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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국화28

은꼬리풀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캠프에서 (20230712) 테를지국립공원 내의 게르에서 아침을 맞았다. 비가 온 뒤 안개가 자욱하여 주변 탐색을 미루고 있다가 비가 그쳐서 산을 올랐다. 이슬이 맺힌 꼬리풀이 반겨주었다. 은꼬리풀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꼬리풀속(Veronica incana L.) 식물이다. 장구채속 식물도 아침을 맞고 있다. 가는다리장구채(Silene jenisseensis Willd.)와 비슷하였다. 풀 사이에 십자화과 식물이 자리하고 있다. 패랭이꽃도 이술을 달고 아침을 맞고 있다. 구름국화(Aster alpinus L)도 보인다. 중국에선 고산국화라고 한다. 산형과 식물이 보인다. 산비장이도 보인다. 잔잎산비장이(Klasea centauroides (L.) Cass.)라고 하였다. 개르 주변에서 산형과 식물을 만났다. 노란색 꽃을 만났다... 2023. 9. 5.
잎새바위솔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산에서 (20230711) 바위가 있는 곳에서 잎새바위솔을 만났다. 꽃대를 올리는 중이었는데 개체수가 많았다. 잎새바위솔(Orostachys spinosa (L.) Sweet)은 근생엽은 무더기로 모여나고 이듬해에 근생엽들 사이에서 꽃대가 자란다. 바위 주변에 잎새바위솔이 많이 자리를 잡고 있다. 바위가 있는 높은 곳에서 장구채를 만났다. 오랑캐장구채와는 다른 장구채로 보인다. 가는다리장구채(Silene jenisseensis Willd.)인 것 같다. 옆에 오랑캐장구채로 보이는 장구채가 있어 비교가 되었다. 잎새바위솔이 자라는 바위가 있는 곳에서 본 구름국화이다. 바위에 백리향도 분홍색 꽃을 피우고 있다. 몽골백리향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바위가 있는 능선에 별꽃이 다발로 피었다. 별꽃속(Stellaria dichotoma L.. 2023. 9. 2.
가시범의귀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산에서 (20230711) 점심 때 쯤에 테를지 국립공원의 캠프에 도착했다. 게르 배정을 받고 짐을 정리한 뒤에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나오니 비가 많이 내렸다. 게르에 가서 비옷을 입고 게르 뒷산을 산을 오르자 구름체꽃이 반겼다. 제비고깔도 솔나물과 어울려서 꽃을 피우고 있다. 오랑캐장구채도 보았다. 솜다리인지 들떡쑥인지 애매모호한 식물이 풀 사이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Leontopodium leontopodioides (Willd.) Beauv.(들떡쑥)은 국내 솜다리속 식물 중에서 줄기잎이 20장 이상이고 잎 끝이 둔하므로 구분된다고 하였다.. 들떡쑥에 가까운 것 같다. 풀 사이에서 처음 보는 꽃을 보았다. 풀 사이에서 잎새바위솔을 만났다. 몇 해 전에 왔을 때에 주로 바위 주변에서 많이 보였는데 풀 사이에서도.. 2023. 9. 1.
개형개 외 - 흡수굴의 햐사산에서 (20230709) 햐사산이 꽃밭이다. 햐사산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내려오면서 개형개를 보았다. 멀리 흡수굴 호수를 내려다보고 핀 개형개가 멋지다. 설령쥐오줌풀이 많이 보였다. 노랑투구꽃도 피었다. 투구꽃도 보았다. 구름국화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고산국화라고 부르기도 하는 국화도 산에서 곱게 피고 있다. 몽골의 할미꽃은 꽃이 지고 씨를 맺고 있다. 관모개미자리가 무리로 꽃을 피우고 있다. 물싸리풀이 군락을 이루고 꽃을 피우고 있다. 오랑캐장구채가 무리로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다. 대황도 언덕 위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뻐꾹채가 좋은 곳에 자리하여 꽃을 피우고 있다. 분홍바늘꽃 몇 개체가 호수를 내려다보며 꽃을 피웠다. 꽃이 만개를 하였으면 정말 좋았겠다. 과남풀속 식물이 속을 보여주었다. 쥐손이풀속도 꽃을 곱.. 2023. 8. 24.
게르에서 본 일몰 - 볼간의 캠프에서 (20230707) 휴화산에 갔다가 캠프에 돌아와서 저녁 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게르 주변에 핀 꽃들이 노을빛을 받아 곱게 보였다. 송이풀속의 꽃이 먼저 반겨주었다. 구름국화에도 햇살이 곱게 내려앉고 있었다. 연한 분홍색 꽃을 피운 식물에도 오후 햇살이 곱게 내리고 있었다. 꼬리풀속 식물도 더러 보였다. 서산으로 해가 지고 잇다. 황기속 식물 사이에 피뿌리풀이 자리한채 일몰을 지키보고 있었다. 해가 진 뒤에 게르에 들어갔다가 나오니 서쪽 하늘에 구름이 불게 물들고 있었다. 구름에 불이 붙은 것 같았다. 2023. 8. 9.
구름국화 - 천지에서 (20190725) 천지에서 본 구름국화입니다. 구름국화가 천지를 내려다 보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하늘매발톱과 같이 자리하여 꽃을 피운 구름국화도 있습니다. 2019년 7월 25일 백두산 천지에서 2020. 1. 21.
껄껄이풀 외 - 서파에서 (20190725) 서파에 오르면서 민들레와 비슷한 식물을 보았습니다. 껄껄이풀입니다. 나도개미자리가 바위구절초와 비로용담을 옆에 두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로용담은 풀 사이에 숨어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부전바디도 길가 언덕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구름국화도 매발톱과 어울려 꽃을 .. 2020. 1. 19.
매발톱 (20190725) 백두산 서파를 오르면서 만난 매발톱입니다. 풀밭에서 보라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매발톱과 씨범꼬리도 물가에 피었습니다. 구름국화와 매발톱도 같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2019년 7월 25일 백두산 서파에서 2020. 1. 17.
사리풀 - 울란바토르로 가는 길에 (20190703) 몽골에서 마지막 날인 7월 3일입니다. 오르혼 폭포에서 울란바토르로 가는 길이 멀다고 아침 일찍 출발하였습니다. 오르혼 폭포에서 나오는 길에 전망이 좋은 곳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절벽 아래로 돌아가는 물길이 있고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 전망이 시원하였습니다. 길가에 꼬리풀이 .. 2019. 10. 16.