도 햇살이 곱게 내려앉고 있었다. 연한 분홍색 꽃을 피운 식물에도 오후 햇살이 곱게 내리고 있었다. 꼬리풀속 식물도 더러 보였다. 서산으로 해가 지고 잇다. 황기속 식물 사이에 피뿌리풀이 자리한채 일몰을 지키보고 있었다. 해가 진 뒤에 게르에 들어갔다가 나오니 서쪽 하늘에 구름이 불게 물들고 있었다. 구름에 불이 붙은 것 같았다. 2023. 8. 9. 땃딸기 외 - 볼간의 휴화산에서 (20230707) 휴화산 분화구 주변을 돌아보고 다시 내려왔다 오르면서 만났던 꽃들이 저녁 햇살에 더 고운 모습이었다. 하얀 꽃을 피운 땃딸기가 보였다. 오르면서 보지 못했던 땃딸기였다. 달구지풀이 오후 햇살에 더욱 붉은 모습이었다. 가는다리장구채가 꽃을 피우고 내려가는 길에 배웅을 하였다. 올라오면서는 보지 못했던 벼룩울타리를 보았다. 뻐꾹채도 초원을 내려다 보고 배웅을 하였다. 산형과 식물도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오르면서 만났던 피뿌리풀이 흰색이라 한번 더 살펴보았다. 오르면서 보지 못했던 삼수개미자리를 보았다. 애기원추리도 초원을 바라보며 꽃잎을 열고 배웅을 하였다. 오이풀도 꽃을 피우고 배웅을 하였다. 오랑캐장구채도 다시 보았다. 분홍바늘꽃도 햇빛을 받아서 더욱 고운 모습이었다. 큰솔나리도 햇살을 받고 고운 모.. 2023. 8. 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